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코로나(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0명대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539명 늘어 누적 19만 8345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벌써 25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466명, 해외유입이 7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662명)보다 196명 줄었다.지역별로는 서울 468명, 경기 38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한코로나(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사태와 관련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15일 청해부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무려 8일 만에 사과를 한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가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이어진다.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앞으로 2주간 연장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은 일각의 '너무 나선다'는 지적에 대해 "그런 시각이 있다는 걸 안다. 죄송하다"라면서도 "그런데 저로선 어쩔 수 없으니 (공개)하는 것"이라고 했다.문준용은 앞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을 통해 지원금 6900만원을 받은 것을 두고 곽상도·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등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문준용은 자신의 '실력'이라 주장한 반면 야당 의원들은 '특혜'라고 비판한 것이다.문준용은 23일 공개된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당내 대선 후보 간 신경전이 점점 과열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이 민주당 후보가 되면 나머지 다섯 분의 후보가 본선을 도와줄 동지라고 염두하고 논쟁·비판할 때 금도가 지켜져야 한다"고 경고했다.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자 A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 욕설 파일'을 올린 것을 두고 설전을 주고 받았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선 후보
공영방송 KBS가 '천안함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을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조상호 전 부대변인은 현재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최원일 전 함장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받기 전 "(조 전 부대변인에 대해) 엄벌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했다.조 전 부대변인은 22일 KBS 1라디오 '열린토론'에 출연해 '민주주의 해치는 댓글조작, 왜 검은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을까?'를 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수감이 다음 주로 연기됐다.창원지검은 22일 "김 전 지사가 관련 예규에 의해 소명자료를 첨부해 출석 연기요청을 했다"며 "이를 허가해 26일 창원교도소로 출석할 것을 김 전 지사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날 대검예규에 따라 형 집행을 위한 소환 통보를 했다.하지만 김경수 전 지사 측은 도정의 원활한 인수인계, 신변 정리, 건강상 문제 등 복합적 사유로 출석 시한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늦춰달라고 요청하며 미뤄졌다.검찰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대통령이 되면 임기 안에 청년에게는 1인당 연 200만원, 그 외 전국민에게는 연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기본소득 공약을 발표했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본소득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을 전국에 확대해 취약계층이 되어버린 19살부터 29살까지 청년(약 700만명)에게 연 2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보편 기본소득과 청년 기본소득이 정착되면 청년들은 19세부터 11년간 총 2200만원의 기본소득을 받게돼 학업, 역량개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 중 270명이 우한코로나(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안이한 대응이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22일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까지 치솟으며 하루 만에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842명 늘어 누적 18만 410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81명)보다 61명 늘면서 처음으로 18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첫 우한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문
친형과 형수에게 입에 담기 힘든 저급한 욕설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새로운 '형수 욕설' 녹취 파일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재명 지사 측은 경쟁 후보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을 배후로 의심하고 있다.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명 새로운 욕설 음성파일'이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와 빠르게 공유됐다.56초 분량의 해당 녹취 파일에는 2012년 7월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가 셋째 형수 박모씨와 전화통화로 말다툼을 벌이는 내용이 담겼다. 이 녹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것에 대해 "드루킹은 누구 거냐"며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 실형 확정 선고 구속, 드루킹은 누구 겁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앞으로 나와 입장을 내놓아야 할 차례"라고 했다.원 지사는 "김 전 지사가 대선 과정에서 불법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2년 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은 가운데 청와대는 "입장이 없다"고 침묵을 지켰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면 답변서를 통해 김경수 지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함께 일했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에도 함께 슬픔을 나눴다.야당은 대법원 판결 이후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에 문제가 있다고 맹공을 펼치고 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 받았다.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대법원의 선고 직후 일제히 김경수 지사를 옹호하고 나섰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참으로 유감이다. 할 말을 잃게 된다"며 "그동안 같은 당의 동지로서 이런저런 고민을 함께 나눠왔는데 너무도 안타깝다. 힘겨운 시간 잘 견뎌내시고 예의 그 선한 미소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시리라 믿는다"고 했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김 지사에
방역에 실패한 문재인 정부가 강성좌파 단체 민노총의 불법시위를 통제하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우한코로나(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 후반까지 치솟으며 1주일 만에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우한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늘어 누적 18만226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8명)보다 무려 506명이나 급증하면서 1800명에 육박한 심각한 상황을 맞았다.지역별로는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이 1175명(68.1%)이다. 수도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향해 "아이에 대해 정말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언론에 제발 더는 이 얘기(입양)를 하지 말아 달라고 해야 한다"고 발언해 여론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최재형 전 원장의 아들 최영진(25)씨가 "아빠가 더 입양 사실을 언급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했으면 좋겠다"고 반박하고 나섰다.최씨는 20일 이경 전 부대변인의 발언을 보도한 기사를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입양 초기에는 민주당 기사처럼 (입양 사실을 감추는 게 더 낫다고) 말하는 내용이 달콤하게 들렸다. 그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지병 치료차 올해 두 번째로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박 전 대통령은 2019년 9월 왼쪽 어깨 회전근개 파열 수술을 받고 두 달 가량 입원치료를 받았다.한편 박 전 대통령은 올해 2월 외부의료시설 통원치료 당시 근접계호를 했던 서울구치소 직원이 우한코로나(코로나19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됐다는 소식에 대해 "참으로 황망하다"며 무사귀환을 기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저녁, 김홍빈 대장의 히말라야 14봉우리 완등 축하 메시지를 올렸었는데, 하산길에 실종되어 현재 김 대장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등정 성공 후 하산 중에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식에 가슴을 졸이다, 구조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기쁜 나머지 글을 올렸는데 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고 했다.또 "외교부의 요청으로 오늘 파키스탄의 구
트로트가수 김호중(30)이 자택 유치권을 두고 공사 업체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27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김호중의 자택 앞에서 김호중과 남성 2명이 서로 밀치는 등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공사업체 관계자인 이 남성들은 김호중이 한 세대를 자택으로 쓰고 있는 빌라의 유치권을 주장하기 위해 건물 앞에 찾았다가, 귀가하려던 김호중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김 씨는 이미 귀가한 상태였다"라며 "조만간 김 씨와 공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김홍빈(57) 대장이 하산 도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은 19일 연합뉴스를 통해 "김 대장이 캠프4로 내려오다 크레바스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광주산악연맹 측은 "캠프4에 대기 중이던 러시아 구조팀이 김대장을 발견했고, 한국인 구조대원 1명이 접근했으나 함께 돌아오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기적이 일어나길" "살아 계시리라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 대장의 무사 귀환을 바라고 있다.김 대장이 이끄는 2021 김홍빈 브로드피크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9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아이 입양에 대해 더는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이경 전 부대변인은 이날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에 출연해 "최 전 원장의 입양 사실을 처음 언론을 통해 접했을 때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아이에 대해 정말 깊이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언론에 제발 더는 이 얘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해야 한다"고 했다.이 전 부대변인은 "찾아본 바로는 최 전 원장은 입양 관련 이야기를 언급하지 말아 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