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500만원대로 올랐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 기준 1비트코인은 6500만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6533만3000원까지 올라 지난달 22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580만원에 육박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 시각 6521만5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시 51분 6500만원을 넘은 뒤 한때 6550만원까지 올랐다.

업비트에서 기존 최고가는 지난달 20일 기록한 6598만5000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소 다르다.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시각 1비트코인은 5만6780.71달러다. 종전 최고가인 5만8332.36달러에 근접했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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