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북한동포 희망챌린지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북한동포 희망챌린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전협정 68주년 맞아 이승만 대통령의 약속 기억하기 위해 시작

북한동포들을 3대 세습 독재체제로부터 반드시 구출해내겠다는 다짐을 담은 ‘북한동포 희망 챌린지’가 시작된다.

부산 생명수 교회는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북한동포들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라고 쓰인 배너와 차량용 스티커 ‘March for North Korea’를 무료로 배포한다. 챌린지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배너를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공유하거나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신청: https://forms.gle/Ur17ii9yYiFpW2ob7)

이 교회 강성민 부목사는 “지난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체결 이후 남한은 자유를 누리지만 북한동포들은 68년 동안 억압을 받고 있다”며 “그해 8월 10일 이승만 대통령이 담화를 통해 북한동포들에게 반드시 구출하겠다고 했던 약속이 남한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힌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지난 1953년 8월 10일 정전협정으로 공산 압제 속에 놓인 ‘불쌍한’ 북한동포들을 향해 “동포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 우리는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며 모른 체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한국민족의 기본 목표, 북쪽에 있는 우리 강토와 동포를 다시 찾고 구해내자는 목표는 계속 남아 있으며 결국 달성되고야 말 것입니다”며 가슴 절절한 약속을 했다.

강 부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이 약속했던 바를 이루기 위해 이제는 우리가 북한동포들 구출에 나서기로 했다”며 “북한의 3대 세습 우상화체제가 붕괴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교회는 당초 ‘북한동포들이여 희망을 버리지 마시오’라는 문구를 정전협정 기념일인 27일부터 2주 동안 부산 지하철 벽면 광고로 내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부산시 교통공사가 정치적인 메시지라며 승인을 해주지 않아 부득이하게 SNS 챌린지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 생명수 교회는 ‘March for North Korea(북한을 향한 행진)’ 잡지를 발행해 일반시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한 바 있다.

양연희 기자 yeonhee@pennmik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