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내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판하는 프로그램이 MBC내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MBC노동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MBC 신장식의 하이킥이 1주일 내내 한동훈 흠집내기 방송을 했다"고 지적했다.MBC노조에 따르면 신장식의 하이킥에서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좌파 성향의 임경빈 작가가 고정 출연하고, 전 오마이뉴스 기자 출신인 장윤선 기자, 좌파성향 매거진인 시사인 김은지 기자, 노동당 정책위원인 김민하 시사평론가, 우파를 표방하지만 중도 성향을 가지고 있는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패널로 출연하였다.MBC노
MBC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민원인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MBC는 최근 방심위의 민원인이 류희림 위원장과 연관된 사람들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현행 법상 민원인은 누구든 상관없다.특정인의 아버지든 어머니든 민원에 제한이 있는 건 아니다.문제는 이런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냐 하는 점이다.MBC노조는 28일 성명에서 "MBC는 민원인 가운데 류 위원장의 아들과 동생 부부, 처제 부부, 외조카까지 가족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며 "그러나 아들은 몰라도 동생, 제수, 처제, 동서, 외조카는 도저히 방심위 직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개인정보가 MBC에 의해 마구 털리고 있다고 MBC노동조합이 문제를 제기했다.MBC노조에 따르면 MBC는 25일 뉴스데스크에서 류 위원장과 관련한 보도를 3꼭지 연속으로 했다고 한다.방심위 내부 직원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한 내용을 근거로 한 보도이지만,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 들어있다는 것이다.가령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한 사람이 류 위원장의 아들,동생 부부,처제와 동서,외조카까지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이들 개인의 신상을 어떻게 알아냈느냐는 것이다.방심위 민원은 국민 누구나 제기할수 있다.그런
MBC제3노조 "MBC, 또다시 뉴스타파 허위보도 검증없이 인용보도...안형준 사장 책임져야"MBC노동조합(제3노조)는 26일 MBC가 뉴스타파의 '청부 민원 보도'를 검증없이 인용보도 했다며, 안형준 MBC사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뉴스타파가 주장하는 '청부 민원 보도'는 지난 대선 직전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를 검증없이 인용보도한 방송사들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하는 과정에서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 지인들이 심의를 요청하는 '청부 민원'을 했다는 내용이다.제3노조는 MBC가 뉴스데스크에서 톱
19(현지시간) 오후 미 ABC 방송의 필라델피아 지역채널(WPVI TV) 소속 취재용 헬기가 추락해 헬기 조종사와 함께 타고 있던 사진사 등 2명이 사망했다.20일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유로콥터 AS-350A 기종의 취재용 헬기는 전날 오후 8시께 미국 뉴저지주 해안지역인 저지쇼어를 촬영하고 돌아가던 중 필라델피아 남부 외곽 숲 지대에 추락했다.현지 경찰은 현재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WPVI TV는 "두 사람 모두 우리 방송국에서 액션뉴스팀에 소속돼 오랜 기간 일해왔다"라며 애도를 표했다.김경동 기자 welovey
가짜뉴스 근절에 앞장서온 바른언론시민행동(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공정언론국민연대(공동대표 오정환 김대회),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공동대표 조성환), 신전대협(공동의장 김건 이범석) 등 네 단체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올해의 10대 가짜뉴스'를 발표했다.네 단체는 '올해 최악의 가짜뉴스;로 뉴스타파의 '신학림 김만배' 허위 인터뷰 녹취록 보도를 꼽았다. 지난해 3월 대선을 사흘 앞두고 뉴스타파가 내보낸 이 방송은 '대장동 몸통이 윤석열이다'의 결정판으로 이재명 대선후보 페이
MBC노동조합(제3노조)는 16일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취임 전부터 법무법인 지평의 법정책연구소 창립 구성원이자 이사로 활동해온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에서 법무법인 지평은 MBC의 소송 대리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해온 곳일 뿐만 아니라 특히 MBC가 70억 원을 투자했다 손실을 정리하는 과정에도 관여했던 곳이라면서 권 이사장이 이해상충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직을 수행해왔다고 비판했다.또한 법정책연구소 이사를 지내면서 보수, 거마비, 활동비, 음식물 등 각종 접대를 받았는지 적극 해명하고 즉각 이사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15일 "'네이버·카카오'는 더이상 국민 포털이 아니라 민주당 눈치를 보며 가짜뉴스를 저지른 중대 범죄자들을 비호하고 국민과 맞서 싸우려는 '좌편향 포털'로 전락했다"고 밝혔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네이버·카카오 포털의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정치편향 등의 문제로 문을 닫은 지가 벌써 6개월인데 포털은 새로운 제평위를 구상하겠다고 각계각층에 약속해 놓고 그 약속을 어기고 있다"면서 두 포털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 비판했다.그는 "특히 네이버의 경우 댓글 1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3일 첫 검사 출신 방통위원장이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 "법조계와 공직을 거치며 쌓아온 법률 지식이나 규제 관련 경험을 토대로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인근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일각의 그런 우려를 잘 듣고 있고,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김 후보자를 국회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사퇴한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의 후임으로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 11일 사무실로 첫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이 포털다음이 뉴스검색 노출기본값 제한으로 CP사(콘텐트제휴사)를 제외한 1,000여개 검색제휴 언론사를 차별한데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11일 오전 11시 카카오판교아지트를 항의방문했다.인신협은 지난 6일 공문을 보내 카카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과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공식 회신이 오지 않아 항의방문이 이루어졌다.인신협 회장단과 비상대책위원들은 이날 항의방문에서 “전방위 갑질 카카오, 국민 뉴스선택권 막지마라”, “지역언론 언로차단 뉴스검색 정책 즉시 철회하라” 등
뉴욕 타임즈, 월 스트리트 저널과 함께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일간지로 꼽히는 워싱턴포스트(WP) 노조가 7일(현지 시각) 24시간 한시적 파업에 들어갔다.신문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노조 소속 750명 이상의 기자 등 직원들이 최근 발표된 인력 감축에 항의하고 경영진에 새로운 노조 계약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압력을 가하며 24시간 동안 제작 활동을 중단한다.이들은 사옥 밖에서 피켓 시위 등을 이어가는 한편 독자들에게도 연대의 의미를 담아 홈페이지 및 뉴스 구독 중단에 참여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WP 노조는 이와관련 "24시
한국방송공사(KBS)가 임금 동결과 특별 명예퇴직 등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TV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광고 감소 등으로 인해 내년에 3천400억원의 천문학적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KBS는 전날 발간한 사보 특보에서 "수신료 수입 결손이 30%라고 가정할 때 내년에는 결손액이 2천627억원에 달하고, 올해 적자가 802억원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내년 예상 적자액은 약 3천400억원"이라며 수신료 징수 비용 및 민원 처리 주체 등을 놓고 한국전력과 협상을 마친 뒤 분리 징수가 본격화될 경우 2년 내에 자본잠식이
KBS가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아야만 보도국장을 비롯한 5대 주요 보직자를 임명할 수 있다'는 내용의 현행 단체협약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교섭을 요청했다.KBS는 24일 보도자료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에 국장 임명동의제와 관련해 단체협약 보충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요청했다"며 "임명동의제에 따라 5대 국장을 임명하는 것은 인사규정이 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직원을 임면하는 것으로 인사규정, 정관, 방송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임명동의제는 사용자의 인사권을 박탈하는 수준
이순임 전 MBC 공정방송노동조합에 대한 MBC의 징계가 위법무효라는 판결이 나온 것과 관련해 MBC 노동조합(제3노조) 측의 MBC 비판 성명이 16일 발표됐다.제3노조는 성명에서 "당시 (MBC가 이 전 위원장에게 내린) 징계는 정년퇴직을 한달 반 남겨두었던 이순임 위원장을 욕보이기 위해 최승호 사장이 감정적으로 중징계를 내려 사내 표현의 자유를 탄압했던 폭거"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MBC는 이순임 전 위원장에게 가한 탄압과 폭거에 대해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 지적했다.다음은 제3노조의 성명서
민노총 언론노조가 생존해가는 방식은 보도국을 장악하는 일이다.보도국을 장악하면 뉴스를 입맛에 맞게 편파적으로 내보낼수 있기 때문이다.보도국 장악의 상징적인 제도가 국장임명동의제이다. 기자들이 동의를 해야 국장을 임명할수 있다.국장을 사장이 마음대로 임명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공정언론국민연대는 15일 성명을 내고 "민노총 언론노조원의 동의가 필요한 주요 직선제 국장들이 이번 인사 명단에서 모조리 제외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보도·시사제작·시사교양1·시사교양2·라디오제작 등 5개 국장은 뉴스와 각종 프로그램 제작을 총괄하는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11월 둘째 주(11.4-11.10) 모니터링 결과 모두 40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5건, YTN 3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신장식의
[미디어연대 성명서]‘이동관 탄핵’ 무리하게 집착하는 민주당, 그러다 국민 탄핵 받는다국회 일사부재의 원칙 어기고 ‘기상천외 꼼수’로 탄핵안 재발의 기도방송·통신 대혼란 유발해 정치적 이득 노리는 ‘총선용 무리수’임 분명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무리한 탄핵 시도가 집요하게 계속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과 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고민정 의원이 어제(14일) 낮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시간 동안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서며 민주당의 장외투쟁도 시작됐다.
MBC는 방송도 편파적이지만,인적 구성은 더 편파적인 것으로 나타났다.MBC보도국의 주요 부서에는 우파 성향의 노조 구성원은 1명도 없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오정환 MBC제3노조위원장은 14일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MBC 보도국의 정치팀,경제팀,사회팀,법조팀 구성원이 모두 62명인데,MBC제3노조 소속은 1명도 없다”고 밝혔다.MBC제3노조는 문재인정부의 방송장악에 반대하며 투쟁해온 MBC의 소수 노조이다.통칭해서 우파노조로 불리고 있다.이같은 결과는 MBC내에서 우파 성향의 기자들이 얼마나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지를 드러내고
KBS 박민 사장이 취임하면서 논란이 됐던 앵커를 대거 교체하자,MBC가 화들짝 놀라는 표정이다.KBS는 13일 박민사장 취임과 함께 9시뉴시 앵커를 교체했고,라디오프로그램 주진우라이브를 없애버렸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뉴스 프로그램 앵커가 교체됐다.그러자 MBC가 뉴스데스크에서 대대적으로 이 문제를 다뤘다고 한다.MBC제3노조는 "어제 KBS사장 교체에 따른 KBS 내부 인사와 진행자 교체 문제를 MBC가 뉴스데스크에서 예고없이 전격이라며 비중있게 보도했다"면서 "적어도 MBC가 할 말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MBC는 문재인정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성을 토대로 공영방송의 신뢰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박 사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다.이와관련 박 사장은 "올해는 공영방송의 시작이 반세기가 된 해이지만 지금 KBS는 절체절명의 생존위기의 직면했고, 그 중심에는 신뢰의 위기가 있다"라고 얘기했다.박 사장은 검언유착 오보 사건, 오세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의 생태탕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