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율 시민기자
김원율 시민기자

천주교 인천교구의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지성용 가브리엘 신부가 조국 친위대의 선봉장에서 이번에는 윤미향 친위대의 선봉장으로 말을 갈아탔다. 천주교의 사제가 히틀러의 600만 유대인 살육의 선봉에 섰던 나치 SS친위대처럼 대한민국 자유주의를 말살하고자 하는 문재인 SS친위대의 졸개가 되어 변화무쌍한 필치를 휘두른 것이다. 대학생들은 단군 이래 최대의 위선자 조국을 보면서 그들만이 특권과 혜택을 누리는 이른바 진보진영의 위선에 분노하였다. 그들은 이로 인해 예비후보자에게 돌아가야 할 입학의 기회를 박탈당하는 불공정과 장학금 몇 푼을 받기 위해 밤을 새워 공부하는 학생들이 느껴야 하는 상실감에 분노한 것이다.

그런데 지 신부는 “고려대 이명박이 사대강을 파헤치고 자원외교랍시고 국가 돈 빼다가 삥땅치던 때에, 방산비리로 수조원의 혈세 삥 뜯을 때는 침묵하던 너희들이 촛불을 들었다...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하였다. 검찰개혁이란 구호아래 나치의 게슈타포 역할을 할 공수처 설립특명을 받은 조국 일병 구하기에 나선 지성용은 이제는 반일을 앞세워 위안부 할머니의 고혈을 빨아 사리사욕을 채우던 윤미향의 친위대가 되었다. 이명박이 삥땅치는 것은 안 되고 토착왜구 박멸을 외치며 국민을 친일과 반일로 가르는 문재인의 졸개 윤미향이 삥땅치는 것은 괜찮단 말인가?

정의구현사제단의 지 신부는 SNS에서 위안부 피해자 가족들을 지목하여 “정의연 회계부장 사건이 만들어지자 길 할머니 아들로 입적해 뭉칫돈 3천만원을 빼간 놈은 바로 황목사 부부”라며 “그리곤 돌아가신 손 소장님을 파렴치범으로 만들었다. 이게 인간인가, 목사?”라고 했다가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하였다. 그리고는 황목사 부부를 두 차례나 찾아가 사과하며 “처벌불원 의사를 표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페이스북에 아직 공개사과는 하지 않고 있다.

지성용 신부는 그 외에도 2019. 4. 16. 세월호 사건 5주기 강론 때에 정치강론 그만하라는 한 자매님에게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들이대며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입니다.’고 강변하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 말씀은 로마의 백인대장과 같이 겸손한 정치 지도자가 많이 나오도록 기도하라는 의미였지, 남미의 해방신학에 젖은 정치 사제가 들먹일 말이 아니다.

그는 2018년 4월 가톨릭 프레스라는 인터넷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제는 세상일에 초월해야 하는데 초월의 의미는 세상의 중심, 본질에 가까이 가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세상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것이 고작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고 북의 인민민주주의 수립에 혈안이 된 반역정권의 똘마니 노릇이나 하려는 것인가. 지 신부는 ‘초월을 지향하는 자는 세상을 꿰뚫어 보는 예언자적인 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라고도 하였다.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지 지성용 신부처럼 비영성적인 사탄의 소리를 전하는 사람이 아니다.

천주교의 사제는 날마다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축성하고 신자들의 고백성사를 들어 죄의 사함을 행하는 고귀한 직분이다. 그러나 정의구현사제단은 천주교 내에서 임의단체이며 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열하고 사악한 사제들의 집단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또한 인천교구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세력이 가장 강한 곳이다. 교구장 정신철 세례자 요한 주교는 정의구현사제단의 대표적 악행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2003년 11월 김현희 가짜 만들기 에 서명한 162인의 사제 중 1인이다. 2016년 10월 이후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가 극성을 부릴 때 인천교구 본당 신부들은 상당수가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하였다고 하며 한 본당에서 정치강론에 질린 신자가 옆 본당에 가서 미사 참례를 하였더니 거기서도 신부가 촛불집회 참여하라는 소리를 하여 아연실색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성탄절 판공성사 시에 보속으로 촛불집회에 참여하라고 한 신부까지 있었다고 한다.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배기현 콘스탄틴 주교)는 이른바 민중신학을 추종하고 보수정부에 반대하는 종교 단체로서 정의구현사제단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조직이다. 그러나 정의구현사제단이 임의단체인데 반하여 정의평화위원회는 주교회의의 공식조직이다.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다음의 예에서와 같이 노골적으로 대선에 개입하였다. 2012년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동 기관지 ‘정의·평화’지에서 다음과 같이 격렬하고 비장한 문구를 동원하여 노골적으로 당시의 야당후보인 문재인을 지지하였다.

“고통이 범람하여 들판과 도성, 골목 어귀까지 차올랐다. 엔간한 곡소리에는 이미 내성(耐性)이 생긴 불감증의 시대, 돈이 기어코 신의 자라까지 찬탈해버린 약육강식의 야만의 시대, 이 끝자락에서 세상을 살릴 방도는 무엇인가?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해야 할 시간이다. (중략) 누가 목소리 없는 이의 목소리가 되어줄 수 있을까? 누가 힘없는 사람들의 편을 들어줄 것인가? 누가 이 야만의 시대를 끊고 사람의 시대를 열어 줄 것인가?”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지금의 서민들 생활을 보면 어떤 말을 할까? 그들은 사회주의의 지상낙원 북한을 닮아가니 아무 문제없다고 할 것인가? 그래도 문재인이 중산층을 가난하게 만들어 하향평준화시킴으로서 ‘배 아픈 사람’들을 많이 위로하였으니 괜찮다고 할 것인가?

김원율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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