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청문회 관련 보도 外
[6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청문회 관련 보도 外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파 3사, 종편 3사의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與,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고심

● JTBC는 <송영길 대표 "부적격자 다 가기엔"…청와대에 전달>이라는 제목으로, 야당이 다섯 명의 장관 후보자들 가운데 세 명에 대해서 지명을 철회하거나,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했는데, JTBC 취재 결과 여당에서도 송영길 대표가 후보자 세 명을 다 임명하는 데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걸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특히 여권에선 박준영 후보자의 부인 도자기 밀수 논란 이 또 다시 '내로남불'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어 많이 아프다는 얘기가 나온다.
② 이와 함께 여당 내부적으론 김부겸 총리 후보자나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청문회 일정까지 고려해야 한단 지적이 있다.
③ '빅2'의 청문회 문턱 돌파를 위한 '협상 카드'로 일부 장관을 포기하는 것도 전략이란 것이다.

● TV조선은 <與 내부도 "후보자 다 안고 갈 순 없다" 고심…靑 "국회 논의 주시">라는 제목으로, 민주당이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세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단독 청문보고서 채택 대신 야당과 협의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임명을 밀어붙였을 때의 후폭풍을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한 중진 의원은 "국무위원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걸 안다"고 했고, 다른 의원들도 "1~2명은 물밑으로 지명철회를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② 권리당원게시판엔 "임혜숙, 박준영 후보자는 버려야 한다"며 임명하면 탈당하겠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③ 청와대는 국회 논의 과정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임명을 강행하려는 기류는 아닌 분위기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 SBS는 <여당에서도 "임혜숙 적격으로 볼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임혜숙 과기부, 박준영 해수부,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나서면서 청문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데, 특히 자녀 복수 국적과 위장전입 의혹 등 야당이 낙마 1순위로 꼽은 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고 보도했습니다. 
① 임 후보자 청문회에 참여했던 한 민주당 의원은 "임 후보자를 적격으로 볼 순 없다"며 "임명을 강행한다면 도덕적 기준을 포기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② 민주당 관계자는 "임 후보자는 자식 문제라 국민 감정선을 건드리고 있어 무리하기는 어렵겠다는 게 내부 분위기"라고 전했다.

③ 정의당은 임 후보자와 함께 도자기 밀수 의혹의 박준영 후보자를 이른바 '데스노트'에 올렸다.

● KBS는 <정의당도 “과기·해수 지명철회해야”…민주 ‘임혜숙’ 고심>이라는 제목으로, 한 민주당 의원은 임혜숙 후보자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취지를 청와대에도 전할 걸로 안다 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채널A는 <野 “임·박·노, 장관 후보자 부적격”…與 “총리 청문회 본 뒤”> 에서, 국민의힘은 낙마 1순위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꼽았고,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와 노형욱 국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명 철회를 요구했는데, 민주당은 큰 결격 사유는 아니라면서도 오늘 예정된 청문보고서 채택 일정을 줄줄이 연기하며 충돌을 일단 피했는데, 민주당 핵심관계자가 "총리 청문회 기류를 먼저 보고 주말쯤 야당과 협의할 것" 이라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총리 인준이 더 중요한 만큼 총리 청문회 결과를 보고 장관 후보자들 적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② 지난 보궐선거에 참패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야당을 패싱할 수 없다는 새 지도부의 의중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③ 하지만 대통령 취임 4주년인 오는 10일까지는 내각을 완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SBS 뉴스8
SBS 뉴스8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 MBC는 <잘못은 '사과', 의혹 공세엔 '반박'에 설전>이라는 제목으로, 김부겸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첫날 답변에 대해 보도하면서, 민주당 강성 당원들의 눈치를 보는 거 아니냔 야당 의원의 지적에, '국민적 눈높이'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는 부분을 부각했습니다.
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문자 폭탄 감수하고라도 하셔야죠. 쓴소리 하셔야겠죠?> 국민의 삶 국민의 눈높이가 우선이 돼야 되겠죠… (문자폭탄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민주주의적인 그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KBS도 오늘 톱뉴스에서 <몸 낮춘 김부겸…“국민 눈높이 우선 돼야”>라는 제목으로, 김부겸 후보자가 조국 사태에 대해서는 젊은 층에 상처를 준 데 대해 안타깝다고 했고, 문자 폭탄에 대해서는 여당 내 강성 지지층과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후보자 : "국민의 눈높이가 우선이 돼야 되겠죠. 민주주의적인 그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데스크

● JTBC도 <김부겸, 문자 폭탄 논란에 "민주적 방식 아니다" 지적>이라는 제목으로,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문 대통령이 조국 장관을 두둔한 건 적절치 못했다고 했으며, 이른바 문자폭탄에 대해선, 민주주의의 방식이 아니라고 지적했다는 소식 등을 강조했습니다.
① [김부겸/국무총리 후보자 : 전체주의라기보다는 하여튼 이거는 저는 뭐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민주주의적인 그런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② 이른바 검수완박,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하자는 건 정부의 입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김부겸/국무총리 후보자 : 당론으로 정해서 간 건 아니고 지금 그나마 이제 정착한 검경 간에 수사권 조정을 통해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 중인데…]
③ 김 후보자는 총리가 되면 사면을 원하는 경제계 의견들을 두루 들어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고 이건희 전 회장에 이은 사면 세습이라는 정의당 의원의 지적에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공정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판단보다 총리로서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태도로 보인다.

양정철-이재명 만남, 공수처, 정치권 관련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340886118)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