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은혜 순천향 의대 교수] 코로나19 백신접종, 이것이 최선인가?
[기고/이은혜 순천향 의대 교수] 코로나19 백신접종, 이것이 최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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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순천향의대 교수
이은혜 순천향의대 교수

1. 접종 상황

2021년 8월 16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총 30,974,836건이다. 전 국민의 43.6%(22,369,252명)가 1회 이상 접종했고, 19.0%(9,735,696명)는 접종을 완료했다(표 1). 접종한 백신 종류는 화이자 51.3%, 아스트라제네카 41.8%, 얀센 3.6%, 모더나 3.3%다. 우선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의 1회 이상 접종률은 81-91%이지만 접종완료율은 이보다 낮다. 특히 60대의 접종완료율은 15.7%에 불과하며 오히려 20-30대보다도 더 낮다.

Our World in Data에 의하면 일본은 같은 날 기준으로 1회 이상 접종자 49.6%, 접종완료자 37.3%로 우리나라보다 접종완료율이 두 배 정도 높다. 원래는 우리나라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6월 27일부터 역전되었다. 일본은 주로 화이자 백신(93.8%)을 접종하고 있으며 5월 24일부터 모더나 백신(6.2%)이 도입되었다.

2.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

‘21년 8월 16일 기준으로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40,345건이며, 신고율은 0.45%(1차 0.52%, 2차 0.29%)다. 접종 초기에는 신고율이 높았으나(1차 1.84%, 2차 2.24%) 점차 낮아져서 최근 3개월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성별 이상반응 신고율은 남자 0.32%, 여자 0.57%로 여자의 신고율이 높았으며, 백신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하다. 여자에서 이상반응이 흔한 것은 일본이나 서구(미국 78.7%, 스위스 68.7%)도 비슷하다. ‘21년 7월 6일자 일본 언론(석간 후지)의 기사에 의하면, 여성에서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mRNA를 둘러싸는 지질나노입자의 주요 성분인 폴리에틸렌글리콜(PEG)이 화장품 성분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여성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이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다른 이유로는, 여성 호르몬이 면역세포 표면에 결합하여 그 상호작용으로 면역반응을 더 강하게 일으킨다는 가설이 있다.

연령별 신고율은 30-39세가 0.66%로 가장 높고, 80세 이상이 0.27%로 가장 낮다(표 2). 80세 이상에서 신고율이 가장 낮은 이유는 이상반응이 실제로 덜 발생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상반응이 발생해도 그냥 참거나 또는 신고에 어려움이 있어서 신고를 적게 한 것일 수도 있다.

 

백신 종류별 신고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0.61%)이 화이자 백신(0.30%)보다 두배 많았다. 얀센 백신(0.67%)과 모더나 백신(0.62%)도 신고율이 높았지만 이들 백신은 접종건수가 적기 때문에 바이어스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차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모든 연령군에서 1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이 현저히 높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신고율이 높았다(그림 1).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 후 신고율이 약간 더 높았다. 18-29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신고율보다 약 10배 높았고, 30-49세애서는 약 3배 높았다. 반면에 75세 이상에서는 화이자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신고율보다 약 3배 높았다.

 

‘21년 8월 16일 기준으로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140,345건이었으며 그 중 일반 이상반응은 95.4%(133,851건), 중대한 이상반응은 4.6%(6,494건)였다. 일반 이상반응은 접종부위 발적, 통증, 부기, 근육통, 발열, 두통, 오한 등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이며 60-80%에서 접종 당일과 다음 날 발생했다. 다빈도 증상은 근육통 27.6%, 두통 26.3%, 어지러움 17.5%, 발열 13.5%, 메스꺼움 12.8%였으며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대체로 비슷했다.

중대한 이상반응은 사망, 아나필락시스 의심, 특별관심 이상반응(Adverse Event Special Interest), 중환자실 입원, 생명위중, 영구장애 또는 후유증 등의 사례를 포함한다. 주요 이상반응(140,345건) 중에는 혈소판 감소 자반증(1,061건), 급성마비(1,000건), 뇌증 혹은 뇌염(411건), 경련(272건), 길랑-바레 증후군(169건)의 순으로 많았다(중복 포함). 접종 후 증상 발생까지의 기간은 4일 이내 또는 7일 이후였다.

화이자, 모더나 등 mRNA 백신은 심근염, 심낭염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근염이나 심낭염은 1차보다 2차 접종 후에, 여자보다 남자와 청소년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접종 후 4일에서 4주 사이에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21년 8월 16일 기준으로 백신접종 후 사망신고 사례는 460명인데 신고 이후에 환자 상태가 변경된 사례가 213명이므로 이들을 포함한 전체 사망 누계는 673명(0.0022%)이다(표 2).

이상반응 신고율과 달리, 사망률은 남자(신고당시 262명, 0.0018%)가 여자(198명, 0.0012%)보다 높았으며 이는 백신 종류와 상관없이 공통적인 현상이었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여성 사망자가 남성보다 많았는데(190명 vs. 164명) 석간 후지의 기사에서는 백신 투여량의 과잉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신 투여량이 증가하면 부작용이 증가하는데 일본 고령 여성은 서양 여성에 비해 몸집이 작으므로 서양인과 같은 양을 맞으면 과잉 투여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왜 반대의 결과가 나왔을까? 한국의 여자 노인이 일본의 여자 노인보다 체격이 크고 체중이 더 많이 나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백신접종 후 사망률은 코로나19 사망률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많을수록 높았으며 특히 80세 이상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그림 2). 또한, 대부분의 연령에서 아스트리제네카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사망률이 높았다. 만약 80세 이상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더라면 백신접종 사망률을 낮출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80세 이상의 우선 접종 시기에는 정부가 확보한 백신이 아스트리제네카 백신뿐이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6월 23일 발표한 백신접종 후 사망사례를 다룬 7월 6일자 석간 후지의 기사에 의하면, 일본에서 2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백신접종 후 사망사례는 355명(약 0.0014%)이다. 우리나라(0.0022%)와 상당히 차이가 있다. 같은 동양인이고, 고령인구는 일본이 우리보다 오히려 많은데 왜 우리가 일본보다 백신접종 사망률이 더 높을까?

세부자료가 없어서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우리와 일본의 가장 큰 차이는 백신 종류라고 생각된다우리는 화이자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주로 접종한 반면, 일본은 화이자 백신을 주로 접종 접종했다. 일본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천만명분과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을 확보했지만 안전성을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그림 2에서 보듯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므로 우리가 일본보다 백신접종 사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백신종류의 차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3. 백신접종효과

백신접종이 ‘21년 2월 26일부터 시작되었는데 8월 16일까지 백신접종 후 사망자는 673명이고 같은 기간 동안 코로나19 사망자는 562명이다(표 3). 단순하게 전체 사망자 수치만 본다면 백신접종 사망자가 코로나 사망자보다 더 많지만, 연령대에 따라 다르다. 즉, 60대 이상은 코로나9 사망자가 백신접종 사망자보다 더 많고, 그 외에는 백신접종 사망자가 더 많았다.

 

백신접종효과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백신접종효과=(접종전 코로나사망자–접종후 코로나사망자–백신사망자)/접종전 코로나사망자”

‘21년 8월 16일 기준으로 전체 연령의 백신접종효과는 23.1%다. 그러나 연령대별로 보면 70대 이상에서만 백신접종효과가 있었고, 젊은 연령층일수록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표 4). 질병청이 발표한 자료가 매우 제한적이므로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모든 연령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보다는, 70세 이상으로 한정한다면 백신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질병청이 연령대별 기저질환자의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서 확인할 수는 없지만 70세 미만인 경우라도 기저질환자는 백신접종이 사망률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접종건수가 증가할수록 백신접종 사망자는 증가한다. 우리나라는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의 규모가 서구에 비해서 작기 때문인지 시간이 지날수록(백신접종자가 많아질수록) 백신접종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특히,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접종의 부정적 효과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령이나 기저질환자에 한해서 선택적으로 접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백신접종 후 사망사례를 다룬 석간 후지의 기사에서도 연령, 성별, 기저질환 여부 등의 위험도를 파악해서 득실을 비교한 후에 접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백신접종효과는 한 국가를 상대로 ‘개략적’인 효과를 보는데 사용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좋은 지표로는 ‘사망 접종효과’와 ‘발생 접종효과’가 있다.

“사망 접종효과 = (백신미접종 사망자/미접종자 – 백신접종 사망자/접종자) / (백신미접종 사망자/미접종자)”

“발생 접종효과 = (백신미접종 발생자/미접종자 – 백신접종 발생자/접종자) / (백신미접종 발생자/미접종자)”

질병청이 8월부터 확진자와 위중증 및 사망자의 백신접종 여부를 발표하고 있으므로 ‘발생 접종효과’와 ‘위중증 및 사망 접종효과’를 산출해보았다(표 4). 1회 이상 백신접종률은 2021년 6월 말 29.9%에서 8월 2일 38.8%로 증가했으나, ‘발생 접종효과’는 92.0%에서 86.7%로 오히려 감소했다. ‘접종률(특히 접종완료율)이 아직 낮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접종률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발생 접종효과’가 감소한 것은 델타변이의 영향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지식으로는, 항체는 혈관(혈액) 속에 존재하고 코로나19는 비말을 통해서 상기도 점막에 1차적으로 감염(부착)되므로 항체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없다. 그렇지만 질병청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발생 접종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효과가 감소하고 있다. 결국 변이가 거듭됨에 따라 백신의 ‘발생 접종효과’는 미약한 수준이 될 것이다.

 

반면에, ‘위중증 및 사망 접종효과’는 같은 기간에 83.5%에서 82.2%로 소폭 감소했다. 백신의 효과가 중증 및 사망률 감소라는 것은 임상시험에서 이미 증명된 사실인데 이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만약 접종완료율(특히 고위험군)이 낮아서 ‘위중증 및 사망 접종효과’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면 앞으로 접종완료율의 증가에 따라 접종효과가 증가할 것이다.

만약 접종완료율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위중증 및 사망 접종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따로 있다. 즉, 코로나 사망자들의 직접 사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아니라,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실제로 그렇다면 단지 PCR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는 이유로 기저질환자를 코로나 사망자로 분류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된다.

백신의 효과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위중증환자의 백신접종 여부와 사망자의 백신접종 여부를 분리해서 집계해야 한다. 또한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에서 각각 연령별, 기저질환별, 백신 종류별 자료가 필요하다. 그런데 질병청은 코로나에 대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개인정보보호’라는 구실로 독점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심각한 직무유기다. 질병청은 코로나 관련 자료를 꼼꼼하게 정리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야 하고, 연구자들을 포함해서 전 국민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백신접종의 효과는 사망률 감소만이 아니라 유증상자와 중증환자도 감소시킨다. 그림 4에서 접종률이 증가할수록 60대 이상의 위중증환자 비율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뚜렷하게 나타났다. 반면에 20-59세는 위중증환자의 비율이 증가했으며 50대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4.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의 사례판정 결과

질병청 자료에 의하면 2021년 8월 16일 현재,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총 26회 개최하여 사망 및 중증 사례 1,735건(사망 510건, 중증 708건, 아나필락시스 517건)울 평가했다. 피해조사반이 심의한 사망사례 중 94.7%는 고혈압, 당뇨, 고지질혈증,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주요 추정사인은 허혈성심장질환,, 급성심장사, 뇌졸증, 퍠렴, 패혈증이었다. 접종 후 사망기간은 3일 이상이 77.1%였다. 피해조사반이 심의한 중증사례 중에는 88.0%에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주요 추정진단은 뇌졸증, 허혈성심장질환,, 폐색전/심부정맥혈전, 패혈증, 퍠렴이었다. 접종 후 증상발생 기간은 3일 이상 56.6%, 1일 이내 20.2%였다.

피해조사반은 1,735건 중 195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188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인정했다(표 5). 인과성을 인정한 사망 2건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과 화이자 접종 후 심근염 각 1건이다. 인과성을 인정한 중증 이상반응 5건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2건, 뇌정맥동혈전증 1건,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1건과 화이자 접종 후 심낭염 1건이다.

 

인과성 근거가 불명확한 사례는 사망 2건과 중증 22건인데 1천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근거가 확보되면 재평가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급성 심근염으로 인한 사망 1건, 길랑-바레증후군 8건, 혈소판감소증 2건과 전신염증증후군, 폐색전증, 급성파종성뇌척수염, 염증성근육병증, 천식발작 각 1건이 있고, 얀센 백신은 모세혈관누출증후군으로 인한 사망과 길랑-바레증후군 각 1건이 있으며, 화이자 백신은 급성심근염 5건과 척수염 1건이 포함되어 있다.

인과성 불인정 사례는 사망 498건과 중증 678건인데 피해조사반은, 추정 진단명의 상당수를 차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급성심장사, 폐렴 등은 백신접종 보다는 기저질환(고혈압, 당뇨 등) 및 고령에 의해 유발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인과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8월 16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사망자 2,167명 중 97.7%(2,117명)가 기저질환 있었고,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는 2.2%(48명)에 불과했다(나머지 0.1%는 조사 중). 즉, 코로나 사망자 중 기저질환자의 비율은 백신접종 사망자 중 기저질환자의 비율(94.7%)보다 더 높다. 그런데 코로나 사망자는 기저질환에 상관없이 코로나가 사인이라고 발표하면서, 백신접종 사망자는 백신이 아니라 기저질환이 때문에 사망했다고 판정하는 것은 전혀 일관성이 없다. 이쯤 되면 ‘코로남불’이다.

Our World in Data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은 다른 나라 국민에 비해서 백신접종 거부자가 적다. 다른 나라들은 백신거부자 비울이 20-30% 정도인 반면, 한국은 14% 정도에 불과하다. 아마도 문재인 정부가 백신접종으로 인한 감염예방과 집단면역 달성을 강조한 탓에, 빨리 백신을 맞아서 지긋지긋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한시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은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본인과 주변의 안전을 위해’ 예약된 일정에 꼭 예방접종을 받으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타이밍을 놓치는 바람에 국민들이 백신을 맞고 싶어도 맞을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접종완료율도 충분하지 않은데 치명률이 낮은 20-30대와 코로나 사망자가 0명인 10대에게 굳이 백신을 맞히려고 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질병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백신접종의 효과는 70대 이상의 사망률 감소와 60대 이상의 위중증 감소로 나타났다. 백신의 효과를 좀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기저질환별, 연령별, 백신 종류별 자료가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서 코로나19 사망자가 적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하여 백신접종 사망자가 누적되면 백신접종효과가 뚜렷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확실하게 규명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며, 정밀한 분석을 통해서 백신접종의 득실을 따져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자료를 갖고 있는 질병청은 한시바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공개해야 하며,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정보의 통제는 전체주의 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다.

백신 수급 상황과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볼 때 최선은 무엇일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방역당국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의 접종완료율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하고, 국민들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실내)과 손위생을 철저하게 시행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국민들을 위해서 가장 안전한 백신을 구해와야 한다. 이것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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