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에 대한 미디어 인식의 문제점 토론회'가 28일 열린다.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는 시민단체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대개조 네트워크(대표 김학성)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토론회는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언론·언론인이 역사 왜곡·날조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그는 한국의 현대사 왜곡·날조 과정에서 언론과 언론인이 앞장선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비판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 기간에도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 조직적 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크 뉴스의 소스(source)가 임계점을 넘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지금 ‘가짜뉴스’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뉴스란 단어 자체가 실재성과 잠재적 신뢰성을 가정하고 있어 왜곡된 현상을 해석하기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우려해야 할 ‘조직적 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의
연합뉴스의 제2노조인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은 연합뉴스가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도우려는 듯 선거일을 목전에 두고 전국에서 편파 보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공정노조는 25일 성명에서 연합뉴스가 국민의힘에 불리한 이슈는 억지 잣대를 들이대 번개 속도로 키우고 민주당 악재는 외면·지연·축소·해명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1일 전북 군산 망언은 주요 언론이 앞다퉈 보도했으나 연합뉴스는 파문 확대를 막으려는 듯 메시지가 불분명한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고 한다.이 대표의 발언은 이낙연 새로운미래
이종섭 주호주 한국 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지난 21일 오전 일시 귀국했다. JTBC를 비 롯해 MBC YTN 등은 이 대사의 귀국 사실과 함께 그가 참석할 '방산 협력 공관장 회의가 급조된 것이며, 구체적 일정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화상으로 열렸던 방산 관련 공관장 회의가 대면으로 열려 참석자들을 국내로 불러들인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의 귀국을 둘러싸고 무슨 큰 의혹이라도 있는 듯 호들갑을 떨었다.이번 '방산 협력 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의 주재국은 호주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21일 열린 제 11차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회의에서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법정제재가 의결돼 벌점 4점을 받게 됐다.이날 선방위 회의에서 뉴스하이킥은 친(親)민주당 편파방송을 했단 지적을 받아 법정제재 중 '관계자 징계'를 받았다. 지난 1월 17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상속세' 발언을 한 것을 왜곡했단 이유에서다.윤 대통령은 당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질문에 상속세 부담을 짧게 언급한 후 1천4백만 주식 투자자를 위한 세제 개편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음에도 뉴스하이킥 진행자 신장식
연합뉴스가 최근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베를린에서의 발언을 자세히 소개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22일 연합뉴스 내부로부터 나왔다.2024총선언론감시단에도 가입돼 있는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공정노조)은 이날 낸 성명문에서 지난 20일 보도된 연합뉴스의 기사 "윤미향, 베를린서 '전쟁 연습 그만' 목소리 내달라"를 집중 비판했다.공정노조는 이에 대해 "이 기사는 두 눈을 의심하게 했다"며 "'위안부 팔이'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윤미향의 종북 성향 발언을 1천616자나 되는 거대 분량으로 보도했기
지난 14일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10차 회의 결과 MBC가 5건의 법정제재를 받게 됐다. MBC가 받은 법정제재는 기존 7건에서 5건이 추가된 12건으로 늘어나게 돼 편파방송을 과도하게 해왔단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이날 회의 결과 MBC는 본사 3건, 지방 계열사 2건으로 가장 많은 법정제재를 받았다. 선방위는 방송사 측 의견진술 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MBC '뉴스데스크 울산'에 대해 법정제재 중 '주의(벌점 1점)', YTN '뉴스킹박지훈입니다'는 법정제재 중 '관계자징계(벌점4점)
유튜브 '백운기의 정치1번지'를 운영 중인 언론인이자 유튜버 백운기 전 KBS 앵커가 지난달 유튜브 방송 중 '신문도 뉴스도 보지말고 오로지 내 유튜브만 봐라'란 식으로 말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까지 약 40여년 간 언론인이었던 그가 정작 뉴미디어에 몸담자 레거시미디어(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시청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비판 역량)를 해치는 듯한 발언을 했단 이유에서다.백 전 앵커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는데, 그 전문을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2024 총선언론감시단'이 18일 정식으로 출범했다.감시단은 언론시민단체 미디어연대와 KBS노동조합, MBC노동조합, 연합뉴스공정보도노동조합 등 전국 22개 자유우파 시민단체 및 주요 언론사 노조가 공동 참여로 만들어졌다.이들 시민단체와 언론사 노조 대표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감시단은 이날부터 제22대 총선일인 4월 10일까지 24일간 주요 방송과 신문, 인터넷 매체, 유튜브, SNS 등의 총선 관련 보도내용을 모니터링해 허위·왜곡·과장 등 불공정한 내용이
MBC와 YTN이 불공정하고 야당 입장만 대변하는 일방적 방송을 했단 이유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로부터 법정제재 조치를 받았다.선방위는 지난 14일 제10차 회의에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엔 법정제재 '주의(벌점 1점)' 등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엔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벌점 제재)'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엔 MBC 박정욱 라디오국 시사콘텐츠제작파트장과 YTN 이은지 뉴스제작팀장이 참석해 관계자진술을 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김종배의 시선집중'은 지난 1월 15·17·18일 방송에서 한동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14일 MBC뉴스데스크에 대해 다수결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일기예보 코너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1' 이미지를 사용한 것 등에 대한 심의 결과다.이날 열린 제10차 선방위 회의에서 해당 건 등에 대한 표결이 이뤄진 결과 7대2로 법정제제가 의결됐다. MBC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7일 'MBC 날씨' 코너 진행 과정에서 문제의 '파란색 1' 3D 그래픽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에 더해 기상 캐스터는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습니다"며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이재윤)는 14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총선 관련 거짓보도 심의활동에 개입하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준으로 한 자유로운 심의활동 보장의 필요성을 촉구했다.공언련은 이날 오후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언련과 미디어오늘 등이 현재의 선거방송 심의가 정치심의라며 심의위원들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자유로운 심의를 방해하는 불법적 정치행태라고 지적했다.공언련은 현 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근거해 정상적인 심의활동을 하고 있다고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13일 김장겸 전 MBC 사장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지원을 비판한 미디어오늘의 사설에 대해 "이제는 선전선동을 넘어 상대 진영 공천에까지 간섭하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미디어오늘의 전날 '김장겸은 안 된다'란 제목의 사설은 "언론의 정치개입이 더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준다면서 "민노총 언론노조가 대한민국 언론계를 사실상 장악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3노조는 이 사설이 김 전 사장에게 "기자들의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것이 그에게 부여된 사명"이라 했던 최승호 전 MBC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장 백선기)가 지난 7일 열린 회의를 통해 허위·편파·왜곡 보도 논란을 낳는 방송들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섰다.이날 열린 선방위 9차 회의에서는 최근 일기예보에서 '파란색1' 그래픽을 사용해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을 연상케 했다는 지적을 받는 MBC에 대해 신속 심의하는 한편,왜곡·허위 보도를 했단 비판을 받는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관계자 의견진술 결정을 내렸던 것.MBC 일기예보에 대해서는 손형기 위원(TV조선 추천)이 "지난주 최철호 의원이 2월 27일 MBC 뉴
MBC의 여론조사가 도마위에 올랐다.최근 여론조사 흐름이 국민의힘 우세를 예측하고 있는 반면,MBC는 민주당이 무려 14%P 이긴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MBC노조는 "김어준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진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와중에 MBC 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MBC 노조의 관련 성명 내용.[MBC노조 공감터] MBC의 정반대 여론조사..민주당이 14%p나 우세? 남다른 편파로 욕을 먹고 있는 MBC뉴스. 여론조사도 남다르고 색다르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
KBS 내부가 적폐청산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계속 덜컥대고 있다.KBS는 우여곡절끝에 새 사장 체제로 변했지만,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의 잘못된 폐단을 끊어내는 움직임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런 가운데 KBS가 과거 정권에서 범죄혐의가 있는 직원 사건을 대충 무마하고 퇴직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KBS방송인연합회는 4일 "범죄를 저지른 직원들이 챙긴 돈을 회수하고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얼렁뜽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심지어 그중 어떤 직원에게는 명예에 돈까지 챙겨주면서 퇴직하는
오정환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MBC언론노조에 대해 "정치권과의 거래를 통해 뭔가를 얻어내려는 사고방식이 참으로 한심하다"면서 "그런 생각이니 지금까지 민주당 나팔수로 행동하고 여기까지 왔다"고 비판했다.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MBC언론노조원들이 제3노조를 믿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며 "늦어도 올 9월이면 경영진이 바뀌고, 제3노조원들이 많든 적든 새 경영진에 합류하게 되면 현 정부로부터 재허가를 받아올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 관련성 방송을 했다"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저는 설마설마 했다가 보고 놀랐다"라며 이와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못 본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봐주시면 좋겠다"라면서 "정말, 제가 무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라고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MBC 일기예보에서,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이어
MBC가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영부인 관련 공세를 하고 나섰다.26일 MBC노조에 따르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선거 한달여를 앞두고 영부인 논란을 25일 밤 40분간 다뤘다.영부인 명품가방 이슈 주제를 선정한 자체가 편파적이고,진행자나 패널 모두 편파적이었다고 MBC노조는 지적했다.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사라진 퍼스트레이디'라는 제목도 선정적이다.노조에 따르면 더구나 '몰카 공작의 주범'으로 건조물침입 의혹을 받고있는 최재영 목사를 정상적인 인물처럼 인터뷰해 정당성을 부여하였고, 그가 주장하는 ‘금융위원 인사개입 의
한국방송협회는 산하에 있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Korea Election Pool)가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KEP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구조사에는 총 사업비 72억 8000만 원이 소요되며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하고 출구조사 선거 마감 시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