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투표율이 8.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354만1천77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5.98%)과 견줘 2.02%포인트(p) 높다.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8.75%)보다는 0.75%p 낮다.현재까지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1%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가 공 후보와의 격차를 줄이며 맹추격하고 있는 추세다. 여론조사 공표 전 마지막 조사에서 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오차범위(±4.4%)를 살짝 넘는 수준으로 앞서는 걸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는 14%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공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5일 장예찬 무소속 후보를 향해 "본투표까지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앞서 장 후보는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 수영구가 3파전 구도가 되면서 민주당 후보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보수표 분산을 막기 위한 단일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단일화 논의 이전에 마지막 본투표까지 장 후보의 용단을 기대하고 있다"며 "사전 선거 전날 마무리가 됐으면 하는데 이게 안 된다는 건 아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양측은 사전투표일까지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측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 학폭 의혹을 제기했으나, 관련 기자회견을 예정했던 황운하 의원도 기자회견을 취소했고 국민의힘은 "학폭 자체가 없었던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5일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강민정·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키로 했다.이날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이 사전투표일에 임박해 인터넷매체 기자와 공모,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는 4.10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언욱 후보가 "보수 승리를 위해 시민들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했다. 앞서 허 후보는 국민의힘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5일 오전 허 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5일 남구갑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며 "엄중한 선거 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 시민들의 빗발치는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이어 "어색했던 흰옷을 벗어 버리고 편안한 빨간 옷을 입은 후 오직 남구갑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투표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은 것 같다면서 이번 총선은 현 정부를 어떻게든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청바지를 입은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주민, 선거 업무 종사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문 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고 투표해야 바뀐다"며 "투표는 유권자의 의무이기도 한 만큼 모든 국민께서 투표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이화여대 앞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한 위원장은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을 "자기 죄를 방어하겠다는 사람들과 법을 지키며 선량하게 살아온 사람들 사이의 대결"로 규정했다.이어 "투표장에 나가면 (우리가) 이기고,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며 적극적인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언론을 통해 공지한 사전투표 관련 메시지에서도 "오늘과 내일 꼭 사전투표 해 대한민국을 살리고 시민을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인 5일 투표에 참여한 뒤 "모두 투표에 참여하자"고 독려했다.이날 페이스북에 오 시장은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청 근처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총선 투표는 나와 내 가족의 앞으로의 4년을 결정하는 행위"라며 "어떤 학교를 갈지, 어떤 직장을 다닐지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투표를 거부한다는 것은 내가 원치 않는 정치인이 내 삶의 문제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의미"라고 짚었다.오 시장은 "바빠서 선호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오전 9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2.19%라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96만8천438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같은 시간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투표율(1.51%)과 견줘 0.68%포인트(p) 높고,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14%)보다도 0.05%p 높다.선관위에따르면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3.71%를 기록했다. 이어 전북(3.07%), 광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과거 '미군에 성상납을 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던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이날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비대위원장은 오전 9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에 위치한 신촌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신촌동주민센터는 이화여대에서 1km도 채 떨어져 있지 않은 곳으로 '이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등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으며 사퇴 요구에 내몰린 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앞세워 "저들보단 우리가 낫지 않느냐"는 '야당 심판론'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 오전 6시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5일과 6일 이틀간 실시되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중앙선거선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0.62%로 27만5795명이 투표를 했다고 밝혔다. 21대 총선에서는 이 시각대 투표율이 0.41%였고, 20대 대선에서는 0.58%였다. 이날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본인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서울 마포갑 후보가 지난 2014년 서울경찰청 근무 중 대학원(법심리학) 진학을 위한 연수휴직을 신청해놓고 연수에 해당하지 않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다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로 인해 경찰로부터 징계를 받았는데 징계 취소 소송을 냈다 패소하기도 했다.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경찰청에 근무 중이던 이 후보(당시 경정)는 2014년 3월 연수휴직을 냈다. 강원도에 위치한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는 일종의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서울 내 유명 로스쿨에 동시 진학해 다니기 시작했던
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재점을 경청했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와같이 전했다.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 간 면담을 가진 후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4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불법대출' 논란 관련해 "4일 현재까지 검사반에서 확인한 결과 개인사업자대출 용도의 유용 허위증빙제출, 부실여신심사 등 위법부당혐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중간검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검사결과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법규에 따라 해당금고 임직원, 차주 대출모집인 등 관련인에 대한 제재 및 수사, 기관통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 말했다.중앙회 측의 이승권 검사감독2본부장은 대출 취급 경위에
총선 전망이 매우 어두운 국민의힘이 막판에 그나마 해볼 수 있는 일은 등을 돌리고 있는 보수 고령층을 투표장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3월초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은 보수, 고령층 중 상당수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 내지 ‘유보’한 것이 핵심 원인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선거 및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이 막판에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가리지 않고 전통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해서 투표율이 역대 최고, 70%대를 기록할 경우 한가닥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의사파업 문제와 관련한 지난 1일 대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유세를 하던 중,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화제가 되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엔 '빵'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있다.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자차 안에서 '빵'을 먹는 장면이 포착됐다. 사진을 올린 유저들에 의하면 해당 사진은 유세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한 위원장이 차량 안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장면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3월 31일 한 위원장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그의 보좌진으로 추정되는 인물들과 함께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포착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철도 노선 연장 등 지역구 후보자들이 제시한 개발공약이 무려 2천개가 넘지만 실현 가능성은 30%대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실련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총선 개발 공약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22대 총선에서도 표를 얻기 위해 국토 균형개발을 무시한 사업성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경실련에 따르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의 지역구 후보자 608명 중 537명(88%)이 총 2천239개의 개발
경기도 포천 가평 선거구는 ‘보수의 마지노선’이라고 불린다.지난 선거,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시 미래통합당이 경기도 59개 선거구 중 승리한 7곳 중 한 곳, 경기 북부에서는 동두천 연천과 함께 보수정당 후보가 당선된 단 두 곳 중 하나다.2005년 이곳의 재보궐선거부터 지금까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단 한번도 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한 지역이기도 하다.그런데 최근 서울과 인천 경기, 수도권에서 나타나는 국민의힘 약세의 영향이 포천 가평에 까지 미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포천지역 언론사인 포천뉴스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리
이번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의 사전투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사전투표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 가능 시간은 5일과 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유권자는 투표시 본인의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혹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생년월일·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이 확인 가능한 공신력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어플리케이션(앱)을
4일 오전,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 공동의장 김건·이범석)와 한국대학생포럼(회장 왕호준)은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규탄하는 ‘촛불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건 공동의장은 “‘조국 사태’ 입시 비리로 공정의 가치를 파괴하고, 청년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자가 2심 유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국회의원직을 통한 ‘방탄’에 나선 것”이라며 “5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 다시 촛불을 높이 들어야 할 때”라고 직격했다.이어 “조국 대표에게 유죄로 인정된 것 중 특히 중요한 사실은 자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