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진=연합뉴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을 두고 '수사 중단 의견'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지에 대한 최종 처분 조치가 남았기 때문이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심의위는 이날 해당 의견을 검찰 수사팀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통상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출석위원 과반 찬성으로 결론을 내는데, 심의위원 15명 중 과반이 수사를 반대했다.

검찰 측은 심의위 의견을 종합해 이 부회장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이 부회장을 둘러싼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은 지난해 1월부터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