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학생 성희롱 논란으로 활동 중단...네티즌들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사진=유튜브 채널 '왜나맨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 방송화면 캡처)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김민아가 중학생 성희롱 논란에 이어 이번엔 영화 '내부자들'에 등장하는 배우 이경영의 19금 장면을 흉내내 네티즌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김민아는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왜냐맨하우스'의 콘텐츠 영상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에 출연했다.

김민아는 자신의 프로필 중 취미와 특기를 설명하던 중 "이거는 말 안 해도 된다. 말을 못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민아는 이후 책상 위에 술잔을 올린 뒤 허리를 반동시키며 쓰러뜨리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이 영상에서 김민아의 행동이 구체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영화 '내부자들'에서 국회의원 장필우(이경영)가 전라의 상태에서 폭탄주를 만든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민아의 행동에 대다수 네티즌들은 "저질스럽다"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민아를 비판했다. 김민아는 지난해 7월 대한민국 정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중학생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민아는 당시 화상으로 연결된 남자 중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을 시기인데 그 에너지는 어디에 푸냐" "혼자 집에 있을 때 뭐하냐" 등 성희롱으로 여겨질 수 있는 질문을 해 우파단체로부터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후 활동을 중단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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