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상태 좋다고 하기 힘들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사를 나누는 이희호 씨.(연합뉴스 제공)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씨(98)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현재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이희호 여사의 상태가 안 좋아졌다가 지금은 한숨 돌린 상황이지만 상태가 좋다고 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이날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지금 현재 여사님은 98세로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중"이라며 "의료진 말씀에 의하면 지금 현재는 주시한다 하십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 박 의원은 "만약 무슨 일이 발생하면 김대중 평화센터에서 발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씨는 지난 3월부터 노환으로 서울 세브란스 병원 VIP 병동에 입원해 있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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