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뒤늦게 고개숙인 文 "청해부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송구"
[속보] 뒤늦게 고개숙인 文 "청해부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해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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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첫 확진자 나온 뒤 8일 만에 사과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한코로나(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 사태와 관련해 "청해부대 부대원들이 건강하게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며 "걱정하실 가족들에게도 송구한 마음"이라고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지난 15일 청해부대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무려 8일 만에 사과를 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해부대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 군의 위상을 드높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 왔다"며 "가장 명예로운 부대이며, 국민의 자부심이 되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청해부대의 임무는 매우 막중하고 소중하다. 청해부대의 자부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병들도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더욱 굳건해진 건강으로 고개를 높이 들고 다시 거친 파도를 헤쳐가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신다면 국민들께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심민현 기자 smh41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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