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前 검찰총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그가 공직 사퇴 이후 첫번째 공식 행사에 나서기 때문이다.
정가 소식통 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배경에는, 그와 가까운 지인과의 인연 때문이기도 하다.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이자 윤 전 총장의 오랜 친구인 이철우 연세대학교 교수와의 인연이 자리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 시장을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과의 만남에 관심이 쏟아진다.
한편, 그는 지난 3월 검찰총장 직을 사퇴한 이후 줄곧 칩거해 왔다. 그러다 현충일(6일) 전날인 지난 5일 서울 현충원을 찾으며 시선이 집중됐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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