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금) 오후 7시, 대구 MBC문화원 대강당에서 이승만학당(교장 이영훈)과 펜앤드마이크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순회강연이 열린다. 대구 강연에는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이언주 국회의원이 연사로 참석한다."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게 될 이영훈 교장은 "국가는 이념의 결정체인데 그 이념이 광명정대하지 않거나, 그 나라 국민이 국가를 세운 이념을 알지 못하거나, 그것을 부정하면 그 국가는 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이 교장은 대한민국은 '개인의 근본적 자유'를 기초 이념으로 하는 '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지난 21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한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을 담았다. 기획재정부는 OECD 보고서를 번역한 참고자료를 제작·배포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가지고 온 부작용에 대한 OECD의 지적은 제외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제계에서는 홍남기 기재부 장관이 OECD 제언을 애써 외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하면서 '201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고 있어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KDI는 22일 '2019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고 이에 따르면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4%였다. 작년 하반기에 전망했던 2.6%에서 0.2%포인트 하향조정한 것이다. 김현옥 KDI 경제전망실장은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의 가장 큰 요인은 당시 예상한 것보다 대외경제 상황이 빠르게 둔화되면서 수출의 성장기여도
중국산 제품에 막대한 관세를 물려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보는 무역흑자를 줄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에는 미국 정보통신(IT) 기업들에게 중국의 통신장비업체 화웨이(HUAWEI)와의 거래를 끊도록 요구했다. 강력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길들이기 행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희토류'라는 광물로 위협구를 던졌다.희토류는 화학 원소번호 57~71번에 속하는 15개 원소를 말한다. 이 원소들은 다른 금속보다 안정성과 열 전도율이 뛰어나고 전기·자성·발광 등의 특성을 갖춰 소량으로도 전자기기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내부정보를 활용한 불법 부동산 투자 의혹과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했던 공산주의자 아버지를 독립유공자로 만들어낸 손혜원 의원에 대해 수사하는 검찰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친구인 손 의원에 대한 수사에 부담을 느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부터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시작했고 2월부터는 대한민국 건국에 반대했던 공산주의자였던 손 의원의 부친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
고용노동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노동시장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 임금격차를 줄였다'는 점을 강조해 눈총을 받았다. 고용노동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분석하는 토론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가 급격하게 최저임금을 인상해 일자리가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도 한국고용정보원 김준용 박사가 "작년에 하위 임금분위 노동자의 임금증가율이 높았으며 임금불평등도 큰 폭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이어 경찰의 수사권을 통제하려고 나섰다. 검찰을 통제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신설 법안을 발의한 민주당은 경찰을 통제할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 신설 안건을 지난 20일 정부, 청와대와 합의했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20일 경찰청장의 수사 지휘를 받지 않는 국수본을 신설하겠다고 합의했다. 국수본 신설의 주된 목적은 검찰의 공안검사처럼 경찰에서 대한민국을 위협할 수 있는 인물(간첩을 포함한 종북주의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정보경찰을 통제하는 것에 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구글(Google)까지 화웨이(HUAWEI)와 거래를 중단했다. 구글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OS가 있다며 고객들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안드로이드를 많이 사용하는 유럽시장에서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과 중국의 갈등의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구글 외에도 인텔(Intel), 퀄컴(Qualcomm), 브로드컴(BROARDCOM), 자일링스(XILINX)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중국 화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하노이에서 김정은과의 대화가 원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북한 내 핵시설 5곳 중 1~2곳만 폐기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란 핵문제에 대해 언급하던 중 북한의 사례를 들면서 김정은과의 대화가 결렬된 이유를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에게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시설 5곳 중 1개에서 2개만 없애길 원했던 김정은에게 "나머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이번에는 경찰의 수사 권한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당정청은 국회에서 '국가수사본부' 신설을 합의했다.국가수사본부는 경찰의 수사 권한을 통제하려는 성격의 조직으로 민주당이 주도해 검찰을 통제하려고 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와 비슷한 성격의 조직으로 보인다.공수처를 통해 검찰의 권한을 줄이려던 민주당은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에게 유리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법안을 패스스트랙에 묶어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상정시켰다
자유한국당은 17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을 규탄하는 대규모 장외 투쟁을 한다. 이번 집회에서는 지난 9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버스대란을 세금으로 막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경제 참사를 강력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이날 집회에는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한선교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 이외에 전국 253개 당협에서 위원장과 당원 등이 총동원돼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규탄할 예정이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에서 '국민
대한민국 경제를 붕괴시키고도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면서 '한센병'을 언급한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7일 공식 사과했다. 김 의원은 한센병 환우들에게 사과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장에서 김 의원은 "한센병을 앓는 여러분의 고통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저의 잘못과 미숙함의 결과임을 인정한다"며 "저에게 남은 의정활동을 성실히 하면서 그 빚을 갚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말의 맥락이 아닌 단어에 집착하는 다수 언론들의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서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의 현역의원인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만나 내년 총선 출마와 관련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세균 의원실은 17일 펜앤드마이크(PenN)와의 전화통화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보좌관이 연차를 낸 상황이고 의원님과 임 전 비서실장이 만난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보좌관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다. 임 전 실장은 정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 총선에 대한 출마의사와 종로로 살림집을 옮기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반기문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을 만나 "탈원전과 중국 등이 국내외 미세먼지 원인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상황이기에 올바른 에너지 정책과 외교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친중 외교노선에 대해 비판했다.반 위원장은 미세먼지는 정치적으로 갈등한 주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탈원전 정책과 중국이 미세먼지의 국내외 원인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일부 공감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의 위원장을 맡은 반 전 UN(United Nations) 사무총장은 17일 국회 본관에서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16일 언론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경제를 붕괴시켰지만 여전히 경제가 성공으로 가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비판하면서 '한센병'을 언급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은 "한센병 환자를 비하하고 대통령을 모욕한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지만 한국당은 민주당이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황교안 대표를 사이코패스라고 말한 것을 옹호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맞섰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YTN '더뉴스'에 표 의원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표 의원은 정의당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이끌어가는 유튜브 채널 '홍카콜라'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주도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가 내달 3일 합동방송을 한다. 홍카콜라와 알릴레오의 콜라보레이션 방송의 진행을 맡은 변상욱 국민대 초빙교수는 16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6월 첫 번째 월요일(3일)에 홍준표 전 대표와 유시민 이사장이 마포의 한 껍데기집에서 만나 술을 마시면서 방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 교수는 "시간이 오전이라 낮술처럼 돼버릴 수 있다"면서 "낮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탈북자를 강제북송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부탁했지만 추 대사는 "중국이 조용히 적절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황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추 대사와의 만나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머물다 중국에 붙잡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처한 탈북자들을 언급하면서 강제북송돼 북한에서 가옥한 처벌을 받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추 대사는 "과거에도 적절히 처리한 바 있고 중국에도 법이 있고 그에 따라 조용히 조치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지난달 초 압록강을 넘어 북한을
대한애국당이 2017년 3월 10일 사망한 태극기 애국열사 5인에 대한 추모 분향소를 광화문 광장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애국당은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결정하던 날, 헌재 앞에서 박 대통령의 억울함을 주장하다 현장에서 사망한 5인(故 김해수, 故김주빈, 故이정남, 故김완식 故성명 불상)은 공권력에 의한 살인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억지 탄핵 과정에서 거리로 쏟아진 애국시민들을 대변하는 정당을 자처하는 애국당은 2017년 3월10일 헌재 앞에서 사망한 애국열
미국에 수출하는 국내산 자동차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를 관세 표적에서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1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한 결과,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멕시코가 징벌적 관세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와 부품이 미국 자동차업계를 황폐화시킨다며 수입차 및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트럼프 대통령은 보고서 검토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8일까지 보고에 대한 동의 여부와 대응방침을 결정할 예정이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16일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내달 하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6월 하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방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외교경로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고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