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도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방재승 비대위원장 및 대표단)와 전공의 등을 만나 현 의료파업을 하루속히 매듭짓기 위한 중재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안 위원장은 "어제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 우리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의‧정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이하 비대위)의 의료파업 해법을 위한 중재안은 아래와 같다"며 의사 측의 요구를 전했는데, 내
오는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계양과 대한민국에 이재명 대표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에 제가 없더라도 아무 지장이 없다"고 말한 것을 규탄한 것으로 해석된다.26일 원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계양이야말로, 그리고 대한민국이야말로 이재명대표가 없어도 아무 지장이 없을거다"고 지적했다.이어 "아니, 없는게 나을거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면서 "저는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는) 검찰의 입장이 이해가 가지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최근 나오는 총선 판세에 대해 "실망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평했다.장 총장은 "각 시도당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및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자체 조사한 내용을 보면서 전체적 흐름을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장 총장은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서 바라보시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보도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 기간에도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 조직적 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크 뉴스의 소스(source)가 임계점을 넘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지금 ‘가짜뉴스’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뉴스란 단어 자체가 실재성과 잠재적 신뢰성을 가정하고 있어 왜곡된 현상을 해석하기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우려해야 할 ‘조직적 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30여분간 박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한 위원장은 이날 박 전 대통령 예방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국정 전반의 현안들과 살아오신 일 등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난 대구 방문 당시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는데, 일정 등이 맞지 않아 약속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NH농협은행과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6개월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농협은행과 기존 계약의 6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빗썸 고객들은 기존 계좌를 통해 오는 9월 말까지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1년씩 계약을 연장해오던 양측이 6개월로 기간을 단축한 것은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이나 오는 7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빗썸이 인적 분할로 조직을 정비하는 상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빗썸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 등을 제공한 소상공인이 이달 말부터 법으로 보호받게 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청소년 신분 확인과 관련된 2개 법령이 의결되면서 오는 29일까지 5개 법령이 개정ㆍ시행된다고 밝혔다.영업장에서 신분을 확인한 사실이 영상 등을 통해 증명되면 영업정지 처분이 면제된다. 1차 적발 시 영업정지 기간도 2개월에서 7일로 완화된다.이는 지난달 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10차 민생토론회 당시 나이를 속인 청소년 때문에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소상공인의 억울한 사연이 전해지자 대통령이 더는
부산 연제구는 지난 21일 (주)좋은엘리베이터로부터 양곡 1,000㎏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평소 지역 내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주)좋은엘리베이터는 지난 2022년 연제구와 체결한 업무 협약인 '건강취약계층 식생활 개선 사업'의 재개를 위해 '911키퍼'와 '우리한식밀키트'를 개업하고, 개업식에서 화환대신 받은 양곡을 후원했다.(주)좋은엘리베이터는 '911키퍼'의 수익금 10%로 구입한 밀키트와 '우리한식밀키트'의 소비기한이 15일 이상 남은 제품을 연제구 12개 동 행복나눔냉장고에 후원하여 취약계층의 결식 에방에
부산시의회와 부산시민사회단체는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확보를 위한 에어부산 분리매각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기자회견엔 안성민 부산시의장, 박중묵 부의장, 박대근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시의원과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대표, 최효자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지후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다.안 의장은 “부산 시민의 꿈이자 부산의 꿈을 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에어부산은 하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기독교대한감리회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은 이동환 영광제일교회 목사가 징계 취소를 요구하며 26일 소송을 제기했다.이 목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이와 같은 내용의 '징계 무효 확인 소송'을 냈다.'성소수자 환대 목회로 재판받는 이동환 목사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목사의 환대 목회와 축복은 죄가 아니며, 오히려 편협한 시각에 사로잡혀 한국 사회에 소수자 혐오의 정서를 불어넣는 주체가 감리회"라고 주장했다.이 목사는 2020년 12월 8일 제3
김용태 국민의힘 고양시 정 국회의원 후보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국종합예술학교(한예종) 일산 유치와 K-POP 문화거점센터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김 후보는 "이산포IC에서 열심히 인사하는 저를 대신해서 우리 김현아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유인촌 장관님께 한예종 일산 유치 전향적 검토와 CJ 라이브시티를 중심으로 한 K-POP 문화거점센터 조성 건의서를 직접 만나서 전달해드렸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일산은 서울, 김포, 파주까지 풍부한 배후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접근성이 좋은 도시"라며 "특히 CJ 라이브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을 떠난 사이 최소 5천여명의 '진료지원(PA) 간호사'가 상급종합병원이나 공공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지난 4∼15일 47개 상급종합병원과 비상진료 중인 87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4천65명 등 5천명가량의 PA간호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들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1천599명, 공공의료기관 320명 등 모두 1천919명의 PA간호사를 증원할 예정이다.이번 조사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은 일단 제외됐다. 332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청년 연령 상향과 관련해 공청회를 갖고 청년 기본 조례에 규정한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인구구조 변화 등 청년의 연령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여 청년 연령의 재정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14개 시군 담당자와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연령에 대한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0년 8월 제정된「청년기본법」은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청년정책의 목
부산 동래구는 26일 지역사회 내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환자 진단·치료를 위해 대동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업은 2024년 시행 전국 시범사업으로 국립검역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검역 단계 입국자 대상 뎅기열 조기 발견 사업을 보완해 지역사회 내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구는 ▲해외여행객 대상 예방수칙 안내 및 예방물품 제공 ▲뎅기열 무료검사 실시 및 홍보 ▲의심자 진료 및 진단 검사 등을 진행한다.대동병원은 ▲환자 진료 및 진단 검사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등을 담당한다.이외
삼진어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수산가공식품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K-BPI는 국내 소비 생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 파워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최초 브랜드 진단 평가이자 신뢰력과 공신력을 가진 평가 제도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했다.삼진어묵은 70여 년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유족 이래진씨는 26일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파 가격 논란 관련해 "자기들이 집권했을 때 대파 한단에 7천원, 9천원 할 땐 입 다물고 가만 있던 놈들이 지금에 와서 대파를 흔들어댄다"고 지적했다.이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선동조작질에 흔들리지 말고 이런 자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중책을 맡았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높은 물가를 지적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씨는 "지금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