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절 은밀하게 방송장비 북한으로 넘어가
이번에 또 다시 반역행위 할 경우 국민의 ‘저항권’발동으로 불법반역행위를 막아야 할 것

일부 우파 성향 시민단체들이 "과거 좌파 정권 당시 북한의 방송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많은 방송장비들이 북한으로 넘어갔다"고 지적하며 이번 예술단 방북과 관련해 우려와 경계심을 드러냈다. 

자유민주국민연합∙대북전략물자감시네트워크는 27일 '좌파정권 10년과 문 정권 KBS, MBC의 친북반역 행위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이번 예술단이 북한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혹시나 독재자 김정은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방송장비와 전자부품이 올라가는지 눈여겨 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시민단체는 “지금 대다수의 국민들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북한의 방송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방송중계차는 물론 많은 방송장비들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며 “그 이유는 이러한 일들이 아주 은밀하게 이루어졌으며 치밀하게 증거를 은폐하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등을 시험하는 데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등의 전략물자들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며 “방송에 쓰이는 중계차나 카메라 등에는 북한에 제공해서는 안 되는 이중용도의 전략물자가 들어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감시를 받고 있을 때 북한으로 방송중계차가 들어간 것”이라며 “북한은 우리 방송사가 건네준 전자장비로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민주국민연합 등은 또한 "당시 북한에 방송중계차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던 사람들이 문 정권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 또 다시 반역행위를 할까 두렵다"며 "이번에 또 다시 북한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반역행위를 할 경우 국민의 ‘저항권’발동으로 불법반역행위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이하 전문-

[성 명 서] 좌파정권 10년과 문 정권 KBS, MBC의 친북반역 행위를 고발한다.

예술단 방북에 숨어 있는 방송국의 여적행위?

지금 대다수의 국민들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북한의 방송을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방송중계차는 물론 많은 방송장비들이 북한으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일들이 아주 은밀하게 이루어졌으며 치밀하게 증거를 은폐하였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북한으로 방송중계차를 올려 보낸 사실을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일부의 백서에 기록을 남기지 않고 “말•소리•빛•풍경을 나누다”라는 별도의 보고서를 제작하여 제한적으로 보관하였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 등을 시험하는 데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 등의 전략물자들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 방송에 쓰이는 중계차나 카메라 등에는 북한에 제공해서는 안 되는 이중용도의 전략물자가 들어있다.

지금 세계는 바세나르체제나 미사일통제체제, 캐치올제도 등을 통해 북한, 이란 등의 국가와 탈무드나 알 카에다 등의 테러단체에 전략물자가 흘러가지 못하도록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전략물자 방송장비도 김정은에게 상납 충성

김대중, 노무현 정권 시기에 미국은 1987년 11월 KAL858기를 폭파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가 2008년 10월에 해제하였다. 바로 북한이 테러지원국으로 감시를 받고 있을 때 북한으로 방송중계차가 들어간 것이다.

우리와 방송방식이 다른 북한에 미국 방식의 방송중계차를 제공한 것은 방송중계차의 사용처가 방송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북한에 건네진 방송중계차는 충분히 검증이 안 된 것이라는 모 방송사의 문건에 나와 있으며 또한 북한의 기술진이 우리가 보낸 방송중계차를 운용할 수 있을까 우려하는 문건도 확보하였다.

여기서 더 가관인 것은 방송중계차에는 북한에 제공해서는 안 되는 전략물자가 있어 통관이 어렵게 되자 관계부처를 찾아가 이해를 구했다는 대목이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모 방송사의 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있어 사실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지난 시절 우리나라 방송사는 북한에 무기로 전용될 수 있는 방송장비를 북한에 퍼주었다. 심지어 북한에 생방송을 하러 갔던 방송사가 방송장비를 빼앗긴 채 쫓겨나는 수모를 격고도 그 사실을 은폐하였다.

방송중계차 제공하는데 앞장섰던 사람들이 문 정권에서 요직

당시 북한은 350만 명이 굶어죽는 고난의 행군 시기로 달러가 부족하여 전자장비를 사들일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당시 북한의 관계자가 우리 방송사에 전자장비를 요구했으며 방송사는 중계차를 통째로 북한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여기서 북한의 관계자란 독재국가의 체제를 감안하면 김정일 위원장이 틀림없을 것이다.

북한은 우리 방송사가 건네준 전자장비로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당시 북한에 방송중계차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던 사람들이 문 정권에서 요직을 차지하고 있어 또 다시 반역행위를 할까 두렵다. 더구나 이번 공연에 과거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하여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 이번에도 그 연예인이 경거망동으로 조국을 폄하하고 북한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자랑하는지를 감시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예술단이 북한에 올라가는 과정에서 혹시나 독재자 김정은을 이롭게 할 수 있는 방송장비와 전자부품이 올라가는지 눈여겨 볼 것이다. 만약 이번에 또 다시 북한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반역행위를 할 경우 국민의 ‘저항권’발동으로 불법반역행위를 막아야 할 것이다.

2018. 3. 27

자유민주국민연합∙대북전략물자감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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