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위대한 침묵’(감독 송상민)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상영된다고 제작자측이 밝혔다.‘위대한 침묵’ 측은 22일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에서 개봉이 확정됐고,CGV 쪽과는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이자 최초의 여성 대통령 박근혜의 탄핵을 둘러싼 진실과 숨겨진 전모를 그려낸다.'위대한 침묵'측은 앞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목표액 1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침묵'측은 “제18대 대통령 탄핵 사건의
단체 음악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방탄소년단(BTS)의 문제는 단지 BTS만의 문제가 아니라, K팝 시스템이 지닌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리더인 RM은 1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방탄TV’에서 “사람을 숙성하게 돠두지 않는다”며 K팝 아이돌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비판했다.성공한 아이돌이자 글로벌 아티스트로 인정받아온 BTS조차도 우리나라 K팝 아이돌 양성 시스템에 대해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것으로 관측되는 대목이다. 현재 K팝 아이돌 시스템이 전 세계를 호령하는 문화가 되긴 했지만, 이 아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유튜브를 통해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방탄소년단이 팬클럽 아미(A.R.M.Y.)를 비롯해 전세계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케이팝에서 최정상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팬들 뿐만 아니라 문화계 전반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이번 발표가 팬들에게 큰 충격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지금이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실적이 정점을 찍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은 매년 앨범을 발매하며 세계 대중문화계에 충격을 주었고, 그 결과 가히 세계적
'전국 노래자랑'에서 34년간 활약했던 현역 최고령 MC 송해 씨가 8일 향년 95세로 자택에서 별세했다.1927년 4월27일 황해도 재령 출신인 송해(송복희)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입원하는 등 건강 문제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다보니 지난 4일 진행됐던 전남 영광군 야외 촬영에도 참석하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한편, 송해 씨는 지난 1988년부터 시작된 '전국노래자랑'을 무려 34년간 진행하며 국민 MC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은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감독상을 받았다.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국 배우가 이 부문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송강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옆자리에 앉아 있다 일어선 강동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차례로 포옹했다. 박찬욱 감독도 송강호 쪽으로 와 포옹을 나눴으며, 이지은과 이주영은 환히 웃으며
코미디언 임준혁(42) 씨가 사망했다. 사인은 심근경색이다.28일 연예계에 따르면 임 씨는 전날(27일) 밤 자택에서 사망했다. 임 씨의 가족이 임 씨의 사망 사실을 처음 확인했으며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임 씨 유족에 따르면 고인에게는 평소 지병이 없었다고 한다.지난 2003년 MBC 공채 14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고인은 SBS의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을 통해 인기를 끄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0일 오전 8시다.박순종
원조 ‘월드스타' 영화배우 강수연이 7일 오후 3시께 별세했다. 향년 55세.강수연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뒤 사흘째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영화계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영화인장 장례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
2022 베이징올림픽 당시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한 최용구 ISU(국제빙상경기 연맹) 국제심판이 최근 ISU로부터 심판 자격 박탈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황대헌과 이준서가 완벽한 레이스를 펼치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 처리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강력히 항의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이중 잣대 ISU, 황대헌과 이준서 실격 항의가 오히려 ‘공정성 위반’이라고 판단...편파 판정한 영국 심판은 징계 없어2월 8일 베이징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쇼트트랙 편파판정에 대한 선수단장 긴급 기
1970,80년대 젊은 남자들 사이에 이런 썰렁개그가 있었다.“김일성이 남한에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방위병 도시락에 뭐가 들었는지 몰라서”‘ㅜㅜ“몇 년전 북한의 김정은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서 이렇게 말했다.“남조선 군대는 나의 군대에 적수가 되지 못합니다”그렇다면 2022년, 현 시점에서 김정은이 가장 무서워하는 남한의 전력은 무엇일까?바로 전 세계 5천만명이 넘는 BTS, 방탄소년단 팬클럽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BTS의 군대‘ ’아미(ARMY)라고 부른다.방탄소년단에 대한 사랑이 숭배의
지난 7일 오후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한국팀 남자 선수들은 심판진의 공정하지 못한 실격처리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한체육회는 8일 중국 베이징의 대회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쇼트트랙 판정에 항의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윤홍근 단장의 긴급 기자회견, ‘통역’ 없이 한국기자 상대로 ‘퍼포먼스’?펜앤드마이크가 10일 YTN의 기자회견 동영상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날 선수단은 ‘통역’을 배치하지 않았다. 한국기자들만을 상대로 항의 퍼포먼스를 벌인 셈이다. 잘못된 판정을
1950년 북한 김일성이 6·25 전쟁을 일으키기 직전, 머무르면서 남침작전을 최종적으로 구상했다는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내 ‘김일성 별장’의 사진이 발견돼 화제다.14일부터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호수 다목적체험관에서 열리고 있는 ‘산정호수 옛날사진 공모전’에는 지금까지 말로만 전해지던 김일성 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출품돼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일제치하인 1925년 축조된 산정호수는 38도선 이북에 위치, 6·25 이전까지 북한의 영토였다.김일성은 남침 두달전인 1950년 4월, 이곳을 찾아
지난해 12월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650만명을 향해 나아가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질주가 무섭다. 1월 5일 단 하루만 한국 영화 ‘경관의 피’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이후, 다음날 곧바로 다시 탈환했다.개봉 첫날 63만 명이라는 최근 유례없는 기록을 세운 뒤, 바로 다음날 100만을 넘겼다. 2시간 30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상영관이 10시 전에 문을 닫으면서 상영 회차가 크게 줄어든 악조건 가운데 개봉 13일 만에 5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멀티버스 세계관 선보인 ‘노 웨이 홈’,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지난 24일 선보인 ‘고요의 바다’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 작품에 출연한 주연 배우 공유마저도 “작품을 시작하면서 호불호가 갈릴 건 예상했다”고 말했을 정도였다. 국내 국내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관계자는 "평가는 늘 엇갈리기 마련"이라며 "이제 웬만큼 자본이 투입된 한국 넷플릭스 시리즈는 전 세계 주목을 받게 된는다는 걸 '고요의 바다'가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오징어 게임’과 ‘지옥’의 전 세계적인 흥행으로 K콘텐츠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진 시점에 선보인 ‘고요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 지난 3월 시놉시스가 유출되면서 역사 왜곡 논란에 시달린 JTBC 드라마 ‘설강화’를 둘러싼 공방전이 뜨겁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남파간첩 임수호(정해인)와 여대생 은영로(지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간첩인 수호를 안기부에게 쫓기는 운동권 대학생으로 오인해 구해주는 과정과 안기부 직원을 정의의 사도처럼 묘사하는 내용 등이 지난 18일(1화)과 19일(2화)에 걸쳐 방송됐다.간첩을 운동권 대학생으로 오인한 설강화 스토리, 민주화 운동 폄훼라고?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이러한 내용에
‘23년 포크 외길’ 박창근이 ‘제1대 국민가수’의 자리에 올랐다. 23일(목) 밤 10시부터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최종회에서 박창근은 실시간 문자투표 1위에 힘입어 ‘국민가수’의 명예를 거머쥐었다. 50대 무명가수가 인생2막을 화려하게 열어젖힌 순간이었다.이날 최종 집계된 문자투표 수는 235만 9438표에 달했다. 그 중 유효표는 201만 1667표로 결승전 1라운드보다 약 50만표가 더 늘어나, 1대 국민가수에 대한 전 국민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최종회는 최고 시청률 19.9%, 전국 시청률 18.8
3개월 동안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23일 밤 10시에 3억원의 상금을 거머쥘 1명의 국민가수를 뽑는 결승전 2라운드가 열린다.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그 결과는 산술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우선 지난 16일 방송된 결승전 1라운드에서 Top7이 선정되는 방식을 살펴보면 ‘실시간 문자투표’가 순위를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였다. 900점 만점의 마스터 점수, 300점 만점의 관객 점수에서는 점수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유튜브 조회 횟수 보면, 2라운드 실시간 문자투표 예측 가능..
지난 16일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 결승전 1라운드를 통해, 결승전 2라운드에 진출할 7명이 확정됐다. 16일 밤 10시부터 시작해 자정을 넘겨 새벽 1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 1라운드 1위는 박창근씨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김동현-이솔로몬-이병찬-박장현-고은성-손진욱이 결승전 2라운드 진출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시청률은 16.3%(닐슨전국유료방송기준)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열띤 실시간 문자투표를 이끌어냈다. 실시간 문자투표는 총 181만 676표로, 이중 유효표는 149만 3246표였다. 10시 40분에 이미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가 최고 시청률 17.4%, 전국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10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을 석권했다. 최근 제기된 부정투표 논란에도 불구, 대중들은 참가자들의 신선한 노래 실력에 응원을 보냈다.하지만 대국민 응원투표에 대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경연 프로그램의 고질적인 병폐인 ‘공정성’은 미해결의 과제로 남게 됐다. 일부 응원투표가 부정투표임이 확인됐다. 응원투표를 진행한 쿠팡플레이측은 부정투표가 가능하도
조선 왕릉인 김포 장릉 문화재 보존지역 인근의 아파트에 이어 공원까지 철거 기로에 놓였다.28일 문화재청과 인천도시공사(iH) 등에 따르면 문화재위원회는 최근 궁능문화재분과회의에서 iH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신청에 보류 결정을 내렸다. 김포 장릉 인근에 건립 중인 3개 건설사의 아파트 공사는 철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조성 중인 근린공원 공사도 차질을 빚게 됐다. 입주민들은 강하게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iH는 2019년 4월부터 전체 면적이 22만3천738㎡인 검단신도시 7호 공원의 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
TV조선이 야심차게 준비한 글로벌 K-POP 오디션 ‘내일은 국민가수’ 프로그램이 전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다음 준결승에 진출한 최종 14인의 선발을 놓고 25명이 실력을 겨뤘다.25일 밤 10시 방송된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8회는 최고 시청률 16.9%, 전국 시청률 15.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면서 8주 연속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주간 예능을 석권하는 신기록을 경신했다.기시감 주는 ‘감동 유발 메카니즘’...‘미스터 트롯’과 ‘미스 트롯’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