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2개 지역구 경선 결과 발표...인천 연수갑 김진용-충북 제천 단양 엄태영-충북 증평 진천 음성 경대수
충남 천안병 이창수-충남 아산갑 이명수-충남 당진 김동완-충남 홍성 예산 홍문표
제주 제주갑 장성철-제주 제주을 부상일-제주 서귀포 강경필

이강후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강후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강후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 4·15 총선 원주을 지역구 후보로 공천됐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이 전 의원과 김대현 전 당협위원장이 맞붙은 원주을 지역구 경선 결과 이 전 의원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선은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일반 시민 100%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이 전 의원은 원주중·원주고, 강원대 법학과, 고려대학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제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 전 의원이 통합당의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서 이 지역 현역인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세 번째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두 사람은 제19대·20대 총선에서 1승씩 주고받았다.

송기헌 의원은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은 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청문회 등에서 일방적으로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한 전력이 있다.

한편 이날 원주을 외 11개 지역구 경선 결과 또한 발표됐다. 인천 연수갑은 김진용, 경기 구리 나태근, 충북 제천·단양 엄태영, 충북 증평·진천·음성 경대수, 충남 천안병 이창수, 충남 아산갑 이명수, 충남 당진 김동완, 충남 홍성·예산 홍문표, 제주 제주갑 장성철, 제주 제주을 부상일, 제주 서귀포 강경필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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