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집단행동으로 의료현장을 떠난 사이 최소 5천여명의 '진료지원(PA) 간호사'가 상급종합병원이나 공공의료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지난 4∼15일 47개 상급종합병원과 비상진료 중인 87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4천65명 등 5천명가량의 PA간호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이들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1천599명, 공공의료기관 320명 등 모두 1천919명의 PA간호사를 증원할 예정이다.이번 조사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은 일단 제외됐다. 332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청년 연령 상향과 관련해 공청회를 갖고 청년 기본 조례에 규정한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인구구조 변화 등 청년의 연령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여 청년 연령의 재정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14개 시군 담당자와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연령에 대한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0년 8월 제정된「청년기본법」은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청년정책의 목
부산 동래구는 26일 지역사회 내 모기매개감염병(뎅기열) 환자 진단·치료를 위해 대동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업은 2024년 시행 전국 시범사업으로 국립검역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검역 단계 입국자 대상 뎅기열 조기 발견 사업을 보완해 지역사회 내 신속한 진단·치료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구는 ▲해외여행객 대상 예방수칙 안내 및 예방물품 제공 ▲뎅기열 무료검사 실시 및 홍보 ▲의심자 진료 및 진단 검사 등을 진행한다.대동병원은 ▲환자 진료 및 진단 검사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등을 담당한다.이외
삼진어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수산가공식품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K-BPI는 국내 소비 생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 파워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최초 브랜드 진단 평가이자 신뢰력과 공신력을 가진 평가 제도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했다.삼진어묵은 70여 년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유족 이래진씨는 26일 최근 정치권에서 불거진 대파 가격 논란 관련해 "자기들이 집권했을 때 대파 한단에 7천원, 9천원 할 땐 입 다물고 가만 있던 놈들이 지금에 와서 대파를 흔들어댄다"고 지적했다.이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선동조작질에 흔들리지 말고 이런 자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문재인 정권에서 중책을 맡았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높은 물가를 지적하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씨는 "지금 우리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22대 4.10 총선과 관련해 '수도권 위기론'이 고조되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이 수도권 선거 유세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놓고 과거 유 전 의원과 정치적 동지였던 정치인들이 현격한 입장차를 보였다.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유승민 전 의원 등판론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유승민 전 대표의 이번 총선에서의 역할을 지금 이 시점에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그런 사항이라고 저는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당으로서 국정운영에 무한 책임을 져야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관련해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시 이송 전체 과정에 경찰이 동승하도록 하고, 개표 과정에도 수검표 절차를 추가해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중앙선관위와 긴밀히 협조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표 환경을 빈틈없이 만들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의 핵심인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유세 등을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예정된 세 개의 재판 중 두 개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18일 열린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는 출석했지만, 19일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는 불출석했다. 22일 열린 선거법 재판에도 마찬가지로 무단불출석했다.이같은 이 대표의 태도를 두고 ‘재판 농단’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가 이처럼 재판을 우습게 보는 상황은 ‘법원 스스로가 초래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재판부가 이 대표의 불출석에 외견상 엄하게 꾸짖는 말을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해당 지역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그 지역에 생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역인재들이 고향에서 존경받는 의료인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역 의대를 졸업한 경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비수도권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은 경우에는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이하여 "북한군에 의한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국가안보를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부정 세력들은 사실 왜곡과 허위 선동 그리고 조작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면서, 우리 나라를 지킨 영웅들과 참전 장병들,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일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대해 "의사 수만 늘리려고 한다"고 질타했다.조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400~500명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증가된 인원은 공공의료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설계했는데 코로나19로 의사분들이 파업해서 다 무산됐다"며 "지금은 2000명 증원하겠다지만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없다. 2000명은 졸업하고 모두 수도권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저나 조국혁신당은 의사 증원은 찬성하는데
부산보호관찰소는 지난 25일 정신질환 보호관찰대상자를 강제 입원치료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보호관찰소에 따르면 평소 조현병 증세가 있던 A 씨(39세, 여)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으로 법원에서 징역 1년과 치료감호 3년을 선고받고 피치료감호자로서 국립법무병원(구 공주치료감호소)에서 치료감호 중 지난 2021년 8월 30일 가종료 결정돼 보호관찰을 받았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A 씨는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에 불응하며 병원 치료를 거부하기 시작했고, 정당한 이유 없이 시내를 배회하거나 지하 계단에서 잠을 자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보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전날 밤 전국 지역구 후보들에게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라는 지시를 내렸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 명의의 '긴급 지시'라는 공지와 함께 "더 이상 이 나라를 범죄자들과 종북세력에게 내주지 맙시다"라는 메시지와 당 로고가 박힌 현수막을 각 지역구에 게첩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하달했다. 윤재옥 공동선대위원장은 "많은 유권자가 볼 수 있도록 적극 게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실내 갤러리에서 '문화 마중' 전시회를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문화 마중'은 따사로운 봄, 행락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을 귀하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표지현(도예), 송협주(판화), 신정임(금속), 박효정(섬유), 김유희(레진) 작가 등 5인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되었다.이들 모두 지역 대표 예술인들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5개 공방에서 활동 중이다.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매일 산책 오는 공원이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지니 문화마중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환영받는 느낌이다.
26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말 퍼레이드가 점입가경"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유세 과정에서 나온 발언들을 지적하고 나섰다.이날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재명 대표는 지난 22일 충남 당진 유세에서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 하면 된다'면서 중국에 대한 굴종적 사대주의 본색과 동북아 지역 안보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더니, 23일에는 경기 포천에서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게 없다'면서 국민을 상대로 공포와 불안을 부채질하는, 과연 대한민국 정치인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상식 이하의 망언을 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는 김영우 국민의힘 후보가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를 맞이하여 천안함 용사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글을 게재함과 동시에 "너무나 황당하고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음모론자들이 야권의 총선 후보로 나섰다는 사실"이라고 규탄했다.26일 김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 오늘은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기이다. 나라를 지키다 희생된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밝혔다.이어 "너무나 황당하고 안타까운 것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으로 일어난 일임에도 각종 음모론을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전국 지역문화재단 연합회(이하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 이사가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1일 전국 56개 지역문화재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홍길 상임 이사를 추대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오는 4월 17일부터 2년이다. 2012년 4월에 출범한 연합회의 역대 회장 대부분이 수도권의 문화재단 대표가 선출되었던 만큼 최초로 영남권 지역에서 당선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재단 간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부산 기장군 총선 후보는 26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교통대책 및 기장 혁신 9대 공약을 발표했다.최 후보는 발표 전 “지난 25일 기장군 정관읍에서 중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다”며 “유가족과 아이의 명복을 빌면서 신도시 지역 교통, 통학 문제, 자전거 길 정비 등을 다시 꼼꼼히 살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고 말하며 잠시 묵념했다.이어 “공약발표 전 부산에 유행하는 ‘서부산권 개발이 당연하다’는 말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제기를 할 생각”이라며 “부산 균형 발전을 위해 서부산권만 주목하는 개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저한테 30분만 주면 이재명 대표의 논리가 얼마나 무식한지 다 증명해낼 수 있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당 25만 원'주장을 비판했다.26일 SBS 에 출연한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어떻게 보시냐'는 질문에 "이러니까 그분이 주장하는 기본소득 논의가 그냥 너덜너덜해지는 것"이라며 "그냥 막 던지는 거다. 물가가 올라서 대파 가격 갖고 논쟁하는데 25만 원 전 국민한테 풀면 물가 더 오른다"고 규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