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를 나흘 앞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원이 2021 국민의힘 당 대표및 최고위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2021.6.7(사진=연합뉴스)
전당대회를 나흘 앞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당원이 2021 국민의힘 당 대표및 최고위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2021.6.7(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전당대회가 내년 대선을 향한 '준비위원회'격인 만큼 초미의 관심사로 등극한 상태다.

이번 선거에서는 오는 11일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을 선택하게 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당원 선거인단 투표는 전체 32만8천893명(대의원·책임당원·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한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당대표 후보 1명, 최고위원 후보 2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1명을 선택한다.

전당대회 후보자들은 다음과 같다. 나경원·이준석·조경태·주호영·홍문표가 당대표 후보로 나섰고, 최고위원 후보로는 김재원·도태우·배현진·원영섭·이영·정미경·조대원·조수진·조해진·천강정 후보가,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강태린·김용태·이용·함슬옹·홍종기 후보가 나선 상태다(가나다 순).

이렇게 선택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전당대회에서 70% 반영된다. 나머지 30%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자들에 대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 투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은 7일 오후 5시20분부터 TV조선 주관 토론회에 나서게 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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