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백운기의 정치1번지'를 운영 중인 언론인이자 유튜버 백운기 전 KBS 앵커가 지난달 유튜브 방송 중 '신문도 뉴스도 보지말고 오로지 내 유튜브만 봐라'란 식으로 말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20대 중반부터 60대 중반까지 약 40여년 간 언론인이었던 그가 정작 뉴미디어에 몸담자 레거시미디어(기성 언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시청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비판 역량)를 해치는 듯한 발언을 했단 이유에서다.백 전 앵커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는데, 그 전문을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2024 총선언론감시단'이 18일 정식으로 출범했다.감시단은 언론시민단체 미디어연대와 KBS노동조합, MBC노동조합, 연합뉴스공정보도노동조합 등 전국 22개 자유우파 시민단체 및 주요 언론사 노조가 공동 참여로 만들어졌다.이들 시민단체와 언론사 노조 대표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감시단은 이날부터 제22대 총선일인 4월 10일까지 24일간 주요 방송과 신문, 인터넷 매체, 유튜브, SNS 등의 총선 관련 보도내용을 모니터링해 허위·왜곡·과장 등 불공정한 내용이
MBC와 YTN이 불공정하고 야당 입장만 대변하는 일방적 방송을 했단 이유로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장 백선기)로부터 법정제재 조치를 받았다.선방위는 지난 14일 제10차 회의에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엔 법정제재 '주의(벌점 1점)' 등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엔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벌점 제재)'를 의결했다.이날 회의엔 MBC 박정욱 라디오국 시사콘텐츠제작파트장과 YTN 이은지 뉴스제작팀장이 참석해 관계자진술을 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김종배의 시선집중'은 지난 1월 15·17·18일 방송에서 한동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가 14일 MBC뉴스데스크에 대해 다수결로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일기예보 코너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케 하는 '파란색1' 이미지를 사용한 것 등에 대한 심의 결과다.이날 열린 제10차 선방위 회의에서 해당 건 등에 대한 표결이 이뤄진 결과 7대2로 법정제제가 의결됐다. MBC뉴스데스크는 지난달 27일 'MBC 날씨' 코너 진행 과정에서 문제의 '파란색 1' 3D 그래픽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에 더해 기상 캐스터는 "지금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습니다"며 "오늘 서울은 1이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이재윤)는 14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총선 관련 거짓보도 심의활동에 개입하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준으로 한 자유로운 심의활동 보장의 필요성을 촉구했다.공언련은 이날 오후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언련과 미디어오늘 등이 현재의 선거방송 심의가 정치심의라며 심의위원들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자유로운 심의를 방해하는 불법적 정치행태라고 지적했다.공언련은 현 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근거해 정상적인 심의활동을 하고 있다고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13일 김장겸 전 MBC 사장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지원을 비판한 미디어오늘의 사설에 대해 "이제는 선전선동을 넘어 상대 진영 공천에까지 간섭하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미디어오늘의 전날 '김장겸은 안 된다'란 제목의 사설은 "언론의 정치개입이 더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준다면서 "민노총 언론노조가 대한민국 언론계를 사실상 장악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3노조는 이 사설이 김 전 사장에게 "기자들의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것이 그에게 부여된 사명"이라 했던 최승호 전 MBC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 위원장 백선기)가 지난 7일 열린 회의를 통해 허위·편파·왜곡 보도 논란을 낳는 방송들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섰다.이날 열린 선방위 9차 회의에서는 최근 일기예보에서 '파란색1' 그래픽을 사용해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을 연상케 했다는 지적을 받는 MBC에 대해 신속 심의하는 한편,왜곡·허위 보도를 했단 비판을 받는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은 관계자 의견진술 결정을 내렸던 것.MBC 일기예보에 대해서는 손형기 위원(TV조선 추천)이 "지난주 최철호 의원이 2월 27일 MBC 뉴
MBC의 여론조사가 도마위에 올랐다.최근 여론조사 흐름이 국민의힘 우세를 예측하고 있는 반면,MBC는 민주당이 무려 14%P 이긴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MBC노조는 "김어준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이 진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와중에 MBC 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MBC 노조의 관련 성명 내용.[MBC노조 공감터] MBC의 정반대 여론조사..민주당이 14%p나 우세? 남다른 편파로 욕을 먹고 있는 MBC뉴스. 여론조사도 남다르고 색다르다. 최근 이재명 대표의 사천 논란으로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
KBS 내부가 적폐청산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계속 덜컥대고 있다.KBS는 우여곡절끝에 새 사장 체제로 변했지만,과거 문재인 정부 시절의 잘못된 폐단을 끊어내는 움직임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런 가운데 KBS가 과거 정권에서 범죄혐의가 있는 직원 사건을 대충 무마하고 퇴직시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KBS방송인연합회는 4일 "범죄를 저지른 직원들이 챙긴 돈을 회수하고 마치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얼렁뜽땅 넘어가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심지어 그중 어떤 직원에게는 명예에 돈까지 챙겨주면서 퇴직하는
오정환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MBC언론노조에 대해 "정치권과의 거래를 통해 뭔가를 얻어내려는 사고방식이 참으로 한심하다"면서 "그런 생각이니 지금까지 민주당 나팔수로 행동하고 여기까지 왔다"고 비판했다.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MBC언론노조원들이 제3노조를 믿고 있다는 소리도 들린다"며 "늦어도 올 9월이면 경영진이 바뀌고, 제3노조원들이 많든 적든 새 경영진에 합류하게 되면 현 정부로부터 재허가를 받아올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MBC에서 일기예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운동 관련성 방송을 했다"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저는 설마설마 했다가 보고 놀랐다"라며 이와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못 본 분들을 위해 다시 한 번 봐주시면 좋겠다"라면서 "정말, 제가 무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라고 언급했다.한 위원장은 "MBC 일기예보에서, 사람 키보다 큰 파란색 '1' 대신, 같은 크기의 빨간색 '2'로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고 지적했다.이어
MBC가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영부인 관련 공세를 하고 나섰다.26일 MBC노조에 따르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선거 한달여를 앞두고 영부인 논란을 25일 밤 40분간 다뤘다.영부인 명품가방 이슈 주제를 선정한 자체가 편파적이고,진행자나 패널 모두 편파적이었다고 MBC노조는 지적했다.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사라진 퍼스트레이디'라는 제목도 선정적이다.노조에 따르면 더구나 '몰카 공작의 주범'으로 건조물침입 의혹을 받고있는 최재영 목사를 정상적인 인물처럼 인터뷰해 정당성을 부여하였고, 그가 주장하는 ‘금융위원 인사개입 의
한국방송협회는 산하에 있는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Korea Election Pool)가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구조사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KEP를 구성하는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0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KEP에 따르면 이번 총선 출구조사에는 총 사업비 72억 8000만 원이 소요되며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하고 출구조사 선거 마감 시각인
MBC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인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패널 구성과 방송 내용에서 편파성의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았다.MBC제3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지속적으로 편파적인 패널 구성을 유지하면서 불공정 방송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MBC노조에 따르면 1월 첫주 출연자와 패널을 분석한 결과 야권 성향 출연자는 16명인 반면,여권 성향은 2명이었다.중도성향으로 분류된 출연자는 17명이었다.1월 둘째주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야권 성향은 14명이고 여권성향은 3명으로 분류됐다.지난해 4월 대
TV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광고시장 침체 등으로 경영 위기를 맞은 KBS가 큰 폭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등 고용 조정에 나섰다.앞서 KBS 경영진은 지난해 열린 '위기극복 워크숍'에서 '수신료 분리고지 시행령 개정'으로 수신료 결손액은 2627억원으로 추산되고, 광고수입이 868억 원이 감소할 것이라며 '희망 퇴직' 등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KBS는 지난 15일 오후 내부 게시판을 통해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신청받는다고 공지했다.특별명예퇴직 대상은 20년 이상 근속자로, 신청 가능 인원은 1874명에 달한다. 특별명예퇴직자로
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제6차 위원회 회의를 열고 YTN의 최다액출자자를 유진이엔티(유진그룹)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이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기업이 보도전문채널을 운영하게 됐다.YTN의 지분매각은 2022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통위는 지난해 유진이엔티가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각 분야 전문가 8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변경승인 심사를 진행했다.김홍일 방통위원장은 "보도전문채널은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방송의 공
MBC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에 대해 법무부가 3·1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지만, 법무부는 즉각 입장문을 통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들은 MBC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데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김병철·지성우·차기환 이사는 6일 성명을 통해 "MBC 취재팀이 가석방 절차에 대한 이해가 있었는지, 언급한 정부 관계자가 그 가석방 절차에 관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인지 검토를 했는지, 기사의 사실 여부에 대한 데스크 기능은 작동을 하고 있는 것
서울시 산하 미디어재단인 교통방송 TBS가 방송인 김어준 씨와 신장식 변호사의 출연을 무기한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 TBS는 제1차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를 전날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김씨, 신씨와 관련한 영상물은 보도물을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지난해 9월 신설된 TBS 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는 방송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감독기관에서 법정 제재를 받았거나 마약·폭행 등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방송인, 정치인 등 대상자의 출연 여부를 심사한다.방송출연제한심사위원회 오창규
KBS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의 일부 PD가 새로운 박민 사장 체제의 요구에 이의를 제기하며 제작거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S에서는 그동안의 보도행태를 반성하기는 커녕,바로잡기위한 노력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에 대한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또 박민 사장이 이같은 행태를 방치하지 말고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KBS가 정상화 궤도에 올라야 하는데 이같은 일들이 반복되면서 정상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KBS 직원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진보당 강성희 의원 행동에 대한 MBC뉴스데스크 보도가 균형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았다.MBC노조는 19일 성명을 내고 "뉴스데스크에서 강성희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해 방송했다."면서 “대통령하고 악수하면서 말 몇 마디 건넨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을 사지를 들어서 바깥으로 내쫓아야 되는 일입니까? 자기가 한 행동을 가리고 당한 일만 내세웠다."고 밝혔다.MBC노조는 "강의원이 정중하게 조언했는데, 경호원들이 갑자기 끌고 나갔을까?"라며 "아니라면, 그 과정에 다른 일들이 있었다면, 그런데도 MBC가 사실의 일부만을 보도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