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교육공무직) 파업 사흘째인 5일 참여 노동자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학교로 돌아가는 노동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가 4일 밝힌 '5일 파업 예상 상황'에 따르면 파업 노동자 수는 1만31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교육공무직 노동자의 8.7% 수준이다.

첫날인 3일 파업자는 2만2004명이었으며 이틀째인 4일 1만7342명으로 4662명 감소한 바 있다. 사흘째인 5일은 전날보다 4146명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급식을 정상운영하는 학교 수는 늘어나고 있다. 전체 1만454개교 중 첫날인 3일은 6891개교, 4일 8277개교가 급식을 제공했는데 5일에는 8603개교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5일 방과후돌봄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힌 학교는 62개교다. 파업 첫날인 3일은 139개교, 4일 92개교로 줄어든 바 있다. 이로써 돌봄공백은 전체 5980개교 중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윤희성 기자 uniflow8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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