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이어 전북에서도 AZ 접종 경찰관 중환자실行...반신 마비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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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초승인 2021.05.03 14:12:57
  • 최종수정 2021.05.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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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1명이 마비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지난주부터 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접종 후 중태 증상이 발생한 건 이번이 2번째다.

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김제경찰서 한 지구대 소속 A 경감(55)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 김제 우석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

A 경감은 백신 접종 후 이틀간 특별한 증세가 없다가 지난달 30일부터 몸살 증세 외 다른 증상이 나타나진 않았다.

하지만 하루 뒤인 지난 1일 지인과 점심 식사 후 오후 1시께 갑자기 오른손에 마비 증상을 느껴 원광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증세는 점점 심해졌고, 진단 결과 좌측 뇌 미세혈관이 막힌 것으로 확인돼 혈전용해 주사와 미세혈관 시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있다.

경찰 측은 A 경감의 증세와 백신 부작용이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경기남부경찰청에서는 50대 여성경찰관 B씨가 2일 새벽 뇌출혈 의심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4월29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병원에서 AZ백신을 접종받고, 백신 접종 당일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다가 2일 새벽 갑자기 심한 두통과 손, 안면마비 증세를 보여 대형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

B씨는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뒤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평소 기저질환이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웅 기자 skw424@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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