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대선 주자 관련
※ TV조선과 채널A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네거티브 공방과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의 동정을 별도의 리포트로 비중있게 다루었습니다.  

TV조선은 <'도정 공백' 논란에 이재명 사퇴 시점 고심…이낙연과 공방 가열>이라는 제목으로, 도지사와 경선 후보, 두 가지 신분을 오가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코로나로 24시간이 부족할 판에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으며, 한 캠프 관계자가 "오는 9월 후보 확정 뒤 사퇴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① 경선 연기론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9월말 국감 전까지는 후보 선출을 마무리 짓자는 입장이다. 특히 국정감사에서 도정의 문제점이 부각되지 않도록 하자는 계산도 깔려있다.
② 이런 가운데 이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의 네거티브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 이 지사는 이 전 대표가 동아일보 기자 시절 전두환 옹호 칼럼을 쓴 사실 등을 에둘러 거론했다.
- [이재명 / 경기도지사]: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또 박정희 찬양하는 분도 계시잖아요. (이낙연 대표가?) 내가 누구라고 말씀 드리긴 그렇고…" 
③ 이 전 대표도 형수 욕설과 여배우 논란 등이 여성 표심을 얻는데 장애물이 될 거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고 있다.
- [이낙연 /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 "평소에 이미지로 가졌던 것과 다른 진짜 모습을 발견하시게 된 것이 지지율 변화의 요인이 됐다…"

● 이어서 <5·18 묘역서 울먹인 윤석열 "전두환에 사형구형 마음 여전">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총장이 처음으로 광주를 방문해 5.18묘역을 참배했다는 소식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첫 행보로 부산 당원들과 봉사활동에 나섰다는 소식을 7:3의 비중으로 묶어서 1꼭지로 다뤘습니다. 
① 5.18 민주 묘역을 찾은 윤석열 전 총장이 묘비를 어루만지며 고개를 떨군다.
- [윤석열 / 前 검찰총장]: "너무 꽃다운 나이에 돌아가신 분이라서…."
② '광주의 한'을 언급하면서는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 [윤석열 / 前 검찰총장]: "저 스스로도 아직도 이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울지마세요!"
③ 윤 전 총장은 5.18 단체 관계자들이 '대학 시절 모의 재판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사형을 구형한 마음이 여전한지' 묻자, "그렇다"고 답했고,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자는 데도 찬성 입장을 밝혔다.
④ 국민의힘에 평당원으로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산을 찾아, 아내와 함께 쓰레기줍기 당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 [최재형 / 前 감사원장]: "정말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한 것, 저에게는 굉장히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윤석열 비판한 中 대사에 외교부 "신중하라"…與도 尹 비판 가세>에서는 "사드 배치는 우리 주권적 영역"이라고 한 윤석열 전 총장의 발언을 싱하이밍 중국대사가 문제 삼으면서, 야권에선 외교 결례는 물론이고, 중국의 대선개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으며, 외교부도 이례적으로 싱하이밍 대사에게 신중하라는 입장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TV조선 뉴스9 (4월 26일)]: "(윤 전 총장이)"우리 외교의 우선 과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② 윤 전 총장은 그제 한 언론(중앙일보) 인터뷰에서도 이같은 철학을 밝히며 "수평적 대중관계"를 강조했다. 사드 배치도 "명백히 우리의 주권적 영역"이라고 했다.
③ 그러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는 어제 같은 신문에 기고문을 보내, "한중관계는 한미관계의 부속품이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
④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윤 전 총장 비판에 가세했다.
- [송영길 / 민주당 대표 (어제)]: "상당히 외교적인 관점이 너무 빈약한 것을    드러낸 것이다..."
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명백한 주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도 일국의 대사가 대선 주자의 발언을 공개 비판하는 건 외교적 결례라고 지적한다.
⑥ 논란이 커지자 외교부는 싱 대사의 기고문이 나온지 하루만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뉴스야?!] 코너에서는 <文과 文정부를 구별하라?>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도 채 남지 않았는데도 지지율이 높은 편인데, 정권교체에 대한 요구 또한 높은 것을 어떻게 해석해야될 지 분석했습니다. 
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조사에선 41.1%까지 올라왔다. LH 사태 직후인 지난 3월 첫째주 이후 줄곧 30%대에 머물다가, 18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이다. 
② 정권교체 요구 또한 높다. 글로벌리서치 조사에서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38.1%로,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바람직하다는 응답 52.3%보다 적었다. 특히 무당층의 경우 60.9%가,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58.3%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③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사태가 대통령 지지율에 끼친 영향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1, 2, 3차 대유행 때도 모두 반등했다.
④ 또 다른 분석은 여당 대선후보들에 대한 불만족도가 반영됐다는 건데, 이낙연 전 대표는 부동산 실정을 비롯한 현 정부의 문제점에 대한 공동 책임이 있다는 의미이고, 이재명 지사는 공정을 기치로 내걸면서도 조국 문제를 비판하지 못하는 어정쩡함에서 차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⑤ 미국의 오바마 전 대통령도 실제 퇴임 직전 지지율이 60%까지 치솟았는데도 정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내주고 말았다. 오바마 개인에 대한 지지율과 오바마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독립변수였던 셈이다.

TV조선 뉴스7
TV조선 뉴스7

채널A는 <이재명, 이낙연 공격?…“박정희 찬양하던 분” 역공에 반격> 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사이의 네가티브 공방을 다뤘습니다.
① 이재명 경기지사의 작심 공격은 주말에도 멈추지 않았다. 이낙연 전 대표가 전남지사 때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회 중책을 맡았다가 철회한 것을 문제 삼았다.
- [이재명 / 경기지사 (MBC유튜브 '정치인싸'): "저는 태세전환이 더 문제라고 얘기하고 싶은거예요.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 (이낙연 전 대표가?)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고.“
② 친문 적통 논란도 정면으로 받아쳤다. 
- [이재명 / 경기지사 (MBC유튜브 '정치인싸'): "적통의, 성골의 이런 존재보다는 저렇게 '넌 적통 아냐 성골 아니야, 넌 아웃사이더야', 오히려 저는 좋은거 같아요. 제가 지향하는 바이니까요." 
③ 이낙연 전 대표도 가만있지 않았다.
-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 입으로 적통이라는 말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누가 적통이고 누구는 아니다 가리는 것은 국민의 몫이다.
④ 이낙연 캠프측은 경기도 소속 공무원을 포함해 이 지사측 지지자들이 온라인 메신저 대화방을 활용해 조직적인 네거티브 공세를 펼친 의혹이 있다며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 <윤석열, 광주서 울컥…최재형, 아내와 ‘부산행’ 차별화>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총장의 광주 5.18 참배와 최재형 전 원장의 부산 방문을 묶어서 1꼭지로 소개했습니다.
① 묘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를 마친 뒤 광주를 찾은 소회를 밝히는 도중 울컥하기도 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내려왔습니다만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②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이 나타나자 곳곳에서 지지자들과 반대 측이 뒤엉키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 "윤석열은 사퇴하라!"
③ 윤 전 총장은 입당을 미루고 광주를 시작으로 진보, 중도 등 외연 확장 행보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지역이나 이념이나 이런 거와 관계없이 정말 대한민국 국가, 국민 전체를 위해서 일을 해야 되겠다. 이 방향을 제가 좀 상당 기간 아마 하게 될 것 같습니다."
④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첫 공개 행보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을 택했다.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부산 해운대 을구에 와서 우리 당원동지 분들과 함께 비가 내리는 가운데 구석구석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하게 만드는 일을 한 것 저에게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이어 [여랑야랑] 코너에서는 <윤석열·최재형, 감동이 필요해?>라는 제목으로, 오늘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의 동선에 숨겨진  감동코드를 분석했습니다.
① 윤 전 총장 앞에서도 보셨지만 광주를 찾았는데, 무릎을 꿇고 장갑을 벗고, 또 묘비를 만져도 될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러워 하며 5.18 희생자들을 깍듯하게 예우했다.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너무 꽃다운 나이에 가신 분이라서 비를 만져도 될지…"
- [윤석열 / 전 검찰총장]: 다시 열사와 박 열사와 홍 변호사님 또 김 의원님, 참배를 하면서 보니까…
- [현장음] 울지마세요. 윤석열! 힘내세요!
② 최재형 전 원장도 국민의힘 전격 입당 이후 첫 일정으로 부산을 택했는데, 여기에도 감동 코드가 숨어 있다. 두 사람 모두 법조인이자 '입양 가족'인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미담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다.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부산에 제가 오늘 내려온 첫째 이유는 사실 김미애 의원님을 좀 뵙고 싶었는데…
-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월)]: 저도 천사같은 딸을 80일 무렵 입양해서 10년 째 함께 지내고 있는 입양 엄마이기 때문에…

채널A 뉴스A
채널A 뉴스A

SBS는 <"박정희 찬양하던 분"…"비열한 정치 공작">이라는 제목으로, 여당 대선후보들의 네거티브 공방과 야권 윤석열 전 총장과 최재형 전 원장의 동정을 묶어서 1꼭지로 보도했습니다.
①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MBC '정치인싸' 인터뷰) :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또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② 이낙연 후보 측은 거짓 주장이자 왜곡 날조라고 즉각 반박하는 한편, 이른바 이재명 지지자 SNS 대화방을 정조준했다. 해당 대화방에서 이낙연 후보에 대한 공격과 비방을 주문하는 등 비열한 정치공작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방장은 경기도 고위공직자라고 지목했다.
③ 이어 선관위 차원의 진상조사와 관련자 고발을 촉구했는데 이재명 후보 측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일축했다.
④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주당의 본진 광주를 찾았다. 5·18 희생자 묘역을 찾아 광주의 한을 언급하다 감정에 북받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내려왔습니다만…다시….]
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힘 입당 후 첫 바깥 행보로 부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 당의 변혁과 또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인 정권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힘쓰겠습니다.]

SBS 뉴스8
SBS 뉴스8

※ KBS와 MBC는 야권 후보의 동정을 먼저 소개한 다음, 민주당의 네가티브 공세를 다뤘습니다. MBC는 KBS에 비해 네거티브 공방의 수위를 완화하여 소개했고, JTBC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KBS는 <윤석열 광주·최재형 부산행…여권 주자들은 난타전>이라는 제목으로, 여야 대선주자들의 동정을 보도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총장의 광주 방문은 대선 출마선언 뒤 처음이다. 먼저 찾은 곳은 5.18 민주 묘지,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시켜야 한다면서, 감정이 북받친듯 말을 잇지 못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② 헌법에 5.18정신을 포함해야 한다면서, 제헌절에 광주를 찾은 이유라고도 설명했다.
③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입당 뒤 첫 외부활동으로 부산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 "아버님께서 부산 앞바다에서 부산을 점령하기 위해서 내려오는 무장 수송선을 격침했던 대한해협 해전과도 연관된 곳입니다."]
④ 이재명 후보는 왜곡과 거짓이 난무하고 비아냥과 험담이 교차한다면서, 자신에게 공세적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했다.
- [이재명/민주당 대선경선 후보/MBC 라디오 :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⑤ 이낙연 후보 측도 발끈했다. 경기도 유관단체 임원이 만든 SNS 방에서 이낙연 후보를 험담했다는 논란이 일자, 국정원 댓글 공작을 연상시킨다, 정치공작을 묵과할 수 없다고 당 선관위 조사를 촉구했다.

MBC는 <윤석열 광주 찾아 반등 시도…이재명 '넷심' 공략>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광주 5·18 묘역을 참배하며 최근 지지율 하락 위기에 반전을 시도했다고 하여 진정성에 대해 의심하는 참배 반대단체의 구호와 호응을 하는 기사 구성을 했습니다.
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도착하기 전부터, 5.18 묘역엔 참배 반대 단체와 윤 전총장 지지자들이 충돌했다.
- [참배 반대단체]: "참배를 한다는 거 진정성이 있습니까?"
- [윤석열 전 총장 지지자]: "대한민국 경찰서장 나오라 해라!"
② 오월 어머니회 등을 만난 자리에선, 보수세력의 5.18 폄훼와 날조를 막아달라는 호소와 함께, 총장 시절 광주지검을 방문했을 때, 면담 요청을 거부했다는 질책도 들어야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공직에 있을 땐) 자유와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제가 얘기하게 되면 이게 또 현 정부하고의 문제가 있을까봐. 기다리신 거 모르고… 오늘 다시 크게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③ 잠재적 경쟁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첫 외부 일정을 부산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로 택했다. 평당원임을 강조하는 조용한 행보에 부인까지 동행해, 윤 전 총장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④ 이재명 경기지사는 시사 유튜브 채널에 잇따라 출연하며 비대면 '넷심' 공략에 주력했다. 윤 전 총장은 반문 정서에 기댄 반사체일뿐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비꼬는 한편, 당내 추격자인 이낙연 후보를 겨냥해서도 과거 박정희 기념사업회 부위원장 경력을 에둘러 비판했다.
- [이재명/민주당 경선후보 (MBC 라디오 '정치인싸')]: "박정희 찬양하던 분도 계시잖아요? <이낙연 대표가?> 내가 누구라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고…"
⑤ 이에 대해 이낙연 후보 측은 터무니 없는 왜곡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하는 한편, 경기도 산하기관 관계자가 SNS에서 네거티브 공세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재명 지사의 관여 여부를 밝히라고 반격했다.

JTBC는 <윤석열 '광주행' 최재형 '부산행'…이재명은 '견제구'>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오늘(17일) 광주 5.18 묘지를 찾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부산을 향했으며, 이재명 지사는 두 사람을 싸잡아 "헌법정신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권 내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① 윤 전 총장이 정치 선언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5.18 묘지에서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번영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질 않습니다.]
② 5·18 정신을 헌법에 넣는 것에 찬성한다고 했다.
- [윤석열/전 검찰총장 : 5·18의 정신 역시 국민 전체가 공유하는 가치로서 떠받들어도…]
③ 이어 시민군이 계엄군에 맞섰던 옛 전남도청을 찾았다. 현장 곳곳에선 지지자와 반대 인파가 몰려 소란이 일기도 했다.
④ 이틀 전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입당 후 첫 일정은 부산이었다. 김미애 의원과 함께 쓰레기 치우기 봉사를 했다. 최 전 원장과 김 의원은 아이를 입양해 키운 공통점이 있다.
- [최재형/전 감사원장 : 부산시가 최근에 경제적으로나 여러 면에서 침체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박형준 시장님께서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하고…]
⑤ 여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 두 사람이 정치에 나선 걸 비판했다. 소셜미디어에 "제헌절을 맞아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이 떠오른다"며 "삼권분립이 원칙인 헌법정신을 훼손했다"고 했다. 

개헌 설문조사, 日공사 망언 논란, 채널A 사건 등에 대한 뉴스는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43559399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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