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4.10 총선 이후 당 지도체제 재정비에 나선 개혁신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원외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7일 개혁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거 당선인들은 차기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준석 대표뿐 아니라 천하람·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당대회를 하기로 의결 절차를 마쳤다"며 "1인2표제 바탕으로 해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선출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선거 결과로 나타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및 대통령비서실장 직 인선을 두고 17일에도 결심 없이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윤 대통령은 정무 감각을 갖춘 여권의 정치인 기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심 외면'과 '돌려막기 인사' 비판에 직면하면서 인선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상황.윤 대통령은 지난 4·10 총선이 있은지 6일 만인 지난 16일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았고,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을 했다"라는 메시지를 내놨다.윤 대통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야권에서 추진 중인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히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이 전 장관의 변호인 김재훈 변호사가 17일 공수처에 제출한 의견서에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고 언론에 밝혔다.의견서는 "피고발인은 공수처가 소환 조사에 부담을 느낄까 봐 호주 대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공수처는 지금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서 "공수처의 이런 수사 방기 탓인지 정치권에서는 특검 필요성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채상병 순직 사건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이제는 보수가 기후위기 문제를 풀겠다"며 "민주당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17일 조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보수정당은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없고, 진보정당의 의제란 지적을 들어왔다. 지적은 받아들이고,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시대과제로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간 진보진영에서 해온 추상적이고 당위적인 주장만으론 부족하다"며 "우리 삶에 어떤 피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위기를 알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우리 청소년들은 말한다. '
국민의힘의 이번 6월~7월 사이 조기 전당대회 개최가 사실상 결정되면서 당권 주자 후보들의 몸풀기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친윤(親尹, 친윤석열)과 비윤계의 양대립형 프레임이 이번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7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성해 전대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결정했다.현재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 비대위원장직을 맡아 전대를 준비하게 되면 이르면 6월말 쯤 전대가 열릴 수 있다.또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정운영 긍정평가에서 55.8%를 얻어 전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4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김 지사는 득표율 대비 확대지수에서 120.4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103.1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지지 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 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100을 웃돌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확대됐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7일, 박영선 국무총리 기용론 및 양정철 대통령비서실장 추진설이 나오자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이에 대해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17일 "그런 사람들로 총선 이후 사태를 수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엄청난 착각"이라면서 혀를 찼다.김종인 전 고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해당 질문을 받자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사람들을 써서 외형상 야권과 협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사태가 수습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7일 박영선 전 의원의 국무총리설·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실 비서실장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여권에서는 해당 뉴스에 대해 '보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선'이란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는 반대 분석이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찔러보기, 띄워보기이자 간보기"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이어 "박 전 장관과 그제 통화하고 양 전 원장과는 자주 만난다"며 "이 분들이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7일 박영선 국무총리설·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설 관련해 "이처럼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총선 참패로 인해 당은 위기에 봉착했다. 엄중한 시기다. 인사 하나하나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아침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며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충격을 받았을
이번 22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연소 당선인인 김용태(34·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대통령실 비서실장' 발탁 검토 소식에 대해 일부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된 게 유출된 것 같다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만약에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지지층 사이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면서 보수 지지층으로부터의 역풍을 우려했다.김 당선인은 "좀 당혹스럽긴 했다"며 "아이디어 차원에서 누군가 상상을 흘렸을 가능성이 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제22대 총선 후 대통령실 및 내각 개편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 연구 중인 박 전 의원이 예상보다 일찍 귀국한다고 스스로 밝혔다.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연구 중이던 박 전 의원은 16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학기는 6월 말까지이지만 5월,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제가 살던 하버드 로스쿨 앞 기숙사의 파란 하늘 사진을 올리며 하버드 캠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 기용 검토를 언론에 밝혔다가 파장을 의식해 수습 모드에 나선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무난한 카드"라며 호평했다.안 의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축을 이뤘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리설, '3철'로 불리는 등 문 전 대통령 최측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비서실장설,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의 정무특임장관설에 대해 "다 좋은 분들"이라며 "저는 무난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탄핵 직전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씨를 총리로 지명한 것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추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민주당 대표였다.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서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에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내셨던 김병준씨를 총리로 지명을 했는데 그것과 유사한 느낌이 든
17일 서울 구로구가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이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건강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자로는 만성질환을 보유한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노인 부부, 의료기관 의사의 판단하에 가정에서 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 등이다.'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전날 총선 참패 관련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가슴이 콱 막히고 답답하다"면서 대통령이 민생을 누차 말하지만 정부는 보이질 않는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어제 대통령의 말을 들은 다음부터 갑자기 또 가슴이 콱 막히고 답답하다"며 "안전벨트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떤 분과 통화를 하며 의견을 물었는데 그분이 '마음의 준비를 더 단단하게 하고 안전벨트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며 "안전벨트를 준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5월 3일 당의 원내사령탑인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당 원내대표 선거를 조속히 실시할 필요가 있어 이번 5월 3일 오전 10시 경에 원내대표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고 알렸다.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는 이번 8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민주당 신임 당대표와 함께 앞으로 2년 동안 175석의 원내 제1당을 이끌게 된다.게다가 이번 원내대표는 국회 원구성 협상 및 각종 특검법 처리 등 범야권 정세를 결정하는 등의 권한 범위를 갖
17일 언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의 국무총리 인선,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검토설이 보도된 가운데 양 전 원장이 "무리한 보도"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양 전 원장은 자신의 여러 지인들에게 "문재인 정부에서도 백의종군을 택했고 민주연구원장을 끝으로 정치에서 손을 뗐다"며 이와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그가 실제로 비서실장직 제안을 받았는지, 제안이 있었다면 거부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통령실은 이러한 검토설이 보도된 후 "검토된 바
대통령실 참모진 및 내각 개편 관련해 17일 후임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하는 안이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이 대표는 해당 뉴스를 인용하면서 "이제야 왜 취임 초기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해오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지적했다.이 대표가 말하는 '보수 계열 인사'는 자신을 포함해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김기현 전 대표 등을 일컫는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7일, 국민의힘이 이날 당의 상임고문단과 만나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한다.17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 일대에서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당 쇄신 관려ㆍ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제22대 총선 참패 결과에 따라 윤재옥 원내대표가 차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일련의 절차중 한 단계다.전날인 지난 16일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당선인 간담회에서 조기 전당대회를 위한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지난 4일 법정에서 한 발언으로 뒤늦게 논란이 거세다. 이 전 부지사는 법정에서 ‘수원지검 검사실 앞 방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과 술을 마시며 회유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이를 두고 총선 기간 내내 문제삼지 않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구속 수감자들이 검찰청에 불려와서 다 한 방에 모여서 술 파티를 하고 연어 파티를 하고 모여서 작전회의를 했다는 게 검사 승인 없이 가능하겠냐”며 “이게 나라냐”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