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제76주년 제주 4·3 추념일을 맞이하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실천하는 마음으로 제주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헤아릴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4·3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어야 마땅하나, 지금 제주에 있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번 4월10일 총선 선거일을 앞두고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과 강원·경기도 일대의 유세 지원 일정을 소화 중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존경하는 동료 시민 여러분, 오늘은 제76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3일 "우리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전국 55곳에서 박빙으로 이기거나 지고 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 충주 지원 유세 도중 "지금의 총선 판세는 말 그대로 정말 살얼음판"이라며 "결코 안심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에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고 했다.한 위원장은 "초박빙 지역에서 이기면 국민의힘이 여러분이 반드시 승리한다"면서 "반대로 무너지면 개헌선도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2일 대전에서의 유세지원 중 자신에게 공개적으로 욕설을 던진 시민에 대한 반응이 포착되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자신에게 욕설을 한 시민을 제지하려던 경찰관에 대해도 이날 "괜찮다"라면서 만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일 대전 서구 둔산동 일대에서의 유세지원 일정 중 한 시민이 그에게 "한동훈 개XX"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당시 현장에서는 안전 선거 관리 유지 차원에서
이번 4·10 총선의 사전투표일 개시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총선 투표 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10명 중 거의 4명가량이 사전투표일에 표를 행사하겠다고 답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타났다.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일∼31일 사이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상대로 한 정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투표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39%는 사전투표일(5일∼6일)에 투표하겠다고 밝혔다.이번 10일 본 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률 수치는 58%였고 모름 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충북·강원·경기도 일대를 찾아 총선 유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2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 충북 충주와 제천 단양 등을 방문해 이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이 이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뛰고 있는 상황.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로 이동, 강원 원주와 춘천에서 유세지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기 북부의 포천을 비롯해 동두천·파주·고양 등지에서 유세지원 일정을 소화한다.한 위원장이
'내일이 총선이라면'을 가정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1%라는 결과가 3일 발표됐다. 또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는 조국혁신당을 꼽은 응답자가 25%로 집계돼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24%), 더불어민주당의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14%)를 앞섰다는 조사 결과도 이날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
"저의 대표적인 공약은 교통과 관련된 공약이다. 왜냐하면 저희 인천 남동을이 여러 가지 많은 부분에서 발달이 됐지만 교통망이 썩 그렇게 잘 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신재경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을 후보는 최우선 과제로 교통을 꼽았다. 펜앤드마이크도 취재를 위해 와보니, 서울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불편함을 겪었다.2일 펜앤드마이크는 신재경 후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신 후보는 "하루가 너무나 빨리 지나간다"며 "많은 분들은 만나고 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이 남동이 바뀌어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고 전했다.이어 "저는 말로서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남동구갑에 출마하는 손범규 국민의힘 후보는 '내로남불' 없는 정치를 꿈꾼다고 밝혔다. 여당과 야당 나눌 것 없이 이전부터 '내로남불' 하는 모습이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인 비호감도를 갖게 만든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이다.2일 펜앤드마이크는 인천 남동구갑을 찾아 손범규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다양한 컨셉의 인터뷰를 시도하기 위해, 이번 인터뷰는 손 후보가 다음 유세 현장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진행됐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드라이브 인터뷰'인 셈이다.손 후보는 "정치만 잘하면 대한민국은 행복해진다고 생각
정혁진 변호사는 2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 관련해 "더 심한 거짓말은 '대출금액이 11억원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인식했다'는 것"이라 지적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보통 가장 비싼 재산이 아파트인데, 딸이 자기 이름으로 1억을 빌린 다음에 아파트를 담보로 근저당권 13억 설정했다고 하면 내버려 두겠냐, 가만히 두겠냐"고 물었다.정 변호사는 "양문석 후보는 (그런 행동을 했다는) 외동딸을 가만히 뒀다고 한다. 그런데 등기부를
대통령실은 2일 "의료계 단체들이 많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집단행동 당사자인 전공의들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국민들에게 늘 열려 있다"면서 이와같이 전했다.의료계가 아무 조건 없는 대화를 윤 대통령 측에 요구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풀이된다.앞서 이날 전국 의과대학 교수단체는 전공의 대표와 대통령과의 조건 없는 만남을 호소한 상황이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법인카드 사적 사용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씨가 ‘이재명 부부’의 음식 취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조 씨는 2일 유튜브 정법전TV에 출연해 이재명부부의 여러가지 선호 물품에 대해 공개했다.조씨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여름 보양식 ‘민어’이다.조 씨는 “이재명 대표가 보양식으로 민어를 좋아하고,그 다음으로 능이백숙을 좋아한다”면서 “주로 한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가 즐겨먹은 건강보조음식은 공진단이다.조씨는 “비서실에서 공진단을 챙겨준다”고 전했다.물론 이 모든
“선거까지 일주일, 시간이 모자라는 것은 아니다.”역대 총선에서 파장이 큰 막말이나 북풍같은 초대형 악재나 호재 일주일,열흘 사이에 몇십석이 오가는 역전극은 여러번 있었다.2004년 17대 총선을 20일쯤 앞두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아요.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라는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열린우리당의 선거전략을 담당했던 민병두 총선기획단장은 “하루에 10곳 내지 15곳짜지 우세지역이 열세로 넘어갔다”고 말한 바 있다.선거 전문가들은 그때에 비해 인터넷과 각종 SNS
더불어민주당 안산갑 양문석 후보 문제에 대해 민주당은 ‘무대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양 후보는 1일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해서,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을 것이며, 혹시 처분 과정에서 손해가 발생하면 감수하고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사퇴론을 일축한 것이다.민주당 내부에서도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수도권에서 10석이 날라갈 위험’이 있다는 말이 나오지만, 이재명 대표는 ‘선거 악재’ 우려에도 침묵하고 있다. 선거를 이끌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 경기도 수원(정) 후보자가 '6·25 전쟁 참전을 고마워하면 친미(親美) 사대주의'라는 발언을 한 것을 겨냥해 "쓰레기 같은 극단주의자들을 도태시켜 왔던 게 우리의 역사"라고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의 유성구 일대 지족역 앞 지원유세 연설을 통해 "극단적인 혐오주의 선동가들이 우리나라를 위기에 빠뜨렸었던 적이 많이 있다"라면서 이와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한 위원장은 이날,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친미 사대주의 관련 발언'에 대해 "본인이 역사학자라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22대 4.10 총선 전면에 등장해 연일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이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질렀다.문 전 대통령은 2일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인사를 나눈 뒤 유권자들과 차례로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다. 울산을 찾은 이유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며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를 찾아 조용히 응원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김 후보에 대해 "지
"무조건 2번(국민의힘) 찍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보수 진영이 풀결집하면서 나온 반응이다.지난 1일 문 전 대통령은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후보와 동행하면서 "지금 (윤석열)정부가 너무 못한다. 정말 무지하고, 무능하고, 무도하다"며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번에 꼭 우리 민주당 또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둬서 정말 이 정부가 정신을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보수 진영은 물론이
이화여대는 2일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 상납' 막말 파문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정)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한편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이화여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 후보의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한신대 교수이자 역사학자인 김 후보는 2022년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나와 "(김활란 이화여대 초대 총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 5일 차 투표율이 56.0%로 역대 총선 최고치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총 8만2915명(56.0%)이 재외선거 5일 차인 지난달 31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다.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투표율은 이날 오후 집계될 예정이다.재외투표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됐다. 종전 최고치였던 제19대 총선의 재외선거 투표율은 45.7%였다. 이후 제
총선을 코앞에 둔 2일 법원에 출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라고 밝혔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등을 다루는 대장동 관련 사건 재판에 출석하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13일인데, 그중에서 3일 동안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라면서, "천금같이 귀한 시간이고 국가에 운명이 달린 선거"라고 평했다.이재명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에 전면 등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선 문 전 대통령은 2일엔 울산을 찾아 오전부터 오후까지의 민주당 후보들 지원 유세를 예고했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울산시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방문해 김태선 민주당 후보를 지원한다. 곧이어 오후 1시에는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 정원에서 오상택 중구 후보를, 오후 2시에는 울산 남구 무거동 궁거랑길을 찾아 전은수 남구갑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문 전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을 격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