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끝 난지 한 달이 지나 여야는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서서히 새로운 정치에 시동을 걸고 있고 한쪽에서는 부정선거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경제는 끝을 모르고 하강하고 있다. 새로운 희망과 허탈이 혼재하고 있는 것 같다. 정부와 여당을 두려워하거나 야당에 실망 할 필요도 없다. 내가, 우리가 이 시대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찾아 행동해야 할 것이다.호랑이한테 물려 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고 하는 말이 있다. 중국 우한 폐렴이 아무리 극성을 부린다 해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방역 잘 하면 최소한의 피해만으로 이 위기를 면할
로카쇼 마을은 일본 북동부 아오모리 현에 위치한 인구 약 1만 2천명의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일본 최대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이 있다. 원자력 발전에 쓰고 남은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재처리해 보관하는 공장이다.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나기 전부터 건설이 진행돼 왔고, 일본내 대부분 원자력발전소가 가동을 안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동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전면 폐기하겠다 면서도 로카쇼 공장 가동은 2050년까지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환경단체와 주변 국가들의 우려를 무릅쓰
△ 오아시스와 신기루앞 팀보다 77km 뒤쳐진 그들은 목이 타들어가 그늘과 물이 필요했다. 하지만 보이는 건 누런 사막과 강렬한 태양뿐. 그 때 팀원 하나가 손가락으로 먼 곳을 향하며 오아시스가 보인다고 외친다. 다른 팀원은 저 것은 헛보이는 신기루이라며 그 곳으로 가면 죽는다고 향하려는 팀원들을 만류 한다. 그들 중 일부는 그 곳을 향하여 앞서기 시작하였고 대다수는 망설이며 고민 중이다.△ 마술과 실제상황마술가는 찔끔 찔끔 보여준 3년간의 쇼(Show) 수준으로는 다른 마술팀을 이 길 수 없고 그러면 무대를 독차지 할 수 없다고
성경에는 인간의 끝없는 향락. 무질서한 성적인 타락. 사악하고 거친 심성(心性)을 더 이상 용서 할 수 없어 하느님이 소돔과 고모라 성. 노아의 방주를 유황불과 물로 멸망 시켰다고 기록하고 있다.탄핵의 사유가 안 된 대통령이 3년간 옥살이를 하고 있는데 반해 딸 의사를 만들기 위하여 부부가 가짜 표창장 위조 하는 등 수없이 많은 불법을 저지른 조국 전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은 10일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났다.국정원 조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비자금이 아들 홍걸 씨 비자금 계좌에서 발행된 수표사진이 공개되었지만 홍걸 씨는 21대 총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서울대 김윤 교수는 한겨레 4월 14일자 기고문에서 민간병원과 달리 공공병원이 진가를 발휘했다며 감염병 진료를 위한 공공병원 확충을 주문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첫째, ‘방역은 성공적’이었다는 그의 주장은 틀렸다. 한때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 불렸던 나라들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월 28일 기준으로 홍콩 4명, 대만 6명, 싱가포르 14명, 한국 244명이다. 한국(1. 20)과 대만(1. 22)은 비슷한 시기에 첫 확진자(우한 거주 중국인)가 발생했지만 한국은 인구 5200만
여직원을 부산시장 집무실로 불러 성추행한 오거돈의 행적을 보도를 통해 보면서 춘향전의 변사또가 생각난다. 둘 다 나쁜 놈! 벼락맞을 놈! 욕하는 게 보통의 생각 일반적인 생각일 것이다.그런데 필자의 결론은 분명한 차이점, 중요한 구분이 있다. 둘 다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함은 공통점이다. 하지만 오거돈은 불법과 국민을 속인 악질 범죄자인 반면에 변사또는 부도덕이나 불법은 없었고, 백성을 속이지는 않았다변사또는 춘향이를 오거돈처럼 집무실로 부르지도 않았다. 변사또는 당시의 법도대로 비천한 신분인 기생의 딸을 농락하는 수령방백(守令
우리 헌법은 별도의 장을 두고 헌법개정에 대한 절차 관련 규정을 마련해 놓고 있다.이는 헌법이 스스로 변천을 예정하고 있는 것이어서, 바로 이런 점에서 여타 법률들과는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헌법이 그 안에 헌법을 개정하는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헌법에 대한 무제한적인 개정은 허용될 수 없다. 헌법에는 헌법 개정 절차로도 개정이 불가능한 근본 규범이 존재한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 시절 수도 이전과 관련한 판결에서 헌법재판소가 인정했듯, 관습헌법이라는 것도 존재하는 것이다. 헌법은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
모든 시장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인간의 행복에 기여한다. 상품시장, 노동시장, 교육시장, 의료시장, 지식시장, 결혼시장 등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시장은 그 본질이 ‘가치’의 확인과 교환이며, 시장에서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상승 혹은 유지하기 위해서 애쓰게 된다. 그 결과 시장은 인간이 보다 나은 인간 (better self)이 되도록 만든다. 이는 분절적인 혹은 환원론적인 분석에 익숙한 철학자나 과학자들이 잘 이해하기 힘든 사회적 현상이다.물론 시장 중에는 비도덕적인 시장도 있기는 하다. 이름하여 정치 시장. 이
망망대해(茫茫大海)─사방(四方)이 ‘물 천지’인 바다에 표류 중인 난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물’이다. 물은 많은데, 마실 물이 없다. 목이 마르다고 바닷물을 마시면 죽는다. 바닷물은 3.5% 농도의 염분을 품고 있다. 체내의 적절한 염분농도는 0.9%다. 몸속 염분이 과하면 몸은 물을 찾는다. 이때 바닷물은 독(毒)이다. 마실수록 체내 염분 농도가 짙어진다. 그러면 물을 더 찾게 된다. 몸 속으로 들어온 물은 염분 조절을 위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악순환인 것이다. 몸 속에 물이 가득 찼는데, 정작 문제인 갈증은 해결되지
이번 총선 만큼 자유 우파 국민들이 비장하게 별렀으나 참담하게 끝난 선거는 없었다.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다. 이 절망적인 결과를 오로지 코로나19의 탓으로 돌릴 것인가? 냉정하게 돌이켜보면 미래통합당 지도부의 형편없는 리더십과 공천 전략 실패가 자초한 재앙이다. 탄핵 정국 이후에 보수 진영에서는 통합, 중도 확장, 세대교체라는 키워드가 주문처럼 끊임없이 맴돌았다. 보수 야당은 선거를 앞두고 이 주술에 홀려서 방향 감각을 상실한 듯 비틀거렸다.자유한국당이 매달렸던 지상 과제는 탄핵 정국에서 갈라진 당의 원상 복구였다. 새보수당과 합
지금 국제 광물시장은 1980년대 이래 가장 심한 혼돈속에 있다. 관련 전문가조차 당분간은 미래 예측이 불가능하거나, 하더라도 의미가 없다고 할 정도다.국제 광물가격은 올 들어 롤러코스터 타면서 20% 이상 떨어졌다. 원자재 가격 하락폭과 속도는 주식 등 자본시장과 현물시장에 바로 영향을 미친다. 16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광물종합지수가 전주대비 0.29% 하락한 1383을 기록했다.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리, 니켈, 아연 등 주요 광물가격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구리 가격은 전주대비 1.
이번 4.15총선에서 국민들이 는 갖가지 평가는 2% 부족해 보인다. 오히려 국민들이 는 워딩이 더 정확한 평가가 아닐까.이번 선거는 상식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몇 가지 요인들이 있다. 이를테면, 문정권 3년 여의 실정이 너무도 큰데, 코로나 때문에 반전이 일어났다는 것도 말이 안 되고(코로나가 자영업자들을 살려준 것도 아니고), 통합당의 막말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았다고 평가하는 종편패널들도 있던데, 그럼 민주당쪽의 막말들은 왜 국민들이 문제삼지 않았나? (진중권도 막판 통합당의 막말
2010년 3월 26일에 발생한 천안함 피격 사건은 해군 장병 46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사고는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희생되는 결과를 가져왔다.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서인지 언론들은 천안함 피격과 세월호 희생자들의 이름은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현 시점에서 일반 대중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인물은 천안함에 탑승했던 해군 장병들을 구조하기 위하여 바닷물에 뛰어들었다가 순직한 한주호 준위와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살아남았다는 이유로 온갖 비난을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단원고 강민규 교감이다.어찌된 일인
역대 어느 선거에서보다 선거법이 복잡하다. 비례 47석을 두고 30석의 캡적용 비율과 17석의 순수 비례 적용된다. 지역구에 따라 비례대표를 적용하고 비례대표에 일정부분은 지역구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매우 복잡한 산술기법이 적용되기 때문이다.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비밀이 있다. 바로 3%의 컷오프 선이다. 이것만 넘으면 국회의원 2석을 가져온다는 사실이다.이번 선거제도는 정의당이 주도하여 여기에 민주당 등 소수정당들이 4+1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래 야합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이제는 이들은 서로 한 석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물고
경기도 용인 ㅅ아파트 진입 4차선 도로가에 작은 트럭에 이동식 전기통닭 구이를 파는 60대 남자의 말이다. “총선에 누굴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2번을 찍으려니 탄핵 때 나쁜 짓 했던 사람. 당선되면 다른 당 으로 갈사람. 이런 사람들이 섞여있어 아주 헛갈린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때문에 하루 30마리 팔리던 통닭이 요즈음은 10마리 겨우 팔린다고 한다. 통합당 공천이 잘못된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책임은 황교안이 져야한다.5일 대구 지인의 말이다. “대구는 무조건 2번이다. 유승민은 ”아주 나쁜 배신자“ 고 조원진이 3년간 고생
4·15총선이 일주일 남짓 남았다. 각종 이슈가 난무하며 여야가 상대를 공격하는 데 사활(死活)을 걸고 있다. 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야당이 집권세력의 결정적 실책인 부동산과 세금문제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이다.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법인세 인상과 부유층에 대한 세금폭탄, 그로 인한 경제활력의 추락 역시 대표적 실책이다. 노무현조차 ‘법인세 부담은 기업뿐 아니라 결국은 근로자와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며 법인세를 내렸다. 반면 문재인 정부는 세계 주요 국가 공통의 추세인 법인세를 인하를 놓고 이명박 정부를 부자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인 1600년 10월 21일, 일본 전국의 다이묘가 동군과 서군으로 나뉘어 싸운 전투로 이후 일본의 전국시대(戰國時代)는 사실상 막을 내렸다. 동군의 지휘자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사실상 확고부동한 패자(覇者)의 자리에 올라 에도(江戶) 막부를 세웠다.당시 서군은 동군을 둘러싼 학익진(鶴翼陣)으로 지형적 이점을 차지한 반면 동군은 골짜기에 갇혀 꼼짝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군이 패퇴한 것은 학익진의 날개에 해당하는 다이묘(봉건 영주)들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확진자가 3월28일 0시 기준으로 203개국에서 514,240명, 사망자가 23,260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이와 같은 재앙이 없었다. 세계 1,2차 대전에서도 참전국에서 만 피해가 발생하였지 전 세계가 동시에 인명 피해를 입지 않았다.이런 감염 추세가 어디 까지 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가 없는 현실이다. G20정상회의 결과에 따라 확장세가 주춤 할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유명을 달리 할지, 노아의 홍수 때와 같이 지구가 새롭게 태어나는 그런 우주적
인터뷰이: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전우회 회장인터뷰어·저자: 대학생 이창현, 황선우나에게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 할 때가 다가왔다. 높은 애국심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군대에 가서 뭔가 크게 이루고 싶은 것도 아니었다. 나는 그저 내가 잘할 수 있고 편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마침 해군에 ‘축구조교’라는 보직이 있었다.나는 학창시절에 축구를 했다. 축구 선수로는 19살까지 활동했고, 그 이후 축구 심판을 준비했다. 나의 목표는 축구 지도자 겸 심판이 되는 것이었다. 이런 나에게 해군 축구조교는 소위 ‘꿀보직’이었다. 나
21일 김문수 대표의 자유공화당 탈당은 매우 충격적이다. 탈당의 주요요인은 *보수유권자 표의 분산을 막기 위한 지역별 선별공천. *영입인사 지역구 비례대표 우대와 상위권 공천반대. 이 두 주장이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김 대표가 보수 표 분산을 우려한 선별공천의 뜻은 충분한 이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입된 유력보수인사의 상위권 배정은 탄력 있게 받아들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현실정치는 자유공화당에 누가 참여하느냐가 총선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정치는 개인의 가치와 이념에 따라 행동하지만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