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전망 자료를 통해 다음달과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각각 40%로 예측하고 내년 2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을 50%로 내다봤다.강수량은 다음달과 내년 1, 2월 등 3개월 모두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대체로 건조한 날이 많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했다.겨울철 기온 상승 요인으로는 10월 유라시아 대륙의 눈덮임 속도가
MZ세대(2030세대) 인구집단이 세종시와 경기도를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빠르게 감소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청년세대가 서울에서 밀려나 경기도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22일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20~39세 청년 인구는 1천409만4천명에서 1천343만1천명으로 4.7%(66만2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총인구가 5천182만6천명에서 5천166만2천명으로 0.32%(16만4천명) 감소한 것에 비해 20
올해 치러진 수능 한국사 시험에 대해 일부에서는 정치∙운동사에 출제가 편향돼 있고 난이도가 지나치게 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8일 치러졌다. 4교시 한국사 과목은 20개 문항으로 돼 있다. 한국사는 절대평가 과목으로 50점 만점에 원점수 40점 이상을 얻으면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5점 단위로 9등급까지 부여된다. 최근 3년간 1등급 비율은 △2020학년도 20.32%, △2019학년도 36.52%, △2018학년도 12.84% 순이었다.주익종 ≪반일종족주의≫ 공저자이자 이승만학당 이사는
치킨·라면·참치캔에 우유 가격까지 오르는 등 식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치킨 프렌차이즈 업계 1위 교촌이 7년 만에 치킨 값을 올린다. 치킨 한마리 ‘2만원’ 시대가 온 것이다. 라면 가격은 1년 새 11% 올랐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등 대표적인 라면 업체들이 원재로값 상승을 이유로 8월부터 라면 출고가를 인상했기 때문. 동원F&B는 다음 달 1일부터 참치캔 제품 22종의 가격을 평균 6.4%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유가격이 지난 8월 리터 당 평균 21원 올라 유제품 가격도 올랐다. 서울우유 흰 우유 1리터의 가격은 1
자유주의연구회의 창립 후 첫 심포지엄이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심포지엄에선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전문가들의 근본적 진단이 쏟아졌다. 민경국 자유주의연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유는 문명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소중하다”며 “자유사회는 새로운 지식 생성 모방 그리고 확산을 특징으로 하고, 이성의 출현은 자유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이승훈 서울대 명예교수는 “자결권(自決權)과 사유재산의 보호로 분쟁을 막고 협력을 촉진한다”며 “적극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를 같은 자유로 분류하면 개념적 혼란이 심해진다”고 주장했다. 이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인권결의안 통과에 대해 북측 대표는 “대북 적대시 정책의 결과물”이라고 반발했다. 한국은 3년 연속으로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인권 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표결 없이 컨센서스(전원동의)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2005년 이후 17년 연속 채택이다. 결의안은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
■ 방송 : 러일은 전쟁…고종은 밤마다 파티 [박종인·김용삼의 조선망국기 16편]■ 진행 : 김용삼 대기자■ 대담 : 박종인 조선일보 선임기자(28:07)◆ 박종인: 나라는 허리가 꽉 졸린 상태에서 질식해 죽을 지경인데 고종은 파티를 벌였습니다. 파티를 벌였다는 거는 그냥 수사 단순한 어떤 뭐 은유법이나 지구법이 아닙니다. 네 실제로 파티를 벌렸습니다.◇ 김용삼: 어떤 파티를 어떻게 벌였습니까?◆ 박종인: 자 고종이 등극을 한 게 왕으로 등극을 한 게 1863년입니다. 양력으로는 1864년 1월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사람이 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6일 “기후위기 문제를 헌법 전문에 넣는 개헌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환경 문제의 정치 쟁점화”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후보는 이날 신촌에서 열린 기후활동가들과 간담회에서 “눈앞에 닥친 현실적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합의된 것부터 부분적으로 개헌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환경문제가 과거에는 선의의 문제였다면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됐다”고 말했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플랫폼 ‘청년의꿈’을 공개했다. 홍 의원은 이 홈페이지 ‘청문홍답(靑問洪答)’ 코너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다. 또 최근에 개설된 '홍문청답(洪問靑答)' 코너로 양방향 소통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문홍답’ 게시판에는 16일 11시20분 기준 2781개의 질문이 올라와 있다. 이 중 194개의 질문에 홍 의원의 답변이 달렸다. 청년들의 플랫폼을 지향하며 개설한 커뮤니티인 만큼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다. "이준석 내치면 대선 진다" 홍 의원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 패스’ 계도기간이 끝나 15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이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 확인서를 제출해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백신 접종완료 증명서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없이 출입하다 적발되는 경우 시설 관리자와 이용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장에선 ‘방역 패스’ 제도가 혼란만 일으키고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실제 15일 수도권 헬스장 12곳에 확인해 본 결과 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 없이 이용이 가능한 곳이 4곳이었다. ▲이용 후에 코로나1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가상자산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1일 “부동산 개발 이익을 기초 자산으로 해 전국민에게 가상자산을 지급하는 것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8일 가상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유예를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와 투자자는 “혼란만 가중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이 후보의 부동산 개발 이익 전국민 가상자산 지급 발언에 대해 “굳이 가상자산으로 주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돈의 기본적 기
정부가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11일 제정해 곧장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민심 또한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바로 1년 전 '마스크 대란'에서의 우려가 이번 사태에서 또다시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것. 한마디로 '마스크 배급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인데, '사후 늑장대응' 및 '정부 직접 통제'라는 지적이다.정부는 이날 요소와 요소수 수입·생산·판매 신고를 의무화하고 승용차 1대당 요소수를 최대 10L까지만 살 수 있게 하는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 시행에 들어간다
요소수 품귀로 소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정부가 요소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으나 요소수 생산업체 관계자는 정부와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다. 국내 요소수 생산업체 관계자는 10일 오후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외교부가 수출 절차 진행을 확인했으나 우리가 들은 바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며 “일단 정부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정부와는 연락하는 채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가 밝힌 요소 추가 공급 물량에 대해선 논의된 바나 정보가 없다고 전했다.유튜브 채널 ‘여성트럭커 달자TV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이 당은 영원히 영남토호들의 지역 이권단체로 남아 썩을 것 같아요. 그 일원으로 남고 싶지도 않습니다”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후 8일까지 사흘간 국민의힘을 탈당한 책임당원(선거인단)만 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75%가량(2,200여 명)이 2030당원으로 파악된다. 펜앤드마이크는 8일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2030 청년 11명의 목소리를 들어봤다.“윤석열 후보는 이재명과 구분이 안 간다”회사원 이모(34)씨는 “말을 못해서 그럴 수도 있으
중국발 요소수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요소수 통관 검사일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정부의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문승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차량용 요소수 통관 검사를 20일에서 3~5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시장 안정을 위해 입항 전 수입신고를 허용해 통관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며 “세관에 긴급 통관 지원팀도 운영해 기업들의 애로 해소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자신이 만든 선거 슬로건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부총리의 선거 슬로건은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의 공화국’이고 윤 후보의 슬로건은 ‘기득권의 나라에서 기회의 나라로’ 이다. 김 전 부총리는 8일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완벽한 표절이다. 대한민국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키워드를 3년 고민하다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지금 깨야 할 기득권이 바로 거대정당과 윤석열 후보다. 그런데 기득권인 사람이 기득권 깨고 기회의 나라를 얘기하니까 그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2030 당원들은 대거 홍준표 의원을 지지한 것으로 보여 윤 후보에게 외연 확장은 숙제로 남았다.윤 후보의 가장 큰 숙제는 여론조사에서 박빙 승부를 펼쳤던 홍 의원의 지지자들을 끌어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18~29세와 30대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8%, 8.5%에 불과했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10월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자세한 사항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북한 대남선전매체가 지난 4일과 5일 논평을 통해 야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을 원색적인 단어로 비난했다. 와 의 주장을 엮어보면 북한은 야권 후보를 비방하며 대선 개입에 나서는 것을 볼 수 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는 지난 4일 국민의힘 최종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과정을 언급한 뒤 “남조선인민들이 적폐청산투쟁에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국민의힘 최종 경선이 다가옴에 따라 민심을 거스르는 망언들이 연발되고 있다”며 “그야말로 적폐집단의 실체를 노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 모임(정교모)와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4일 오후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대장동 개발의 문제점과 책임 소재’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에 터진 일명 '대장동 의혹 사태'는 이한준 前 경기도시공사 사장의 발언을 통해 정의됐다. 바로 “비리로 얼룩진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의 부정부패 도시개발사업”이라는 것.이 前 사장은 그 이유로 ▲ 선정과정에서 사업자가 내정됐을 가능성 ▲ 성남의뜰을 만들어 공공개발 사업으로 포장해 수용권을 행사할 수 있어 토지매입 리스크가 제로
2020년부터 서울시가 총 1027억원을 들여 설치 중인 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실제 사용률이 저조해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5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166일간 AP(Access Point) 19,144대의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16일 간 하루 평균 1GB도 사용하지 않는 AP는 7266대로 전체의 37.9%에 달하고 116일 동안 1GB도 사용하지 않는 AP도 0.7%로 나타났다.서울시는 2011년 오세훈 시장 시절부터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해왔다. 하지만 故 박원순 전 시장 때인 2019년 10월 7일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