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을 후보에 대해 주민자치위원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오세훈 통합당 광진을 후보 측은 이날 오후 "고민정 후보는 현직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의 지지발언이 인쇄된 공보물을 광진을 선거구에 배포하는 방법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이 선거에 적극 개입하도록 했다"면서 "이와 같이 공보물에 지지선언을 한 행위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알렸다.언급된 고민정 후보 측 공보물은 '고민정을 응원합니다!
강원 춘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를 앞서 첫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춘천갑 지역 여론조사에서는 허영 후보가 김진태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지만 총선 일주일을 앞두고 처음으로 역전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춘천갑 선거구 첫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된 지난달 30일에는 허영 후보가 6.9%p로 앞섰다.CBS가 조원C&I에 의뢰해 지난 6~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45.8%, 민주당 허영 후보는 4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
신원식 장군 (예비역 육군 중장·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은 7일, '박정희를 미화했다'며 미래한국당 비례대표에서 사퇴하라고 한 민주당을 향해 "위대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공을 말하는 게 무엇이 잘못이냐"고 정면으로 비판했다.이날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8번 신원식 후보는 왜곡된 역사인식를 가지고 있다"면서 "신 후보는 냉혹하고 잔인했던 박정희 군부독재 시대를 '가슴이 벅차고 먹먹한 꿈같은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을 '하늘이 보내준 천사'라 미
4·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역구 253개 의석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30석+α(알파)', 미래통합당은 '110∼130석'을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7개)은 제외한 수치다.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때 민주당은 130석, 통합당은 124∼130석을 지역구 목표 의석으로 제시한 점을 고려해보면 현시점을 기준으로 민주당에서는 애초 전망치를 넘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통합당에선 애초 전망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더불어민주당이 노골적 '친북·반미' 활동으로 물의를 일으켜온 강성 좌파 단체 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과 결탁해 미래통합당 김진태 춘천갑 후보에 대해 조직적인 선거방해를 모의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민주당 허영 후보를 지지하는 더불어민주당 춘천지역위원회 당원 152명이 있는 메신저 단체방에서는 지난 3월 이른바 '진저팀(진태저격팀)'을 만들자는 모의를 처음 시작했고, 이들은 해당 단체방에서 "대진연 학생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해당 단체방에는 김 후보의 경쟁 상대인 민주당 허영 후보도
이재영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강동구을 후보가 8일 "강동구민 혈세 3억8500만원 들인 용역보고서가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으로 둔갑했다"며 "관권선거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여당 후보를 공개 저격했다.이재영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같은 당 정연국 선거대책위원회 상근수석대변인이 주선한 기자회견에 동참해 "이해식 후보의 공식블로그에 2월5일, 3월12일 소개된 강동역세권 발전방안 공약이 현재 강동구청이 진행 중인 '역세권 활성화 도시관리 방안 마련 용역'의 중간보고서와 그 내용
제21대 총선 세종시을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소위 '늘공'으로 불리는 직업공무원들에게 "청와대를 향해 이건 아니라는 사인(Sign)을 보내달라"고 촉구했다.김병준 후보는 대학 교수 출신이지만 노무현 정부 대통령 소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정책기획위원장, 청와대 정책실장, 교육부총리 등을 지낸 인물로 행정가로서 공직사회와 호흡을 맞춘 인연이 깊다.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때문에 시민들을 직접 접촉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그중에서도 공직자 여
제21대 총선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가 8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임 대법원장 체제에서의 "블랙리스트 판사"라고 자칭해온 것에 대해 공직선거법 250조 허위사실 공표죄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부장판사직을 내려놓자마자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로 등장하게 된 핵심 명분 중 하나가 법적 조치로까지 공격받게 됐지만, 이수진 후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소장 준비까지 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다"며 "벌써 국회의원 당선증을 받은 느낌"이라고 응수한 상황이다. 앞서 나경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수
4.15총선과 관련해 지역구 투표의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7%, 미래통합당 34.3%로 여론조사결과 나타났다. 또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정당투표 지지율은 미래한국당 29.4%, 더불어시민당 22.9%, 열린민주당 12.2%, 기독자유통일당 2.4%, 우리공화당 1.9%으로 나타났다.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에 따르면, 4.15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
김대호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관악구갑 후보의 실언(失言) 논란이 7일부로 이틀째 발발하면서, 통합당 지도부는 중앙당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김대호 후보 제명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김대호 후보는 앞서 전날(6일) 당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3040의 문제의식은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성장했는지 구조 원인에 대한 이해가 없다. 30대 중반~40대는 논리가 아니다. 막연한 정서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고 발언해 세대 비하 논란이 일었고, 선대위로부터 언행을 조심하라는 취지의 '엄중경고'를 받은 바 있다.그
문재인 정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재선 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청주시흥덕구 후보가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쏜다"며 북한 정권의 역성을 들어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맞느냐'는 정체성 논란을 초래했다.6.25 대남(對南) 침략전쟁 가해자인 공산세력의 군사적 위협행위와 우리나라의 방어적 군사훈련 조치를 동격인 양 치부하는 '양비론 물타기' 화법을 구사한 격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12월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 2397호 등이 북한을 특정해 탄도미사일 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춘천시 갑)가 자가용화물차(흰색 번호판)를 유세차량으로 사용해 '불법 임대' 논란이 일고 있다. 흰색 번호판을 달고 있는 자가용화물차는 유상 임대를 할 수 없어, 유상 임대할 경우 '불법'에 해당한다는 지적이다.7일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에 올라온 '선거기간 중 불법 자가용 화물차 사용의건'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흰색 번호판이 달려있는 자가용화물차에 허 후보의 이름과 후보번호가 적혀있는 유세차량 사진이 게재됐다. 유세차량은 짧은 선거기간동안만 사용되다보니 주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5 총선을 8일 남겨두고 서울 종로구 후보인 황교안 당대표의 당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교안 후보가 초장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여론조사 지지율) 20% 이상 차이가 났는데, 그게 10% 수준으로 좁혀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와 함께 황교안 후보의 사례를 두고 지난 2006년 성북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초기 여론조사 초(超)열세를 극복하고 당선된 조순형 새천년민주당 후보에 빗대기도 했다. 그는 "
서울 강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지낸 이해식 강동을 제21대 총선 후보가 구청의 허가 없이 열람할 수 있는 '비공개 용역보고서' 내용 일부와 똑같은 자료가 담긴 공약을 내놓으면서, 야당에서는 '관권선거 및 허위사실 공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황규환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은 7일 논평에서 "민주당 서울 강동을 이해식 후보는 2월5일, 3월12일 두 차례에 걸쳐 공식 블로그에 '강동 역세권 발전 방안' 공약을 게시했다"며 "그런데 이 공약의 내용이 현재 강동구청이 진
집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서 전날(6일) '부산 초라하다' 지역 비하 논란 발언이 나온 데 이어 7일 야당 핵심인사들과 중국발 코로나 경제대책을 깎아내리기 위해 '대학교 2학년 수준' '장창을 꼬나들고' '애마와 시종' 등 정제되지 않은 언사를 쏟아냈다.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현안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미래통합당의 계속되는 막말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을 더 지치게 하고 있다"며 황교안 통합당 대표의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엔 호기심으로 가담한 사
4·15 총선 서울, 수도권 최대 격전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서울 동작을, 경기 고양정 여론조사 결과 미래통합당 여성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BS·국민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에 의뢰해 지난 4~5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동작을에선 나경원 통합당 후보가 44.1%로 이수진 민주당 후보 40.9%를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4.2%)나경원 후보는 그간 몇몇 여론조사에서 이수진 후보
인천의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남동갑 선거구에서는, 현 남동갑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후보와 인천시장을 지낸 미래통합당 유정복 후보와 각축을 벌이고 있다.인천시청과 시교육청을 비롯한 각종 행정기관이 밀집한 남동갑은 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재선에 성공하기 전까지 역대 총선에서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인 지역이다.남동구 국회의원 선거구가 처음 갑·을로 나뉜 1996년 15대 총선부터 2008년 18대까지 이윤성 전 국회 부의장이 신한국당·한나라당 소속으로 내리 4선을 했다.그러나 2012년 19대 총선에서 공천
각각 전·현임 정부의 마지막·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 미래통합당·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제21대 총선 후보가 6일 첫 일대 일 방송토론에서 맞붙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티브로드방송 강서제작센터에서 열린 종로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회에 임해, 중국발 우한폐렴(코로나19) 진단과 경제위기 대응, 지역구 공약, 일명 '조국(전 법무장관) 사태' 및 '탄핵과 독재' 정부 정체성 공방을 주고받았다. 토론회 도중 황 후보가 "후보자 보충질문 기회를 사회자가 주지 않았다"며 항의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6일 "우파진영 동지들, 반전(反轉)의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라며 선거 필승 전략을 공개했다.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절대로 질 수 없는 정치 지형이었는데, 비관적 총선 전망이 봇물을 이룬다"며 "먼저 복기(復棋)를 해 어디서부터 일이 꼬였나를 성찰해야 한다"고 했다.어디서부터 꼬였나...그는 "자한당(미통당)에서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문수 지사를 영입했어야 한다"며 "태극기 세력을 포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걷어찼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해서 작년 10월
미래통합당이 제21대 총선 수도권 판세를 점검하기 위해 6일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가진 가운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4월15일 총선에서 통합당 후보자들을 많이 당선을 시켜서 국회가 강력해졌을 때 행정부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역설했다.김종인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동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 현장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지난 4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의 행태가 어떠한가. 단순한 청와대를 바라보는 거수기 역할밖에 못했다. 더군다나 지금 이번 총선에는 청와대 돌격 부대들이 상당히 많이 지금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