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4일 더불어민주당 친문(親문재인)계 주도의 2개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을 페스트(흑사병)에 빗대며 "진압"을 호소했다.통합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 내 "우리는 영웅이 되기 위해 페스트와 맞서는 것이 아닙니다. 물리쳐야 할 일에 오직 정성을 다할 뿐입니다"라는 구절을 인용했다.그는 "소설 속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광진구을 후보로 공천된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이 최근 종북논란 단체원들로부터 열흘 넘게 선거운동 방해를 당한 것과 관련 '수수방관'해 온 경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둘 중 한 군데에서 "분명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해세력은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으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등 탈북민 출신 북한인권운동가 체포조(일명 '감옥행')를 자칭해 비방 전단을 돌리거나 위협한 사건 ▲광화문광장 한복판에서 김정은 서울방문을 환영한다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강서구을에 출마한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산하 반(反)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원이 24일 자신의 지역구에서만 더불어민주당 측이 무려 80명의 상대 후보 감시팀을 운영하면서 조직적인 사찰과 선거운동 방해를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공개 제기하고,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을 알렸다.그는 앞서 '조국 민정수석실' 산하에서 벌어진 여권인사 비위 감찰 무마 및 특감반원 보복성 탄압, 대(對)언론·민간인 사찰 정황 첩보를 대거 폭로하며 현 정권의 부패 실태를 알리는 데 앞장선 바 있으며, 이번 총선을
더불어민주당의 자칭 '비례연합정당'에 참여 대상으로 거론됐다가 녹색당 등과 함께 배제된 미래당의 오태양 공동대표가 24일 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 창당 강행에 관해 "배신이라기보다는 사기에 가깝다"며 "민주당 일부 지도부의 속임수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저는 이번에 민주당의 위성정당 추진을 보면서 '확실히 민주당이 중도층을 버리고 의석수 챙겼구나' 판
미래한국당이 확정한 비례대표 40명 명단에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영입한 인사들 상당수가 당선권(20위)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한선교 전 대표와 공병호 전 공천관리위원장이 영입했던 인사들은 순위가 밀리거나 당선권에서 배제됐다. 한국당 선거인단은 23일 오후 당 최고위원회가 회부한 비례후보 명단을 찬성 38표, 반대 25표로 가결했다. 1번엔 황 대표가 영입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이 배치됐다. 윤 전 관장은 당초 당선권 밖인 21번이었다. 비례 2번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3번엔 한무경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3일 오후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한 뒤,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배규한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날 선거인단에게 제안설명하고 배포한 명단에 따르면 1번에는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낙점됐다. 전임 '공병호 공천관리위'에서 부여했던 21번에서 1번으로 약진한 것이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로 자유·정의·평화의 대한민국을 지켜낼 투사"라고 당은 순번 배정 이유를 설명했다.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3일 권력형 비리로 비화하고 있는 라임자산운용 1조6000억원대 펀드 환매 중단 '금융사기'에 관해 "당에서도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서 라임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고, 국민들에게 비리의 모든 것을 말씀드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내 첫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으로 주재하면서 "최근 터져 나오는 라임 사태의 보도를 보면 거대한 권력형 비리게이트의 단서가 포착된다. (정부여당이) 조국 사태, (2018년
안동시 유림대표들이 미래통합당의 이번 공천파행에 반발하는 성명을 내고, 안동-예천선거구 후보공천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13일 펜앤드마이크는, 경북 안동-예천 선거구의 미래통합당 단수 후보로 확정된 김형동 변호사가 매일노동뉴스에 '문재인 취임 축하' 칼럼을 쓴 사실을 보도했다. 이후 김형동 변호사의 공천을 철회하라는 안동시민들의 국회 앞 시위 등 지역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23일 안승관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회장 등 유림 인사 27명은 ‘구국의 심정으로 미래통합당 공천철회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격문을 발표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서울 강남구병 지역구에서 현역 컷오프(공천배제)된 이은재 의원(68)이 23일 탈당을 선언하고 기독자유통일당(대표 : 고영일 변호사)에 입당했다. 기독자유통일당은 앞서 자유통일당 창당에 참여했다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결별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기존 기독자유당 측에 합류하면서 재편된 정당이다.이은재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통합당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위해 헌신하며 투쟁에 앞장선 저와 다른 의원들이 정당한 평가 대신 혁신이라는 미명 아래 공천 배제되는 것을 보면서 통합당에 미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23일 임명된 최대현 전 펜앤드마이크 편집제작부장(전 MBC아나운서)이 '나꼼수' 정봉주 전 의원의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이자, 자의적인 '검찰 내 반(反)조국 블랙리스트' 흑색선전에 나선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에게 십자포화를 가했다.최대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첫 논평에서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쿠데타 세력'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포함한 1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황씨는 공개명단이 '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슬로건을 '힘내라 대한민국, 바꿔야 산다'로 정했다.통합당 박형준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러한 슬로건을 공개했다.또 부제를 '새로운 미래, 새로운 통합'으로 하기로 했다.박 공동선대위원장은 슬로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을 그릇된 방향으로 이끈 국정을 고쳐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의 위대한 힘으로 국난을 이겨내고 아울러 사
미래통합당 제21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등용된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중국발(發) 우한폐렴(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른 경제 대응책으로 일명 '코로나 국민채' 40조원의 '긴급구호' 자금조달 방안을 연일 피력하고 있다. 금리 대폭 인하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워진 시중 부동(不動)자금을 국채 발행으로 흡수해 재원으로 활용하자는 제안으로 풀이된다.이는 정부여당이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이름으로 평소 관심사인 혈세(血稅) 기반의 현금살포 포퓰리즘을 고착화할 계기로 삼는 것과 달리 일회
미래통합당의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의석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3일 오후 최고위원회를 열고 40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단을 확정한다.지난 주말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를 재편한 뒤 총 531명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온 미래한국당은 이날 오후 3시 선거인단 투표를 거쳐 최고위에서 새 공천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천안을 다시 마련하는 과정에서 통합당 경선 탈락자와 불출마자들은 공천 배제된 것으로 전해진다.미래통합당 고위관계자와 미래한국당 공관위에 따르면 최고위가 마련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은 가장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구을 지역구에서 미래통합당 후보 경선 진행 중인 민경욱 의원이 23일 자신의 지역사무소 입주 건물에 걸린 현수막에 '예비후보' 표기가 없다고 문제 삼은 지역 신문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검찰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경욱 의원은 지역구 현역으로서, 민현주 전 19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과의 경선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있다. 민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을 통해 "어제(22일) 인천일보 온라인에
미래통합당 김진태 예비후보(춘천시 갑)이 자신의 3대 핵심공약 중 하나인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유치' 공약을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그대로 베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강력하게 경고하고 나섰다.22일 김진태 후보 측에 따르면 허영 후보는 출마선언 당시에는 없던 ‘GTX-B노선 유치’ 공약을 뒤늦게 발표했다. 이에 김 후보는 허 후보의 이른바 '공약 베끼기' 논란을 지적하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앞서 김진태 후보는 지난 10일 예비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소 외벽에 ‘광역급행철도(GTX-B) 유치
21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미래통합당 공천 결과 유승민계 의원들이 대거 본선으로 간다.21일 현재 통합당 공천을 확정지은 유승민계 인사들은 새로운보수당 출신인 이혜훈(서울 동대문을), 하태경(부산 해운대갑), 유의동(경기 평택을), 오신환(서울 관악을),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서울 노원병) 등이다.여기에 유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서는 유 의원의 측근으로 꼽히는 강대식 전 동구청장이 공천을 확정했다. 유 의원이 새로운보수당 때 직접 영입한 김웅 전 부장검사(서울 송파갑), 김용태 전 새로운보수당 청년
미래통합당과 '단절' 수준의, 또 자유우파 유권자들과의 공감대가 희박한 제21대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냈다가 공천 파동이 일어난 미래한국당에서 한선교 대표가 사퇴한 뒤 20일 새 지도부가 출범했다. 공천관리위원회도 기존 공병호 공관위원장과 그가 선임한 위원들이 모두 교체됐다. 대체로 친황(親황교안)계 인사들이 곳곳에 포진하면서, 미래한국당의 공천 독주가 재연되지 않는 데 비중을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미래한국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5선(選)의 원유철 의원을 당대표로 추대했다. 또한
미래통합당이 20일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4·15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의 각종 실정(失政)을 바로잡자는 의미로 그 명칭을 '대한민국 바로잡기' 선대위로 정했다.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21대 총선 중앙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선거상황실 및 총선공작 부정선거 신고센터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황교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심재철 원내대표,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을 지낸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통계 전문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강원·경북·부산·경남 지역 경선 7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53%의 지지율로 47%를 획득한 유원석 전 창원시 부시장을 이겼다. 경남 사천·남해·하동군은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51.6%를 획득해 최상화 전 춘추관장(48.4%)을 꺾었다.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은 김희국 전 국회의원이 65.3%의 지지율로 정치신인 가점을 얻은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41.7%)을 제치고 총선 후보로 확정됐다.경북 영주·
전날(19일)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수정안에 대한 선거인단 투표가 '반대' 압도적 다수로 부결된 직후 미래한국당 대표직을 사퇴한 한선교 의원이 20일 공천 기간 중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박진·박형준 전 의원에 대한 비례대표 공천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박진 전 의원은 현재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서울 강남구을 지역구 후보로 우선추천(전략공천)해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친 상태이고,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을 지낸 박형준 전 의원은 앞서 미래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뒤 곧바로 철회했다가 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 공동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