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난 7월 2일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 이사회에서 A그룹(개발도상국 그룹)에서 B그룹(선진국 그룹)으로 격상되었다. UNCTAD가 창설된 지 57년 만에 처음 일어난 지위 격상이다. 한강의 기적에 대한 공식 인증이다. 한국이 1996년 선진국 클럽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29번째로 가입한 지 25년 만이다.당초 한국은 UNCTAD의 개도국 지위를 활용하여 빈약한 국내 산업을 보호해가면서도 대외교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다. 박정희의 꿈은 ‘자력갱생’이나 ‘수입대체산업육성’에 매몰되지 않았다. 천연자원이 없는
더불어민주당이 또 다시 개성공단 재개를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애스펀 안보포럼에 참석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4일 ‘맥도날드 개성공단점’까지 언급하며 사실상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송 대표는 이날 새벽 온라인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애스펀 포럼에서 개성공단은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자 남북미 간 신뢰를 다시 쌓아나갈 수 있는 대들보와 같다”며 “개성공단에서 근무하는 5만 3천여 명의 북한 근로자들이 자유시장경제의 사고방식과 외부의 정보를 북한 내로 유입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