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26일(현지시간) 비디오게임 대회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요 외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이날 총격 사건은 잭슨빌 세인트존스 강변의 복합 쇼핑몰 '더 잭슨빌 랜딩'에 있는 '시카고 피자 레스토랑' 내의 GLHF 게임 바에서 발생했다.당시 게임 바에서는 온라인 풋볼 비디오 게임인 '매든 19' 토너먼트 대회의 지역 예선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들을 인용해 이번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숨지고 10명이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과거 북한을 방문해 이적 행위를 했다고 주장한 이용남 전 청주대 연극영화과 객원교수에게 지난 24일 청주지방법원 형사5단독 빈태욱 판사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이 전 교수는 작년 3월 6일 서울의 한 찻집에서 월간조선 김태완 기자와 만나 도 전 장관이 과거 임수경 전 의원과 함께 북한을 방문해 '조국 통일 3대 헌장 기념탑'에 헌화했다고 말했고 월간조선은 4월호에 '도종환은 좌파 문화계의 비밀병기'라는 제목으로 이 전 교수의 인터뷰를 실었다.'조국 통일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이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검역 당국이 긴장하며 주의를 당부했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3일 중국 내 최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선양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왔다.농식품부는 "이 여행객은 반입이 금지된 중국산 순대 1개와 만두 1개 등 돈육가공품 2개를 휴대해 국내에 들여온 뒤 검역 당국에 자진 신고했다"며 "자진신고로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 처분은 받지 않지만, 해당 축산물은 폐기된다"고 설명했다.농림축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뇌물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은 가운데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이 24일 오후 영상칼럼을 통해 ‘박근혜 2심 판결의 다섯가지 오류’를 조목조목 지적했다.이날 박 전 대통령의 2심 판결은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 김문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8개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2심 선고 공판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경영의
생산활동의 결과물인 '소득'의 분배를 먼저 늘려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문재인 정권발(發) '소득주도성장'의 본말전도적 속성을 날카롭게 풍자한 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자신의 정치성향을 'Anti-Communism(공산주의 반대)'으로 밝히고 있는 30대 남성 이재홍씨는 2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라는 글을 올렸다.이씨는 원인과 결과가 뒤바뀐 구절과, 이를 '소득주도성장처럼' 6글자로 함축한 표현을 짝지어 나열하는 대구법(對句法)을 구사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진들이 청와대 ‘벙커’로 불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위기관리센터로 들어가고, 전국적으로 7800곳이 넘는 학교가 휴교했지만 24일 오전 태풍은 소멸 단계에 들어갔다.기상청은 지난 21일 "태풍 '솔릭'으로 우리나라가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태풍의 규모가 과거 2010년 8월에 발생한 제7호 태풍 '곤파스'를 빼닮았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24일 오전 서울의 출근길은 기상청의 경고와는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뇌물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2심 재판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벌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3년간 노역장에 유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난 4월 6일 1심 선고가 이뤄진지 140일 만이다.서울고등법원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18개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2심 선고 공판을 열고 “박 전 대통령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기업의 재산권과 기업경영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자신과
호남 출신으로 ‘호남 혐오’를 감시하고 고발하는 활동을 해온 주동식 지역평등시민연대 대표가 작심하고 호남 시민들의 각성을 촉구하고 나섰다.광주(光州) 출신으로 최근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문재인 정권에 종종 일침을 가하는 주 대표는 호남지역 사회운동을 이끌어왔으면서도 최근 '반(反)대한민국‧반미‧반시장, 반기업‧반일‧친중‧종북'에 기반한 사회 일각의 움직임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소셜미디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주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요즘처럼 호남 출신들이 고위직을 독식하고, 광주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드루킹' 김동원 씨의 불법 여론조작에 공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24일 오후 김 지사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 59일간 수사를 진행한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프로토타입(초기 버전)을 보고 드루킹에게 킹크랩 개발과 운용을 허락하고 드루킹이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많이 읽은 기사'에
연 매출 1조6000여억원 규모 공기업인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에 간첩 활동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기도 했던 황인오(62)씨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강원랜드 상임감사 최종 후보에 오른 2인 중에는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의 주범인 황인오(62)씨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1992년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황씨는 거물급 고정간첩 이선실(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게 포섭돼 1990년 입북한 바 있다. 이후 북 노동당에 가입, 간첩 교육을 받은 후 '중부 지역에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가 2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징역 5년에 벌금 6000만원형을 받아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받은 1심보다 감형됐다.서울고등법원 형사합의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특정경제범죄가중 처벌법상 뇌물죄 등으로 기소된 최씨 2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자신의 역할을 축소하고 자신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이러한 사정을 고려해 엄정 처벌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이 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기소돼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받은 고영주 변호사(68,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 심리로 열린 고 변호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공적 존재는 국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광범위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변호사는 2013년 1월 보수 우파성향 시민단체 신년하례회에서 18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공산주의자이고,
“피고가 문재인을 악의적으로 포함하거나 모멸적으로 인격 모독 주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고, 자신이 믿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집착하는 걸로 보여 명예훼손 의도는 없어 보입니다. 이상의 이유로 선고. 피고는 무죄”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가 1심 판결을 선고하자 법정 방청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이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으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영주 변호사(68,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선고공판을 보기위해 고 변호사의 지지자 수십여명의 오전 일찍 525호 법정 밖에 장사진을 이뤘다.오전 9시 50분
중형급 태풍 '솔릭'이 제주 서귀포 서쪽 바다에서 매우 느린 속도로 한반도로 향하고 있다.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든 제주전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곳곳에서는 사고로 인한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태풍이 몰고 온 강풍에 전봇대가 쓰러지거나 강풍에 뜯겨져 나간 태양광 패널이 주택을 덮치는 사고도 발생했다.제주도 부근에는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풍속이 초속 35m 이상이면 주행 중인 트럭이 전복될 수 있고
교육부가 대학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대학 10개 중 4개 대학은 정원을 감축해야 하고, 11개 대학은 ‘재정 지원 전면 중단’이라는 칼바람을 맞는다. 이에 따라 총 116개교에서 정원 약 1만명이 감축될 전망이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3일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결과’를 통해 전국 대학들을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 대학, 재정지원 제한 대학 등으로 분류했다.교육부는 일반대학 187곳(산업대 2곳 포함)과 전문대학 136곳을 대상으로 이번 진단을 실시했다.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하면 ‘역량 강화대학’과 ‘재정지원
23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경진 판사 심리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과거 "문재인(대통령)은 공산주의자다"라고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변호사(68,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날 김 판사의 판결 요지는 다음과 같다조준경 기자 calebcao@pennmike.com 먼저 문재인이 1981년 부림사건 변호인으로 관여하지 않았지만 (고 변호사) 발언 내용에서 구체적으로 특정된 바 없었다. 부림사건 변호했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가치 저하했다고 볼 수 없다.청와대에 (
드루킹 등 더불어민주당원 포털 기사·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 사실상 '백기투항'했다.역대 특검 가운데 첫번째 수사기간 연장 포기 사례다. 그동안 '살아있는 권력' 민주당 지도부가 수주째 노골적인 피의자(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감싸기, 협박에 가까운 특검 비난으로 일관해 온 영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박상융 특별검사보는 2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수사기간 연장 신청 여부에 대해 "특검법 제2조에 규정된 수사대상에 대해 그간 진상규명의 정도와 증거 수집
수요일인 22일 제주도부터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많은 비가 내린다.현재 북상 중인 솔릭은 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한국에 머물 전망이다.전남과 제주도에는 이튿날까지, 경남 서부지방에는 금요일까지 100∼2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 제주도 산지 등에 400㎜ 이상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수도권과 강원·충남·전북·서해 5도에는 23일부터 이틀간 50∼100㎜가량 비가 예보됐다. 비가 많이 내리는 곳에는 150㎜ 이상도 오겠다.경남 동부·경북·
2020년부터 1월부터 시행될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기간이 36개월 또는 27개월이 될 전망이다.국방부는 22일 성실히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현역병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최대한 줄이고 대체복무를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육군 병사 복무기간(현행 21개월, 2021년 말까지 18개월로 단축)보다 더 길게 대체복무 기간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달 중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 기간을 결정할 '실무추진단(국방부·법무부·병무청)' 내부에서는 36개월 복무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병역
불법체류 난민신청자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인 난민대책국민행동(국민행동)과 제주난민대책도민연대(연대)가 청와대 근처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이슬람 가짜난민 즉각 추방을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22일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엔 시민단체원 30여명이 참가해 무사증 제도와 난민법을 남용하는 이슬람권 가짜 난민들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이 행동에 나선 것은 지난 19일 이집트인 10여명이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난민으로 인정해줄 때까지 단식을 선언한데 따른 대응을 위해서다.이들 이집트인들은 법무부에 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