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검찰, 그동안 文정부 비리 지킨 맹견···김오수, 투견은 되지 마시라"
홍준표 "검찰, 그동안 文정부 비리 지킨 맹견···김오수, 투견은 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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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를 향해 "집 지키는 불독(Bulldog)은 되지 말라"라고 4일 오후 일침을 가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검찰을 향해 "문재인 정권 집권 중반기, 문재인 정권의 비리를 감싸기 위해 집 지키는 불독이 돼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불법 권력 지키기에 혈안이 됐다"라고 진단했다.

'불독(Bulldog)'이란 두산백과에 따르면 '영국에서 황소와의 싸움을 위해 개량한 개의 한 품종'이다. 일종의 맹견이자 투견인 셈이다. 홍 의원은 검찰에 대해 이같은 존재가 되지 말 것을 당부한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총장으로 지목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일종의 경고이자 당부이다.

홍 의원이 이같이 말한 배경은, "문재인 정권 초기 검찰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특수 4부까지 동원해 적폐수사에 올인해 상대 진영을 궤멸시키는 정치수사를 자행 함으로써 권력의 사냥개 노릇을 충실히 이행했다"라는 발언을 통해 확인된다.

홍 의원은 "국민 눈치 안보고 안팎으로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했는데도, 수사권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다 빼앗기고 이류 수사기관으로 전락했다"라며 "검찰의 몰락"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그는 "사냥개 노릇, 불독 노릇을 한 업보"라며 "새롭게 지명된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부디 이런 검찰은 만들기 마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오수 총장 후보자가 권력에 끈을 대어 총장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총장이 되면 그 끈을 끊어 버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처.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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