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5일부터 26일가지 두 주간...1인당 참가비 10만원, 2월9일까지 접수

법의 지배와 인권 보장, 그리고 양심과 종교의 자유 확대 등을 목표로 하는 크리스천 법률가 모임 ‘애드보켓코리아’(Advocates Korea)가 법률가와 법학전문대학원생 및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애드보켓코리아’는 ‘애드보켓인터내셔널’의 일원으로서 한국에서의 법의 지배, 인권 보장, 그리고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법조계 크리스천 인사 600여명이 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애드보켓코리아’는 이밖에도 아시아 지역 법률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케 하거나 법제 개혁 세미나 개최, 해외 법률 지도자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 한국 법률가의 해외 파송, 해외 선교사에 대한 법률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오는 2월15일부터 26일가지 두 주간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라는 이름의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다.

‘애드보켓코리아’의 특별 세미나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의 첫째 주 일정은 ‘기독교와 영성’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들로 구성됐다. 첫째 주 일정에는 김승규 전 법무부 장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 명재진 충남대학교 교수, 김승옥 중앙대학교 교수, 이봉화 전 보건복지부 차관, 지영준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변호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법·인권·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둘째 주는 희망자에 한해 ‘로펌 실무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개별 면담을 통해 실무 실습을 하게 될 로펌에 배정되며, 개별 로펌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연수를 받게 된다.

현직 변호사가 이번 특별 세미나에 참여할 경우 ‘전문연수’가 인정된다.

‘애드보켓코리아’의 총재를 맡고 있는 심동섭 변호사는 이번 특별 세미나와 관련해 “양심과 신앙의 자유 보장을 위해 설립된 국제 인권 변호사 단체인 ‘애드보켓코리아’가 모처럼 ‘차세대 지도자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2021년 2월15일부터 26일가지 젊은 법조 지도자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10만원이며 오는 2월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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