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사진=연합뉴스)

4·7 재보선에 대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7일 오후 8시25분 공표된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소감을 밝혔다.

우선 오 후보의 첫 출구조사 결과 발표 소감이다.

▶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당연히 제 각오를 밝혀야겠지만 최종 결과가 아니라 출구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아직은, 소감을 말씀드리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결과가 어느정도 나온 다음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유권자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 후보의 인터뷰다.

▶ 감사합니다. 아직 개표가 진행된 게 아니라서 조금 조심스럽긴 합니다마는, 민심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도 민심이, 이 정권의 실정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표명한 것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선거를 치르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시민들이 정말 잘 싸우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현장 민심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국민들이 더욱 잘하라고 채찍을 드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날 KBS·MBC·SBS 등 방송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가 59%, 박 후보가 64%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김영춘 후보는 각각 37.7%·33%로 나타났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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