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남권 출마 미래통합당 주요 인사가 대거 낙선했다.

15일 실시된 총선에서, 황교안·오세훈·나경원 등 대권잠룡들과, 김진태·전희경·민경욱·이언주·차명진 등 '우파투사'들이 줄줄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패했다.

전국개표가 99.8% 진행된 오전 8시28분 기준으로, 황교안 미래통합당 서울 종로 후보는 득표율 39.9% 얻는데 그쳐, 58.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에게 패했다.

오세훈 서울 광진을 후보는 득표율 47.8% 얻는데 그쳐, 50.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에게 패했다.

나경원 서울 동작을 후보는 득표율 45.0% 얻는데 그쳐, 52.1%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에게 패했다.

김진태 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후보는 득표율 43.9% 얻는데 그쳐, 51.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에게 패했다.

전희경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후보는 득표율 42.1% 얻는데 그쳐, 48.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후보에게 패했다.

민경욱 인천 연수구을 후보는 득표율 39.4% 얻는데 그쳐, 41.7%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에게 패했다.

이언주 부산 남구을 을 후보는 득표율 48.7% 얻는데 그쳐, 50.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후보에게 패했다.

차명진 경기 부천병 후보는 득표율 32.5% 얻는데 그쳐, 60.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후보에게 패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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