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제공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광화문 광장 공사가 끝난 뒤 재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여론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0%는 '광화문광장에 재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원래대로 광화문광장에 재설치해야 한다'는 응답은 30.8%였다.

'구조물 대신 표지석 등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는 15.6%, '잘 모르겠다'는 11.7%였다.

앞서 세월호 기억공간은 광화문 재구조화 광장 공사로 인해 만 7년 만에 해체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홍준표 기자 junpyo@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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