향후 법적 대응 예고..."저는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

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2일 검찰의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 열람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한동훈 검사장은 이날 "저는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며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검사장은 이날 오후 "여러 차례 사실(금융거래 정보 사찰한 적이 없다)을 밝혔음에도 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저를 특정한 거짓선동을 반복해 왔고, 저는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며 "유 이사장의 거짓말을 믿은 국민들도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고 말했다.

또 "유 이사장이 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지만, 부득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다"라고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