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섭 전 서울우유협동조합 감사(64)가 제20대 조합장이 됐다.

14일 서울우유협동조합에 따르면 문 신임 조합장은 지난 13일 진행된 전체 조합원 투표에서 56.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592명 중 1546명의 조합원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다. 문 조합장의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문 조합장은 파주시 축산계장을 거쳐 서울우유 제12대부터 15대까지 대의원, 제14, 15대 이사, 제22대부터 24대 감사를 역임했다. 문 조합장의 주요 공약은 ▲임기 내 매출 2조 원 달성 ▲국산 치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스마트 낙농도입 등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진행된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으며, 선거인은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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