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학당'이 주최하고 펜앤드마이크(PenN)가 후원하는 제4차 이승만학당 전국순회강연이 25일 오후 3시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열린다. '이승만, 조선의 마지막 위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겸 이승만학당 교장이 연사로 나선다.이영훈 교수는 "조선왕조의 유교 정치와 문화가 배출한 위인 중 이승만을 잊고 살았다"며 "이승만 대통령은 1875년 태어나 동양의 고전과 조선의 성리학을 공부했고 서양의 계몽사상과 신학문을 연마해 왕조
최근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치인으로 변신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촛불'을 언급하며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22일 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당원간담회에서 한 당원이 탈원전 관련 질문을 하자 "에어컨도, 전자기기도 다 내려놓고 그냥 '촛불'로만 살아간다면 그렇게 (탈원전을)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촛불 정신을 운운하는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또 황 전 총리는 "고리 5~6호기 원전 건설을 중단시켜놓고 공론화위를 해봤다가 '재개해야 한다'고 하자,
작년 법원에 파산과 회생을 신청한 기업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또 '파산'을 신청한 기업이 '회생'을 신청한 기업을 앞지르면서 사업 포기를 선언하는 기업인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22일 법원에 따르면 작년 서울회생법원을 포함한 전국 14개 법원에 접수된 기업 파산 사건은 807건으로 전년(699건)보다 15% 늘었다. 지난 2016년 740건으로 역대 최다였던 것과 비교해도 작년에 파산을 신청한 기업이 9.1% 더 많았다. 기업 회생 신청 역시 2017년 대비 12% 증가한 980건으로 역대 최다치였
최저임금 급등으로 불법체류자가 작년에 2017년보다 1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합법적인 체류자격을 갖추지 못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전체 불법체류자는 작년에 35만 명 이상이었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불법체류자는 35만5126명으로 2017년보다 10만4000여 명 증가했다. 산업계와 학계에서 불법체류자 급증 배경을 최저임금 급등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저임금 급상승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한국 원정을 떠나는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오르는 만큼 불법체류자 유입 요인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롯데마트에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시정 명령과 함께 40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제재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공정위는 롯데마트가 납품업체들에게 물류비를 떠넘겼다고 판단했지만 업계의 관행인 이른바 '후행(後行) 물류비'(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 매장까지 드는 물류비)와 관련해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롯데마트가 최근 5년간 300여 개 납품업체에 후행 물류비를 떠넘겨 왔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정위가 문제삼은 후행 물류비 관행은 롯데마트만의 상황이
작년 생산자물가지수가 2017년보다 2.0%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서 경기동향 판단지표, GDP(국내총생산) 디플레이터(deflator) 등으로 이용된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4.09(2010=100)로 2017년 12월 대비 1.0% 상승했다. 작년 11월에 비해서는 0.5% 하락했다. 2018년 생산자물가지수는 2017년에 비해 2.0% 올랐다.농림수산물은
정규재 펜앤드마이크(PenN) 대표 겸 주필이 문재인 정권 청와대의 전방위적 민관(民官) 사찰 실태를 폭로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원할 경우 그를 취재기자로 채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검찰청은 지난 11일 김태우 수사관을 해임한 바 있다.펜앤드마이크 최고경영자(CEO)인 정규재 대표는 23일 오후 펜앤드마이크의 유튜브 생방송 'PenN뉴스'를 통해 "김태우 수사관이 받아들인다면 펜앤드마이크 취재기자로 영입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정 대표는 "(김태우 수사관은) 공직에서 물러나서 당분간 직업이
미국 국무부가 올해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예산에 1000만 달러(약 112억 원)를 배정했다. 이는 작년 예산에 비해 200만 달러 늘어난 수치다.19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국 하원 세출 위원장인 니타 로위(뉴욕·민주) 의원이 2019년도 국무부 해외활동 지출법에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예산 1000만 달러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예산 가운데 600만 달러는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NED)에, 나머지 400만 달러는 미국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이 관리하는 경제지원기금에 각각 배정된다.NED는 세계의 민
중국이 대미(對美) 무역흑자를 2024년까지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산 제품을 향후 6년간 구매해 2024년까지 대미 무역흑자를 '제로'(0)로 줄이겠다고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는 미·중 간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총 1조 달러(약 1122조5000억 원) 이상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제안했다. 작년 기준으로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3230억 달러 수준이다. 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작년 말부터 중국 부동산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의 부동산개발업체 자위안 인터내셔널의 주가가 하루에 80.6%나 폭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국과 달리 홍콩 증시에는 개별 종목의 주가가 하루에 오르내릴 수 있는 가격폭을 제한하는 장치가 없다.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7일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자위안 인터내셔널'의 주가가 80.6% 폭락해 2.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양광100'도 주가가 64.6% 폭락해 60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에 직면한 것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오는 24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작년 3분기보다 1조 원 이상 영업이익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18일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이 추정한 SK하이닉스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5조400억 원으로 작년 3분기에 기록했던 6조4724억 원의 영업이익보다 22.1% 줄었다. 매출액 역시 작년 4분기에 10조2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작년 3분기에 기록한 매출 11조4167억 원보다 11% 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으로부터 국비(國費) 2억6500만 원을 지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유튜브 채널 '데블스TV'의 김영빈 공동대표가 '음담패설 동영상' 업로드로 물의를 빚은데 이어 '먹튀'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영상 제작 후 비판이 쏟아지자 김영빈 대표는 콘텐츠 제작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지만 콘텐츠진흥원과 체결한 국비 지원 계약이 3월에 종료되고 계약 내용도 충실히 수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콘텐트진흥원이 데블스TV에 대해 지원한 예산
작년 크게 휘청인 국내외 증시의 영향으로 국민 노후자금 637조 원을 굴리는 '자본시장의 큰손' 국민연금공단이 작년 -1.5%(잠정)의 기금운용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연금이 기금운용 부문에서 연간 기준으로 손실을 낸 것은 미국발(發) 글로벌 금융위기가 몰아닥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가진 '2019년도 제1차 기금운용위원회 회의'에서 "2018년 기금운용 수익률 잠정치가 -1.5%로 집계됐다"고 보고했다. 기금운용본부
급진좌파 성향의 문재인 정부 2년차인 지난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세계 평균 성장률보다 1%포인트나 낮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가 공개됐다.OECD가 15일(현지시간) 주요국의 최신 자료를 반영해 성장률을 소수점 이하 수치까지 예측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2..66%, 세계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3.66%였다. OECD가 전망한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66%로 작년 5월 3.04%에서 0.38%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작년 세계 경제
고용 한파를 겪고 있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완전고용 상태 이상의 훈풍이 계속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과 미국의 실업률이 처음으로 역전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경제 규모가 한국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큰 미국의 실업률이 한국보다 낮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경제활동 참가가 활발하고 노동시장 규모가 큰 선진국일수록 실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작년 3분기 한국의 실업률(계절조정)은 4.0%로 전분기(3.8%)보다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미국 실업률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고 탈원전 정책으로 건설이 중단된 원자력 발전소 '신한울 3, 4호기'의 건설 재개를 원하는 국민들의 서명운동이 16일 31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을 기준으로 온라인(https://okatom.org) 서명에 동참한 국민들이 19만8175명, 서울역 광화문 등을 포함한 전국 거점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서명에 참가한 국민들이 11만5728명으로 총 31만3903명이었다. 지난 11일 23만 명을 돌파한 이후 5일 만에 31만 명을 돌파하면서 서명운동에 가속도가 붙었다
정부의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위축되고 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5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10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6일 발표한 2018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 기준으로 90.7로, 전월 대비 5.4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작년 2월 110을 기록한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다. 부동산시장은 주택과 토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이 16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이 크다며 적정 수준을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 회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이 장관과 경영계 간담회 인사말에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이 축소되고 있으며 생활물가 또한 상승하는 부작용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우리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또 손 회장은 주휴시간을 최저임금 산정에 포함하도록 명시한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에 대해서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기선행지수(CLI)에서 한국이 20개월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의 침체 우려 속에 한국 경제가 빠르게 수축(contraction)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4일(현지시간) OECD가 발표한 한국의 작년 11월 CLI는 99.19로 10월 99.22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CLI가 100 이상이면 6~9개월 후의 경기 전망이 긍정적, 반대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100이하라도 상승 추세라면 경기 확장을 의미하지만 한국처럼 하락 추세는 경기
이영훈 이승만학당 학장(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이 일제가 조선인 농지의 40%를 강제로 빼앗았다는 거짓말이 1960년대부터 무려 50년 이상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 버젓이 실려 있으면서 반일 종족주의 미신에 불과한 주장이 국민들의 역사의식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이 학장은 대한민국 역사와 이승만 건국 대통령에 대한 연구와 강연을 전문적으로 하는 민간 교육기관인 '이승만학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승만TV'에 지난 11일 업로드된 '한손에는 피스톨을, 다른 한손에는 측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