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종편 3사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출처: 이슈와 프레임(https://blog.naver.com/dosa0705/222284397614)

(1) 보궐선거 관련 공방

● JTBC는 <"오세훈 '내곡동 땅' 셀프특혜" vs "노무현 정부 때 개발 허가">에서, 민주당이 제기한 의혹은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오세훈 후보의 해명은 짧고 두루뭉술하게 소개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공격 자료로 제시한 서울시의회 회의록은 여러 차례에 걸쳐 클로즈업 화면으로 긴 시간 노출한 반면, 국민의힘이 반격 자료로 제시한 국토부 문건은 훨씬 짧게 소개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기사 마지막 부분에 ”오후보 스스로 허위사실을 인정한바 있는데 또다시 ‘노무현정부’타령하는 건 얄팍한 시간 끌기“라는 자막까지 동원하여 민주당의 공세에 힘을 실었습니다. 
① 지난 2009년 10월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회의록. 국토부가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을 발표하기 사흘 전이다. 그린벨트에 왜 고급아파트가 들어서야 하느냔 질문도 나온다. 당시 서울시 주택국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친환경 주거단지'를 제안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② 오 후보는 그동안 내곡동 개발에 관여하지 않고, 주택국장 차원에서 결정한 거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회의록에 따르면, 오 후보 주장이 틀렸다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③ 특히 당시 오 시장은 이 회의가 열리기 사흘 전,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토부에 내곡동 그린벨트 해제 관련 의견을 냈고 대부분 훼손된 지역이라고 말했다고 밝힌다.
④ 민주당은 땅의 존재를 몰랐다는 오 후보의 주장 역시 거짓이라고 했다.
- [김원이/더불어민주당 의원 : 더 이상 서울시민을 우롱하지 말고, 거짓이 드러난 만큼 자신의 공언대로 후보를 즉각 사퇴하시길 바랍니다.]
⑤ 야권 단일화 경쟁 중인 안철수 후보도 오 후보를 공격했다.
-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내곡동 땅 의혹 관련) 새로운 사실이 더 밝혀지고 당시 일을 증언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⑥ 오 후보는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이라고 맞섰다.
-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곰탕 흑색선전'. 독일 나치 선전상인 괴벨스를 연상시키는 민주당 행태 보면서 역시 정말 지질한 정당이다…]
⑦ 오 후보 측은 내곡동 개발을 허가한 건 노무현 정부 때라며 관련 문건도 공개했다.
⑧ 하지만 박영선 후보 측은 "노무현 정부는 주민 반대 등으로 지정하지 않았고 이명박 정부에서 최종 지정됐는데, 오 후보가 이 사실을 인정하고서도 다시 틀린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5조 2항 ‘방송은 방송프로그램의 배열과 그 내용의 구성에 있어서 특정한 후보자나 정당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의 위반 소지가 큽니다. 

[JTBC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 MBC는 <'내곡동 땅' 정조준한 여당…"노무현 정부 때 지정">에서, 오세훈 후보의 ‘말바꾸기’라는 민주당의 공격을 상세히 소개⇒오세훈 후보의 반박 짧게 소개⇒민주당의 재반박 소개⇒안철수 후보의 비판 소개 順으로 구성하여 민주당의 공격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① [오세훈 후보]: "그 땅이 무슨 그린벨트가 해제가 된다 무슨 뭐 국민임대주택지구로 지정이 된다 하는 게, 연관이 안 됐던 거죠 제 머리 속에서. 그런 의미에서 그 땅의 존재 자체가 제 머릿속에 없었다.."    
② 하지만 보금자리지구 발표 엿새 전이었던 2009년 10월 국정감사. 당시 오 시장은 "보금자리지구 문제를 국토부와 상의했냐"는 질문에 대해, "협의 과정에서 서울시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답했다.
③ 그 무렵 서울시 주택국장도 서울시의회에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데는 가급적 친환경적인 주거단지를 만들자"라는 오 시장의 언급을 소개했다.
④ 민주당은 "사실상의 양심선언"이라며, 오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 [김원이 / 민주당 의원]: "자신의 발언을 뒤집는 양심선언이 있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⑤ 오 후보 측은 "보금자리지구 지정과 관련된 보고이지, 처갓집 땅과 관련된 보고였겠냐"며 의혹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 때인 2007년 내곡동에 국민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국책사업이 의결됐다"는 공문을 공개했다.
- [김은혜 / 국민의힘 대변인]: "노무현정부가 내곡지구를 국민임대지구로 지정하려는 공식 절차가 확인이 된 것입니다." 
※ 하지만 공문을 화면으로 소개하지는 않았습니다.
⑥ 민주당은 "과정의 부분만 잘라낸 거"라며 "내곡 보금자리지구 확정이 2009년, 이명박 정부 때라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다시 반박했다.
⑦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한 오 후보의 설명이 3번이나 바뀌었다"며 "아슬아슬하다"고 말했다.

● 이어서 <야권은 '도쿄 아파트' 쟁점화…"MB 사찰에 쫓겨가">에서는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남편이 보유했던 도쿄의 아파트를 둘러싼 쟁점을 다뤘습니다. 박영선 후보의 해명을 상세하게 보도했습니다.
① 일본 도쿄 번화가인 아카사카 지역의 고층 아파트. 지난 2010년,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남편은 이 아파트 71㎡ 규모의 주택을 11억여원에 사들인 뒤 줄곧 거주해왔다. 
- [성일종/국민의힘 의원 (18일)]: "진정한 토착 왜구가 바로 박영선 후보입니다. 서울시장이 아니라 도쿄시장이 더 잘 어울릴 것입니다."
② 박 후보는 남편이 일본에 간 건 과거 BBK 의혹 제기 때문이었다고 반박한다. 남편이 김경준 씨의 변호사와 같은 로펌에서 일했다는 이유로, 이명박 정부로부터 사찰과 수사를 당해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이다.
- [박영선 후보 (지난 18일)]: "MB 때문에 이게 할 수 없이 사게 된 거죠. 남편이 직장에서 쫓겨났어요. 그 BBK 때문에. 한국에서 직장을 다닐 수가 없게 되어서 일본에 가서 5년 간 도쿄에서 살았거든요. 그때 구입한 거예요. 
③ 당시 BBK 대책팀장이었던 홍준표 의원도 박 후보의 설명을 일부 거들었다. 홍 의원은 "대선후 검찰이 박 후보의 남편이 근무하는 법무법인 사무실까지 압수수색하자 남편이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점은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④ 국민의힘은 누구에게 얼마에 팔았는지 밝히라며 공세를 펴고있고, 박 후보 측은 "국민의힘은 가해자"라며 "도둑이 몽둥이를 든 격"이라고 맞받았다.

[MBC 뉴스데스크 캡처]

● 채널A는 [여랑야랑] 코너에서 <박영선 ‘도쿄아파트’ 논란…실거주가 뭐길래>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오늘 도쿄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떼 봤는데, 등기부등본상에는 박 후보 남편이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아파트를 매입한 건 2009년 6월인데, 주소 이전은 11년 뒤인 2020년 2월에 한 것으로 되어 있어서, 11년 동안 실거주를 안 했다면 결국 투기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박영선 캠프 관계자, 처음에는 "국회의원 시절 재산신고 내역에 다 나와 있다"며 "쓸데없는 의혹"이라고 일축했는데, 잠시 뒤 추가 해명을 내놨다.
② "2012년에 남편 로펌이 서울에 사무소를 개설해 서울로 이주하면서 임대를 줬고, 2014년에는 남편이 일본을 수시로 오가는 상황이 돼 근처 작은 아파트에 전세를 얻어 살았다"고 해명했다.

● SBS는 <'무상급식 · 부동산' 설전…이르면 23일 단일화>에서, 박영선, 오세훈, 안철수 세 후보간의 물고물리는 설전을 소개했습니다. 민주당이 오세훈 후보를 집중 공격하는 이유가 당 조직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여, 정치공세라는 느낌을 풍겼습니다.
① 민주당 지도부도 내곡동 처가 땅 보상 문제를 다시 거론하며 당 조직력이 강한 오 후보 때리기에 집중했다.
- [김태년/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시장이 직접 현장 시찰까지 하고도 몰랐다고 발뺌하는 것은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입니다]
② 오 후보 측은 반박 카드를 꺼내 들었다. 내곡동 국민임대주택단지 추진 계획은 지난 2007년 3월 노무현 정부 시절 심의, 의결된 것이라며 당시 정부 문건을 공개했다.
※ 당시 정부 문건을 클로즈업 화면으로 소개했습니다.
③ 이어 이명박 정부 시절 사찰 때문에 도쿄 아파트를 샀다는 박 후보 남편이 왜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팔지 않았냐고 역공에 나섰다.

SBS 캡처
[SBS 뉴스8 캡처]

● KBS는 <물고 물리는 ‘내곡동 땅’…‘LH 사태’가 부른 부동산 선거>에서, 민주당이 오세훈 후보 공격용으로 제시한 서초구의회 회의록, 국정감사 회의록과 오세훈 후보가 방어용으로 제시한 문건을 클로즈업 화면으로 소개했습니다. 
① 먼저 포문을 연 건 단일화 경쟁자인 안철수 후보였다.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수 있다며 자신은 무결점 후보라고 말했다.
- [안철수/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 "새로운 사실이 더 밝혀지고 당시 일을 증언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② 오 후보는 안 후보가 민주당의 주장에 편승한 거라며 자제를 요구했다.
③ 민주당은 공세 수위를 더욱 높였다. 2007년 서초구의회 회의록에 당시 오세훈 시장의 내곡동 시찰 사실이, 2009년 국정감사 회의록엔 국토부와의 협의 발언이 있다며 내곡지구 개발이 국장 전결사항이라 몰랐다는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 [김태년/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 "시장이 직접 현장 시찰까지 하고도 몰랐다고 발뺌하는 것은 그야말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입니다."]
④ 국민의힘은 노무현 정부 국토부가 지난 2007년 내곡지구의 임대주택단지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인정한 문서를 찾았다며 '셀프 보상' 의혹은 흑색선전이라고 주장했다.
-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나치의 선전상인 괴벨스를 연상시키는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서 '역시 정말 찌질한 정당이다.'"]
⑤ 그러면서 선거 전에 남편의 도쿄 아파트를 매각한 박영선 후보로 화살을 돌렸다.
- [성일종/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박영선 후보 남편의) 아파트가 매각됐으니, 그동안 일본 정부에 바쳐온 세금 액수를 정확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⑥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거래가 뜸해 뒤늦게 판 것이라고 했다.
- [박영선/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본인들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 뒤집어 씌우는 그런 공격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9 캡처]

● TV조선은 <與 의혹 제기에 吳측 '盧때 내곡지구 의결' 국토부 문건 공개>에서, 국토부 문건의 클로즈업 화면을 16초 정도 길게 노출하는 등 민주당의 공격에 대한 국민의힘의 반박에 무게중심을 실었습니다.  
①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노무현 중앙 정부에서 불허한 사안입니다. 서울시가 이를 집요하게 추진해서 이명박 정부에서 성사시킨 사안입니다" 
② 이에 대해 오 후보 측은 내곡동 택지개발을 결정한 건 노무현 정부때라며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2007년 3월 작성된 건설교통부 문건엔 "서울 내곡동 등을 임대주택단지로 하는 국책사업을 심의·의결한다"고 돼 있다.
③ [김은혜 /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오 후보 처가가) 상속받은 해당 토지는 2004년 노무현 정부의 최초 계획 때부터 계획범위에 포함돼 있었습니다." 
④ 이에 대해 민주당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는 여러 절차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했지만, 도시계획 관련 최상위 심의 기구인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은 국책사업으로의 추진 허가를 의미한다는 게 야당 주장이다.
⑤ 민주당은 오 후보가 시장이던 2009년 내곡동 부지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 요청했다고 했지만, 오 후보측은 사업근거법이 국민임대주택법에서 보금자리주택법으로 바뀐 데 따른 당연한 행정절차라고 했다.
⑥ 오 후보 측은 지난 10년간 박원순 전 시장이나 문재인 정부 모두 단 한 마디 말이 없다가 선거가 불리하자 실체없는 '흑색선전'을 한다고 주장했다.

● JTBC는 <박형준 사무총장 때 문 연 국회 레스토랑…'지인'이 대표>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에선 박 후보가 국회 사무총장 시절에 국회에 들어선 레스토랑을 놓고 사업자 선정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는데, 박 후보 측은 지인이 선정된 건 맞지만, 심사 절차엔 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국회 의정관 6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전망이 좋은 걸로 유명하다. 국회 직원과 동행하면 일반인도 갈 수 있다.
② 이 레스토랑은 국회에 임대료를 내지 않는다. 전기와 수도, 냉난방비도 국회 사무처가 낸다.
③ 관리 업체가 선정된 건 2014년,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국회 사무총장일 때다. 민주당에서는 이 레스토랑의 관리업체 대표가 박 후보의 부인의 전 동업자 박모 씨의 딸과 사위라고 지적한다. 특히 이 업체로 최종 결정된 3차 공모에서 '사업자 등록증' 제출 기준이 사라진 걸 문제 삼는다.
④ JTBC 취재 결과 앞서 1차 공모 땐 지원업체가 없었고, 2차에서는 한 업체만 참여했다 유찰된 걸로 확인됐다. 국회 사무처는 지원자 대상을 넓히는 차원에서 3차 공고 때는 조건을 완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 이어서 <'엘시티 의혹' 수사 전환…이영복 회장 아들 소환조사>에서는 '엘시티 특혜 분양 명단' 관련 진정을 내사로만 들여다보던 경찰이 수사로 전환하고 엘시티 이영복 회장의 아들을 비롯한 핵심 인물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이 회장 측이 120여 채의 분양권을 차명으로 확보한 뒤에 주변 사람들에게 매입할 기회를 준 걸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당초 시장 선거와 무관했던 엘시티 의혹은 민주당이 박형준 후보 가족의 분양권 두 채 구매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면서 선거 이슈로 번지고 있다.
② 박 후보는 일단 두 건 모두 정상적 거래였다는 입장이다.
-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분양권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았고 그 분양권도 제 아들이 산 곳 같은 경우는 저층이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③ 다만 이 거래들도 모두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전인 분양 계약 첫날 이뤄진 만큼 추가 해명이 필요하단 지적도 있다.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 캡처]

● MBC는 [정참시] 코너에서 <이해찬 등판에 野후보 우측으로…대선구도 염두?>라는 제목으로, 작년 8월 대표직 퇴임 이후 큰 활동이 없던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주 활동을 재개해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이에 반해 오세훈, 안철수 후보는 ‘확장’전략에 나서고 있는데, 안철수 후보는 ‘태극기부대’도 끌어안겠다는 오른쪽으로의 확장 전략을 구사하는 반면, 오세훈 후보는 윤석열, 김동연, 금태섭 같은 현 정부 관료나 여당 출신 인사들까지 포함하는 소위 '개혁우파 플랫폼'이라는 중도 확장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의 원색적인 야권 후보 인신공격은 지상파에서 소개하기엔 적절하지 않아보였습니다.  
①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7일 시사타파tv]
- (Q. 오세훈 후보는?) "오세훈(후보)는 완전히 MB(이명박)키즈야. 다만 MB는 국가를 상대로 해먹은거고 오세훈(후보)는 시를 상대로 해먹은 거예요). 심보는 똑같은 거에요."
- (Q.안철수 후보는?) "자기당을 제대로 할 생각을 안하고 남의 당에 와서 기웃거리기나하고‥ 이게 생화인지 조화인지 알 수가 있는거예요. 조화는 뿌리가 없는데 무슨 생명력이 있고 향기가 나요. 그건 꽂아놨다 버리면 그만이지."

② [안철수 후보/이봉규 tv]: "범야권 대통합을 할 겁니다. (Q. 태극기 세력도 포함?) 다 포함됩니다. 전부 힘을 합쳐서 이번에는 국가의 운명을 건 총력전을 해야하는게 1년도 안남은 대선입니다. 분열되지 않도록 단일 대선 후보가 나올 수 있도록 저는 맨 앞에서 나설 겁니다."
③ [오세훈 후보]: "저는 단일화가 되면 바로 윤석열, 김동연, 홍종욱, 금태섭 등 유능하고 정의로우며 합리적인 중도우파 인사들을 넓게 삼고 초려하여 명실공히 든든한 개혁 우파 플랫폼을 반드시 만들어내서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MBC뉴스데스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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