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백신 공급 차진 논란 관련 外
[13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백신 공급 차진 논란 관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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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백신 공급 차진 논란

SBS는 <"모더나 백신 공급 일부 차질"…추가 예약 앞당긴다>라는 제목으로, 모더나 백신 사전예약이 예고 없이 중단되면서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정부는 정확한 물량예측이 어려웠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공급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55~59세 사이 352만 명은 모더나 접종 예약을 한 185만 명과 예약 못 한 167만 명으로 나뉘었다.
② [56세 백신 접종 예약자 : 처음부터 솔직하게 이게 선착순이라고 얘기를 했으면 (됐는데) 하루 만에 끝난 거잖아요 예약이. 그 속임을 당한 거죠 속임. 어떻게 보면요.]
③ 정부는 사전안내가 미흡했다며 송구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물량 예측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모더나 백신은 매주별로 도입    되고 있는 상황으로 7월 중 도입 상황의 변동성이 있어서 금번과 같은 상황     이 발생하였으며.]
④ 정부는 국내 도입은 물론 의료기관 배송까지 고려해 가능한 물량 안에서 예약받았을 뿐, 수급 차질은 없다는 입장이다.
⑤ 하지만 접종 대상 절반 가까이 예약 못 했다는 점에서 계획을 잘못 세운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⑥ 내부 관계자는 모더나 백신 공급에 일부 차질이 빚어진 속사정이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 론자社 측 사정으로 일주일 정도 공급이 지연됐단 것이다.

JTBC는 <장바구니엔 1억9천만회분 있는데 배송은 11%뿐…왜?>라는 제목으로, 정부가 확보한 물량은 2억 회분 가까이 되는데 왜 지금 우리 손엔 백신이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① 정부는 백신 도입 계약이 순조롭다고 여러번 강조했다.
- [홍남기/당시 국무총리 직무대행 (지난 4월 26일) : 총 1억9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접종 목표 3600만명의 약 3배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② 장바구니엔 백신이 1억 9천 만회분이나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배송은 11%가 전부다. 절반은 10월 이후에나 들어온다. 당장 델타변이와의 싸움에 쓸 물량은 8천 만회분인 것이다.
③ 문제는 배송 물량과 시간을 정부가 제대로 모른다는 것이다. 7월에 천 만회분이 들어온다는데, 오늘(13일) 추가된 화이자 80만 회분까지 더해도 300만 회분이 안 된다.
④ 3분기 물량의 절반을 책임져야 할 모더나 리스크가 크다. 
- [박혜경/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 : 모더나 백신의 경우에는 매주 주차별로 어느 정도의 백신이 도입될 것인지를 알려오고 있으며…]
⑤ 월별 물량까지 정해놓고도 매주 다시 협의를 해야하는데 이마저도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걸로 알려졌다. 그래서 8월엔 접종 대상이 다 맞고도 남을 백신이 들어온다면서도 예약은 매주별로 쪼개서 받는 초치기식 운영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 채널A는 어제 <밤 새웠는데…먹통 끝에 백신 접종 사전예약 중단>, <선착순 예약 왜 숨겼나…턱없이 부족한 백신 물량>이라는 2꼭지로, 만 55세 이상 일반인 대상 모더나 백신 사전 예약이 반나절만에 갑자기 중단됐다면서, 잔여백신도 아닌데 선착순 예약처럼 되어버린 것은 백신 확보량이 충분하지 못한 탓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오늘은 <모더나 백신 수급 일정 비공개에 커지는 불안감>이라는 제목으로, 국회에 나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55~59세 백신 접종 예약이 예고 없이 중단된 것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지자 어제에 이어 다시 사과했다면서, 문제는 앞으로 백신 수급의 일정도 확실히 공개되지 않고 있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김부겸 총리 “50대 후반 백신 예약, 이번 주 재개”>라는 제목으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① 김 총리는 어제(12일) 15시간 만에 해당 연령대 예약이 선착순 마감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이 확실하게 (백신 물량이) 손에 잡혔을 때만 예약을 받으려다 보니 1차와 2차 사이에 기간을 두려고 했다더라”며 “미리 말씀을 못 드려 국민들의 불편과 불신을 드린 것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②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주일 후부터 시간대별로 체크하면서 전문가 견해를 분석할 것”이라면서도 “많은 전문가들이 서서히 잡히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며 연장 가능성을 열어놨다.
③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원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서는 “1년 이상 고통 감내하시고 버텨주신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이 가장 중요한 추경의 축이다. 재원이 넉넉하지 않으니 전 국민을 다 주는 것은 무리”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④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여성가족부·통일부 폐지론에 대해서는 반대 뜻을 명확히 했다. 김 총리는 “(이 대표가) 여가부에 대해서는 조금 잘못된 정보를 갖고 계신 것 같다”며 “호주제부터 하나하나 고친 것이 여가부”라고 했다.
⑤ 통일부에 대해서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통일부를 만들었다”며 “남북관계라는 독특한 관계, 앞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공동체 의지 이런 것들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채널A 뉴스A
채널A 뉴스A

KBS는 <“언제까지 ‘광클’만…빗나간 수요 예측·사전에 공급량도 안 알려줘”>라는 제목으로, 50대 후반 백신 접종 예약 혼선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고개를 숙였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향후 백신 사전예약에서 어떤 보완책이 필요한지 짚어봤습니다.
① 예약에 실패한 접종 대상자들은 수십 차례 예약을 시도했다. 3~4시간 시도 끝에야 이미 예약이 끝났다는 안내를 받았다.
- [박종완/50대 후반 접종 대상자 : "공지를 해 줬으면 혼란도 없었을 것이고, 나중에 전화해 보니까 끝났다 이렇게..."]
② 50대 후반 사전예약 대상자는 모두 352만 명, 정부가 보유한 백신은 185만 명분, 대상자의 절반 정도에 불과했다. 선착순으로 예약이 마감되는 이른바 '광클'에 성공한 사람만 예약이 가능했지만 물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사전 안내는 없었다.
- [김OO/50대 후반 접종 대상자 : "오전 내내 병원에 전화하고 저기 전화하고. 조율을 해 줘야 사람들이 신경을 덜 쓸 것 아니에요."]
③ 대상자가 많아 50대 후반이 아닌 더 세분화된 연령으로 예약을 받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58세나 59세부터 순차적으로 예약을 오픈하면 해결할 수 있었던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④ 여기에다 확진자 관리와 백신 접종 업무가 명확히 나눠지지 않는 등 중앙방역 대책본부에 지나치게 업무가 과중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⑤ 현재는 이 두 가지 업무들이 구분 없이 이뤄지다보니 좀 더 세분화된 접종 일정을 짜는 등 세심한 업무 처리가 힘들다는 얘기다.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시선] 코너에서 <줄을 서시오>라는 제목으로, 어제 모더나 예약을 신청하던 50대 후반 352만명 전체가 정부의 정직하지 못한 행정으로 ‘군대식 선착순 얼차려’를 받은 셈이 됬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질병관리청 페이지에 새벽 세 시 반쯤 접속한 화면에는 대기자가 앞에 80만 명, 뒤에 3만 8천여명이 있다며 9일을 기다리면 접속된다는 알림이 떴다.
② 그러더니 열네 시간 만에 접종 물량이 소진됐다며 예약을 마감했다.  
③ 정부는 대상자 절반쯤이 1차로 맞을 분량만을 확보해 놓고, 그런 사실도 밝히지 않은 채 덜컥 예약 접수에 나섰다. 당연히 아무것도 모르는 접종 대상자들이 밤을 새고 새벽잠을 설쳤다.
④ 그래 놓고는, 누가 봐도 뻔히 예상됐던 상황을 "미처 판단 못했다"고 하는 걸 보면, 모더나 확보 실태를 알리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⑤ 대통령이 생산회사 CEO와 화상통화까지 하며 2천만명분 도입을 2분기로 앞당겼다고 홍보했던 바로 그 모더나다.
⑥ 대통령이 말한 '짧고 굵은 타개'가 가능할지 역시 걱정스럽기만 하다.

TV조선 뉴스9
TV조선 뉴스9

MBC만 유일하게 어제 있었던 백신 소동에 대해 후속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 어제도 <55~59세 신청자 폭주…반나절 만에 이달 말 예약 마감>라는 제목으로 보도하면서, 어제 0시부터 만 55세부터 59세 국민들이 백신 접종 예약을 시작했는데 접속자가 몰리면서 시스템이 먹통이 됐고, 4시간 만에 복구를 했는데 반나절 만에1차로 배정된 백신 물량 185만 명분이 15시간 만에 모두 동이 났다고만 했을 뿐, 백신 물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정부가 밝히지 않아서 선착순이 되어버렸다는 지적은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새 거리두기 개편안'…"집단 지성으로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자 일부 언론들이,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이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주도했다면서 책임론을 제기했는데, 정부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정부와 지자체, 관련 단체가 토론을 거쳐서 함께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지난달 발표하면서 방역 완화가 부각된 측면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② 하지만 새 거리두기 개편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의 의견이 대부분 관철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野이준석 대표 리더십, 與이낙연 전 대표 상승세, 이동훈 공작설 제기 등 정치권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43099491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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