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현지 시간 26일 센트럴 파크에서 6만명 모여
한국은 3단계에서도 최대 2,000명 이내로만 가능

(콘서트 현장에 모인 시민/사진=UPI 연합뉴스)
(콘서트 현장에 모인 시민/사진=UPI 연합뉴스)

국제 자선을 위한 콘서트가 지난 26일 오전 6개 대륙에서 열렸다. 특히 뉴욕에선 공원에 마련된 야외 공연장에 6만명 이상의 인파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모이기도 했다.

뉴욕시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완전히 완료한 경우 야외나 자택 내 친구와 가족 모임, 또는 기타 사적인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뉴욕시 홈페이지 한국어 도움말)
(사진= 뉴욕시 홈페이지 한국어 도움말)

한편 한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시설면적 6㎡ 당 1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정규공연시설 외 공연을 금지하고 있다. 또 공연 관람은 사적모임에 해당하기 때문에 18시 이전에는 4인까지, 6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되며 밤 10시까지만 운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정규공연시설이 아닌 경우 최대 2000명까지 모일 수 있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개최한다.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는 10억 그루 나무를 심고, 20억 개 백신을 최빈국에 지원하고, 기아 위기에 처한 4천100만 명의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콜드플레이, 빌리 아일리시, 제니퍼 로페즈, 엘튼 존, BTS, 해리 왕자와 부인 메건 마클 등 많은 유명인들이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미국, 프랑스, 한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에서 동시에 열린다. 뉴욕 센트럴 파크와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광장에서는 실시간 콘서트가 개최된다. 뉴욕 공연에는 6만명, 파리 공연에는 2만명의 관객이 몰렸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신동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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