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민노총 집회 코로나 확진자 발생 外
[18일 6개 방송사 메인 뉴스 모니터] 민노총 집회 코로나 확진자 발생 外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파·종편 메인뉴스가 논쟁적 사안을 어떤 프레임으로 보도하는지 비교·분석합니다.

*민노총 집회 코로나 확진자 발생 

채널A는 <정부, 민노총 집회 참석자 “전원 검사” 행정명령>이라는 제목으로, 8천 명 넘게 모여 불안했던 민노총 집회의 참석자 가운데 세 명이 확진판정을 받자 방역당국이 집회 참석자 모두 검사를 받으라곤 했는데, 발언 강도가 보수집회 때만큼 강하진 않다고 비판한 다음,

● 이어서 <국힘 “정부, 보수단체 집회에만 쇠 방망이”…민주 ‘침묵’> 이라는 제목으로, 국민의힘은 민노총 집회 참석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정부의 정치 방역 결과"라고 말한 반면, 광복절 집회 당시 전광훈 목사를 겨냥해 "전광훈의 방역 방해로 감염의 부활이 일어났다"고 비판한 바 있는 민주당은 민노총 집회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① 지난해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 때는 참가자는 물론 집회 시간 인근에 머문 일반 시민까지 전수검사를 받게 해놓고 이번에는 안일하게 대응했다는 주장이다.
[임승호 / 국민의힘 대변인]: "보수단체의 집회에는 쇠방망이를 들고, 민노총 집회에는 솜방망이를 들고 있는 것입니다. 고무줄 방역 기준을 적용하며 민생 방역이 아닌 정치 방역을 해왔습니다."
② 원희룡 제주지사는 SNS에 "문재인 정부 위에 민노총이 있냐"며 "'내로남불 방역'으로 국민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글을 올렸다.
③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정부가 유독 종교활동만 엄격하게 제한한다"며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MBC는 <'전광훈 교회' 예배 강행…"민주노총 즉시 검사">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2차 대유행을 유발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해 13개 교회에서 허용 인원을 넘어서는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서울시에 적발됐다는 소식을 먼저 전한 다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무처 상근조합원 등 3명의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민주노총 집회 참석자 확진…보건당국, 뒤늦게 "전수 조사">라는 제목으로 일각에선 정부가 상황을 안일하게 관리하다, 집회 보름 뒤 뒤늦게 전수조사 결정을 내렸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15일)]: "(집회참여자들 전원 전수조사 할 의향이 있냐는 것입니다.) 전수조사라기보다 참여자들 중에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 바로 해야합니다."

TV조선 뉴스7
TV조선 뉴스7

*채널A 사건 무죄 선고 관련 

JTBC는 <MBC "검언유착 의혹 예단 안 해"…한동훈 "이제 와 발뺌"> 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금요일 채널A 기자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의혹을 보도했던 MBC는 어제(17일) 메인 뉴스를 통해, 검언유착이란 표현을 먼저 쓰지 않았고, 의혹을 예단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는데, 그러자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됐던 한동훈 검사장은 "이제 와 발뺌을 한다"며 보도 경위부터 밝히라고 압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은 [따져보니] 코너에서 <秋 "끝까지 검언유착" ↔ 한동훈 "허황된 소리">라는 제목으로, 강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틀 전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검언유착의 결과"라며 재판 결과에 대해 반박했으며, 한동훈 검사장은 조목조목 반박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① 추 전 장관의 입장을 요악하면 수사부터 재판까지 검찰과 언론이 유착돼 있다는 주장이다.
② 한동훈 검사장은 "역사상 두 번째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검찰총장을 배제하고 직접 고른 검사들을 시켜 수사하고 재판까지 한 것"이라며 "헛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③ 추 전 장관은 이런 주장도 했다. "검찰의 재판 방해로 진실이 이길 수 없었다." 이 전 기자의 변호사가 검찰 출신인데, 채널A 관계자를 법정에 나오지 못하도록 막았다는 주장이다.
④ 이에 대해 이 전 기자 측 변호인은 "정말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전 기자 측은 "수 십명의 기자가 공판을 모두 지켜봤다"고 강조했다.
⑤ 민언련은 조직적 증거인멸과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로 예견된 사태였다는 입장인데, 한동훈 검사장은 "독직폭행까지 동원한 사상초유의 무리한 수사"였다며 "검찰이 미온적 수사를 했기 때문에 무죄가 났다는 것은 구차한 자기합리화"라고 비판했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또한 “사회적 흉기가 된 민언련은 스스로 해체할 때가 됐다"고 비판했다.

● 클로징에서는 <'채널A 사건' 판결 후폭풍>이라는 제목으로, 1심 법원은 사실상 '검언 유착' 은 없었다는 판단을 했는데, 이쯤 되니 그럼 '권언 유착'의 실체가 뭐냐는 궁금증이 더 강해진다면서, 검찰이 '채널A' 사건을 강도 높게 수사한 만큼, 정치권과 MBC, 제보자X 라는 사람이 어떤 공통의 목적을 위해 짠 건 아닌지도 제대로 들여다 봐야 이 정권이 그렇게 강조한 '공정'에 부합하지 않을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이낙연 공방 등 정치권 뉴스 비교·분석은 이슈와 프레임 (https://blog.naver.com/dosa0705/222436543259)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