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후보.(사진=연합뉴스)
조경태 후보.(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조경태 후보가 25일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제1차 전당대회 후보 비전 발표회가 서울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조경태 후보는 다음과 같이 비전을 밝혔다.

안녕하십니까, 조경태입니다. 오늘 여러 존경하는 후보님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정권 창출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당원들, 부산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8살 나이에 출마했습니다. 저 정신이 청년의 정신이다. 감출것 없는 정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28살의 나이로 돌아가서, 준비를 잘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당시 민주당으로 낙선했습니다. 두번 떨어지고, 운 좋게 5번 국회의원하고 있습니다. 3번을 민주당으로 당선됐습니다. 민주당과 문재인 일파를 잘 알고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절대 위태롭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를 잘 알고, 특히 문재인 일파의 술수를 잘 아는 조경태가 필요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9년 전, 저는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권 4년 동안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역대 정권 중 가장 무능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입니다.

이 일파들과 민주당에 있을 때 홀로 맞서 싸웠습니다. 죽어봐야 저승맛을 아느냐고 말했습니다. 반드시 내년 정권을 찾아와야 합니다. 정권 창출이 아니라,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정권 교체여야 한다는 겁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저에게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민주당에 있을때, '비난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관용의 정치, 화합의 정치를 가르치셨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오셨을때 홀로 일어서서 박수를 쳤습니다. 포용과 관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당대표가 되면 옥고를 치르고 계시는 통합과 화합과 관용의 정치를 위해 석방운동에 앞장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우리나라 정치 최초로 실용정치를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운동화를 신는데요.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실용정치입니다. 꼭 기억해주십시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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