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자산관리 사무실까진 확인 못 해

좌측부터 김형동,이헌승,박수영,송석준,김은혜 의원/사진=신동준 인턴기자
국민의힘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TF’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현장을 찾았다. 왼쪽에서부터 김형동·이헌승·박수영·송석준·김은혜 의원. 2021. 9. 16. / 사진=신동준 인턴기자

국민의힘이 발족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TF’(위원장 이헌승, 이하 ‘대장동 게이트TF’) 소속 의원들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현장을 점검했다. ‘대장동 게이트TF’ 소속 의원들은 인근에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사무실 진입을 시도했다.

‘대장동 게이트TF’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추진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최근 제기된 여러 의혹의 진실을 규명할 목적으로 16일 발족했다. TF 소속 국민의힘 김형동·이헌승·박수영·송석준·김은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희의 후 성남시 대장동을 찾아 개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성남시분당구갑)은 “개발 이익을 공공으로 환원한다며 시작했지만 특정인이 개발 이익을 휩쓸어갔다”며 “피해가 주민들에게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부산진구을)은 “누가 봐도 잘못된 수익 배분 구조다”며 “배분 구조가 어떻게 설계됐는지 수사를 해봐야한다. 그 첫 단계로 현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인근에 있는 화천대유 사무실로 이동했다. 의원들은 화천대유 사무실 내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제 진입하진 못했다.

신동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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