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흠집내기 점입가경...崔측 "딸에 차용증 써 돈 빌려주고 이자도 받는 중"
최재형 흠집내기 점입가경...崔측 "딸에 차용증 써 돈 빌려주고 이자도 받는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이율 2.75%로 매달 이자 받았고 원금도 상환 중...차용증까지 작성했다"
시민들, SBS 보도 취지 모르겠다며 비판 거세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부가 첫째 딸의 아파트 구입에 4억 원을 빌려주고 상환받은 일을 두고 '아빠 찬스'라는 비난이 나오는 데 대해 "위법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은 일"이라고 밝혔다.

SBS는 20일 최 전 원장의 큰딸이 부모에게 4억 원을 빌려 서울 강남 아파트를 산 내역을 단독 보도했다. 하지만 최 전 원장은 이미 감사원장 재직 중 부인 명의의 4억 원 채권을 신고하며 자녀에게 대여했기 때문이라고 밝혔고 이자와 원금을 정상적으로 상환받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 측은 "장녀가 연이율 2.75%로 매달 이자를 어머니에게 입금해 왔고 원금 일부인 8천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갚기도 했다"며 "차용증까지 작성해 공직자 재산공개 때도 이를 첨부했다"고 해명했다.

최 전 원장 대선 캠프에서 상황실장인 김영우 전 의원은 "딸에게 돈을 빌려주고 상환받은 걸 부모 찬스라고 하면 더 할 말이 없다"며 "위법하지도, 부끄럽지도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 재산등록 당시 다 신고한 내용이고 관보에 게재된 사안"이라며 "더 설명할 필요가 있나"라고도 했다.

시민들은 SBS의 보도 취지를 모르겠다며 "부모에게 돈을 빌릴 수 없는 사람들의 반감을 극대화시키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