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4분기 대비 32%, 69% 각각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22%, 69% 각각 감소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6조7727억 원, 영업이익 1조3665억 원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D램은 계절적 수요 둔화와 서버 고객의 구매가 저조하면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8% 감소했고 평균판매가격은 2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도 높아진 재고 부담과 공급업체 간 경쟁심화로 평균판매가격은 32%, 출하량은 3개월 사이에 6% 줄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메모리 수요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시장에서 원가절감과 품질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만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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