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의 야마시타 미즈키(24)가 졸업을 결정했다. 17일 미즈키는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늘 전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길어지겠지만 끝까지 읽어 주시길 바란다"며 "저는 노기자카46을 졸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미즈키는 "지난 7년 반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무리 많은 말을 해도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다. 아이돌로 활동했던 시절은 제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이다"며 "어떻게 하면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슬프지 않게 말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50만 돌파까지, 그야말로 '건국전쟁' 돌풍이다. 이승만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건국 대통령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 53만명을 넘겼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건국전쟁'의 누적 관객수는 53만559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건국전쟁'은 현재 전국 900여개의 상영관에서 상영중에 있다.'건국전쟁'의 인기 비결은 '건국 대통령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된 점',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했기에 왜곡 없이 객관적으로 재평가를 할 수 있다
한국 수영이 또 한번 새 역사를 썼다. 황선우(21)와 김우민(23), 양재훈(26·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계영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열어가고 있는 황금세대들이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하는 쾌거였다. 우승은 한국보다 불과 0.10초 먼저 들어온 아시아의 라이벌 중국(7분01초84)이 차지했고, 수영 강국 미국은 7분02초08
대한축구협회가 16일 오후 위르겐 클린스만(감독) 감독의 경질을 확정, 발표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오늘 임원 회의에서 어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내용을 보고 받아 의견을 모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전날 감독 교체를 건의함에 따라 소집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몽규 회장을 포함해 김정배 상근부회장, 최영일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이윤남 윤리위원장,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 황보관 기술본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한국 수영의 이 종목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인 5위에 올랐다.황선우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3에 터치 패드를 찍어 5위를 했다.이 종목 세계 기록(46초80)을 보유한 판잔러(19·중국)가 47초53으로 우승했다. 황선우와 동메달리스트 난도르 네메트(24·헝가리)네메트의 격차는 불과 0.15초였다.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황선우는 한국
한때 정치권에서 한창 논의됐던 이른바 '싸가지론'이 재점화될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로 번지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 내 갈등이 수면 위로 부각되는 가운데 축구선수 중 최고 유망주인 이강인 선수의 인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싸가지'가 없으면 안 된다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더해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의 과거 언사가 재조명되고 있다.이강인 선수의 인성 문제가 터지기 시작한 것은 아시안컵 준결승 전날 축구 대표팀 내에 있었던 불화설이 언론을 타면서부터였다. 여러 언론들이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간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의 희생과 투쟁을 조명한 영화 '건국전쟁'이 누적 관객수 5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있다. '건국전쟁'에는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한 이 전 대통령과 1세대들의 노력이 담겨있으며, 방송인 김흥국 씨는 "보면서 눈물만 흘렸다"면서 관람을 추천했다.지난 14일 김흥국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를 통해 ‘건국전쟁’ 영화 리뷰를 알렸다.그는 "이렇게 울어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 건국 대통령 이승만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아온 것 같아서 부끄
이번엔 불화설이다.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2023 AFC 아시안컵 기간 동한 한국 축구대표팀 내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생제르망)의 대립을 비롯한 선수단 간의 갈등이 있었다는 내용이 알려졌고,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불화설 보도에 대해 일정 부분 시인한 것이다.그렇다면, 이제 비난의 화살은 이강인을 비롯한 불화설과 관련이 있는 선수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화살은 지금껏 쏴오던 과녁을 그대로 향하면 된다.지난번 본지의 기사 말미에 '책임은 책임 질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지는 것'이라고
은메달, 동메달에 이어 마침내 금메달까지. 황선우(20·강원도청)가 생애 4번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품으며 세계선수권 메달 보관함을 금, 은, 동메달로 꽉 채웠다.황선우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사흘 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5로 터치패드를 찍어 맨 먼저 들어왔다.은메달은 1분45초05를 기록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 동메달은 1분45초26을 찍은 루크 홉슨(미국)에게 돌아갔다.황선우는 초반 50m를 24초24, 100m를 50
대한민국 건국 전후기 첫 대통령이었던 故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독립운동 그리고 정치 행적을 조명한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영화계를 휩쓸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32만9천950명을 기록했다.최근 설 연휴일이었던 지난 4일간(9일∼12일) 23만6천여명의 관객이 직접 영화 '건국 전쟁'을 관람할 만큼 영화계 안팎에서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영화 '건국전쟁'은 전날인 지난 12일 한동훈
박태환 이후 한국 수영의 대들보로 자리잡은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수영선수권 3회 연속 입상을 향해 순항했다.황선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15를 기록, 전체 2위를 차지해 16명 중 상위 8명만 경쟁하는 결승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1시2분에 시작한다.이날 준결승 2조에서 경기한 황선우는 1분44초96에 레이스를 마친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에 이어 2위를 했다. 준결승에 나선 전체 16명 중에서도 2위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살인자ㅇ난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묘사 의혹에 휩싸였다. 드라마 속 악역으로 나온 인물이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를 연상케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12일 콘텐츠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9일 '살인자ㅇ난감' 시리즈를 공개했다.지난 2010년 7월부터 지난 2011년 6월까지 거의 1년간 연재된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데, 해당 드라마에서는 '형정국 회장'이 악역으로 등장한다.드라마 7회에 등장한 형 회장은 극중의 건설사 회장으로, 막강한 권력·재력을 활용하여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인데 손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 보유자인 켈빈 키프텀(케냐)이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AP, AFP 등 주요 외신이 12일(한국시간) 일제히 보도했다.키프텀은 1999년생으로 만 24세였다.키프텀은 마라톤을 2시간 1분 이내에 완주한 첫 마라토너다. 그는 지난해 10월 8일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0분35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특히 이 기록은모든 마라토너의 꿈인 '서브 2'(2시간 이내 완주)에 36초로 다가선 것이서 더 큰 화제가 됐다. 외신에 따르면 키프텀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11시께 장거리 육상 훈련 기지로 알려진 케냐
한국의 문화재가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고국을 등 진채 세계를 떠돌고 있다.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올해 1월1일 기준 다른 나라에 반출된 우리 문화유산은 총 24만6304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세계 29개 국가의 박물관·미술관 등 803곳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를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월 기준 22만9655점보다 증가했다.국가별로 보면 도쿄국립박물관을 비롯해 일본 내 397개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한 한국 문화유산이 10만9천801점으로, 전체의 4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한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열흘만에 관람객 18만 명을 돌파했다.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지난 1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18만23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일별 관객수를 보더라도 개봉 3일차부터 8일차까지는 하루 1만 명 대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개봉 9일차엔 3만6천69명, 전날인 10일엔 5만명을 넘었다. 설 연휴에 관람객이 더욱 몰리는 모양새다.이로 인해 상업 영화가 아님에도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그외
국내에서 '천년돌'(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로 유명한 일본의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지난 9일 도쿄에서 사진집 '만화경'(고단샤)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5년만의 하시모토 사진집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시모토는 "친구들과 프라이빗으로 여행할 때 정말 좋았다"며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고 싶어하는 작품이 됐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와 함께 스페인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또한, 지난 3일에 25세 생일을 맞이한 하시모토는 이날 케이크를 증정받았는데, "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과 함께 연기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2019년 광주에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된 김수지는 이번 도하에서는 메달 2개를 수확하며, 경영 박태환에 이어 세계선수권 메달 3개를 획득한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김수지-이재경은 10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85.03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한국시간
지난해 12월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김수지(25·울산광역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카타르 도하에서 10일(한국시간)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김수지는 5차 시기 합계 311.2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12장 걸려 있던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이날도 김수지는 왼쪽 무릎에 강하게 테이핑을 하고 스프링보드 위에 섰다1차 시기에서 공동 4위를 한 김수지는 2차 시기에서 '앞으로 뛰어 다리를 편 채 양손으로 감싸는 파이크 동작으로 3바퀴 반
7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패배한 가운데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4로 클린스만 감독을 지워버렸다는 글이 올라와 인기를 끌고 있다.이날 오후 어느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갤럭시 S24의 기능을 이용해 클린스만 감독이 찍힌 사진에서 그를 지워버렸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마치 '비포(before)-애프터(after)'처럼 사진에서 사라져 있다. 축구장 안에서 찍은 사진에서 사라진 그의 자리엔 축구장의 모습
대한민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한국 축구의 문제는 위에서부터 한 번 뭔가 있어야 된다"며 작심 발언했다. 맥락상 축구협회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7일 자정(한국시간) 진행된 2023 AFC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를 유튜브로 중계하던 감스트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패배에 낙심하며 안타까움을 표출했다.감스트는 "제가 (과거에)한국 축구의 문제는 여러분이라고 했다. 내가 그런 말을 했었다"며 과거 축구대표팀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제 삼고 비판하던 극성 팬들이 문제라고 지적했던 자신의 발언을 언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